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에 나섰다. 세대를 잇는 문화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고창 어르신 인생기록 프로젝트’ 인터뷰 참여자를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랜 세월 지역에서 살아온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구술 형태로 기록해 보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90세 이상 어르신으로, 농업·어업·장터·산촌 등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경험한 이들이다. 인터뷰는 1대1 심층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될 경우 1~3차례에 걸쳐 회당 약 2시간 내외로 방문 인터뷰가 이뤄진다.
최종 참여자는 내부 심사를 통해 약 10명 내외로 선발되며, 결과는 5월 7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신청은 가족이나 이웃 추천도 가능하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문식 센터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는 지역의 역사와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사라져가는 이야기를 기록해 다음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수집된 기록은 향후 책자 발간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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