장수군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16회 장수논개 전국판소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 출신의 의병장 의암 주논개의 숭고한 애국충절 정신을 기리고, 전통 국악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판소리 경연대회다. 장수군과 (사)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가 공동 주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명창부 ▲일반부 ▲일반논개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초등논개부 등 총 8개 부문에 전국에서 총 374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최고의 영예인 명창부 대상(국회의장상)은 박세미(대구 중구) 씨에게 돌아갔다. 이어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신윤주(서울특별시) ▲일반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 장무영(서울특별시) ▲신인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 이영순 외 10명(광주광역시 북구) ▲고등부 대상(교육부장관상) - 이소원(경기도 안양) ▲중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 김주은(전남 함평) ▲초등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 노유정(부산광역시) ▲초등논개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 박수진(
장수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3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장수군은 6월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추진보고회를 열고,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번암면 방화동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질 축제의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류지봉 행정복지국장, 성영운 농산업국장, 각 실‧과장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휴양지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수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축제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밤에도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할 ‘쿨밸리 밸리밤’, 인기 체험인 ‘맨손 송어잡이’ 확대 운영, 물놀이 공간인 ‘쿨밸리 워터파크’, 관람객 참여형 ‘게릴라 이벤트 체험’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입장료를 전면 폐지하고, 지역 주민이 100% 참여해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상생형 축제’로 전환된다. 청년협의체와 함께하는 ‘쿨밸리 판매점’ 운영과 행사장 내 소비를 유도하는 경품 이벤
무주군 안성청소년문화의집이 ㈜유니드비티플러스(대표 한상준)의 따뜻한 후원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최근 6천만 원 상당의 친환경 고급 마루 ‘올고다마루’를 무상 시공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안락한 활동 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시공은 꿈틀방과 자치회의실, 사무실, 복도 등 총 294.4㎡(약 89.2평)에 이뤄졌으며, 청소년의 활동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한상준 대표는 “기업의 진정한 성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서 비롯된다”며,“㈜유니드비티플러스는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공간 마련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안성청소년문화의집에 이은 ㈜유니드비티플러스의 세 번째 청소년시설 후원으로, 앞서 2024년에는 무주청소년수련관과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도 마루 시공을 지원했다. 또 2025년 4월에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 성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상민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산림위원장, 이영수 안성면 주민
고창의 무형유산인 고창농악이 현대 미디어아트와 만나 새로운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 창작공연 ‘샤이닝’이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컨템포러리 감성농악’의 집약체로, 지난해 고창군이 주말 상설공연으로 선보였던 ‘샤이닝 고창’을 기반으로 연출, 무대, 기술적 요소를 대폭 보완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샤이닝’은 마을 굿문화를 중심으로 성장한 주인공의 회고를 따라가며 공동체의 기억과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 미디어아트를 통해 새로운 감각으로 재창조된 무대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공연을 직접 관람한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전통예술이 현대 예술과 만나 새로운 생명을 얻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지역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하며 예술인들과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 공연의 성공을 바탕으로 ‘샤이닝’은 오는 7월 3일(수)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다시 한 번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장수군이 ‘2025년 제1회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도내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일 전주시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이 제출한 총 23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예심을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서 발표되며, 혁신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수군은 이날 ‘산서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으로 의료 공백 해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서면은 의약분업이 적용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약국이 단 한 곳뿐이었으며, 해당 약국마저 개인 사정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진료 후 약을 받기 위해 20km 이상 떨어진 임실군 오수면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장수군은 주민 불편 해소와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규제 개선에 나섰고, 행정안전부 중앙 규제개선 과제로 상정한 뒤, 지방규제혁신위원회 및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마침내 산서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군은 27일 전북서부보훈지청 3층 황금재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훈문화 확산 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창군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헌신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와 함께 보훈정신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창군은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 ▲현충시설 정비, ▲보훈단체 지원, ▲보훈대상자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국가유공자 예우는 물론, 지역사회 내 보훈문화 정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고창군이 보훈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실천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이 존중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예우에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군수 심덕섭)의 역점사업인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그 핵심 거점시설인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가 완공돼, 고창군 식품가공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27일 오후 공음면 씨앗등로191 일원에서 준공식이 열렸으며,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식품가공업체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전북특별법 시행 이후 첫 번째로 선정된 고창군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사업의 핵심 시설로,총 사업비 76억원, 연면적 1756㎡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센터 내에는 ▲전통발효식품 가공시설 ▲김치양념 생산시설 ▲가공인력 교육장 ▲청년창업 공간 ▲소규모 가공시설 ▲농산물·음료 판매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돼 있다.특히 고창 서남부 지역의 김치양념 및 식품 가공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준공으로 고창군은 지역 핵심 거점 3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를 본격 가동한다.3대 거점은 다음과 같다.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 김치 가공인력 육성 및 원료 가공, 김치
무주군이 시군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원 중인 12개 공동체 동아리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일섭)가 주관하는 ‘공동체 동아리 육성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동아리를 대상으로 강사비·재료비 등을 지원하며,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2개 동아리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이들 동아리는 공연, 요리, 공예, 환경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단순한 취미 수준을 넘어 교육과 연습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재능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요양원 무료 공연, 소외계층 대상 체험 지원, 동아리 제작 물품 기부 등은 지역사회 구성원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예컨대 자수·재활용·리폼을 주제로 활동 중인 ‘꼼지락꼼지락’ 동아리는 총 6회에 걸쳐 직접 제작한 신생아 이불을 무주군보건의료원에 기탁했다. 이불은 도안 제작부터 자수, 솜 삽입, 누비기 등 전 과정을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다. 최일섭 센터장은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지역사회의 공동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의 사회 참여를 확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북전주세무서(서장 최은경)와 함께 지난 26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납세자의 세무 민원 처리 편의 증진과 더불어 국세·지방세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25년 8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통합민원실은 국세와 지방세 민원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로 구축된다. 무주군은 통합민원실 운영을 위해 군청 민원봉사과 2층에 사무공간을 무상 제공하며, 북전주세무서는 해당 공간에 전산장비와 사무집기를 설치하고, 2인 이상의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해 세무 상담 및 민원 처리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기존에는 국세와 지방세 관련 업무를 위해 주민들이 여러 기관을 따로 방문해야 했지만, 통합민원실 운영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세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행정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세무 민원 처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제고하는
고창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지역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한 성과들이 가시화되며, 변화와 성장을 거쳐 미래로 향하는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심덕섭 군수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농촌지역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실현되며 고창의 도시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창군의 2025년 국가예산은 3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재정자립도 8.2% 수준의 농촌지역에서 이 같은 예산 성장은 군정과 국회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총 1777억원), 대한민국 법정 문화도시 지정(국비 등 160억원),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농촌협약 공모(437억원 상당), 북부권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300억원 상당) 등 굵직한 공모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지역 재생과 정주여건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구 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2024년 고창군의 출생아 수는 169명으로 전년 대비 23%가량 증가했다. 산후조리비와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생활인구 역시 주민등록인구의 8배에 달하는 40만9641명에 이르렀다. 이는 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