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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 ‘속도’…부지공사 재개

환경영향평가 협의 마무리…지반 정비 착수로 사업 안정성 확보

 

전북 고창군이 김치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원료 공급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단됐던 부지 조성 공사가 재개되면서 전체 사업 일정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고창군은 최근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의 부지 정지공사를 다시 시작하고 본격적인 공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와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되면서 공사 재개 여건이 마련됐다.

 

이번 협의는 법정 처리기간보다 빠르게 마무리되며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협의 기간 동안 일시 중단됐던 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재개됐으며, 현재는 표토 제거 작업 등 초기 공정이 진행 중이다.

 

특히 사업 대상지가 기존 농경지였던 점을 고려해 지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 병행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선제적 조치를 통해 향후 공정 지연 가능성을 줄이고 사업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치원료 공급단지의 건축 공사는 오는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발주될 예정이다. 이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단계별 사업이 추진된다.

 

성현섭 과장은 “부지 여건과 계절적 변수를 고려해 공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김치 산업 경쟁력을 높일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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