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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고유가 지원금’ 지급 채비…전담팀 꾸려 속도전

저소득층부터 순차 지급…46억 규모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기대

전북 무주군이 고유가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지급 준비에 들어갔다. 접수 초기 혼잡을 줄이고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조직도 가동한다.

 

무주군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에 앞서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총괄 지원과 복지, 읍면 현장, 기술 지원 등 4개 반 34명으로 꾸려져 행정 전반을 담당한다.

 

이들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접수 준비와 보조 인력 배치, 선불카드 제작, 사용처 안내 스티커 배포, 스미싱 피해 예방 교육 등 현장 대응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1·2차를 합쳐 약 1만8900여 명이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약 2200명이 포함되며, 2차는 소득 하위 70% 약 1만6700명이 대상이다. 지급액은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 50만 원, 소득 하위 70%는 25만 원으로 책정됐다. 총사업비는 46억 원 규모다.

 

노창환 단장은 “고유가·고물가 상황에서 군민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1차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2차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앱·전화상담, 은행 영업점, 지역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후에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2차 접수 첫 주에도 동일 방식이 운영된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성 업종이나 환금성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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