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제12회 전북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주생면 제천마을이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마을은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전라북도에서 주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을 주제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소득창출 사례 등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다.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역 농촌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천마을은 ‘하나 되는 마을, 다시 찾고 싶은 제천’을 슬로건으로, 경관 개선, 마을 공동 급식, 재능기부, 동아리 활동 등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마을 협동조합을 통해 딸기·복숭아 등 지역 농산물 가공품을 개발·판매하며 실질적인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정주 제천마을 이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밤늦게까지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단합할 수 있었다”며 “마을의 변화와 발전을 직접 체감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수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 속 물놀이 명소인 ‘물방개 워터파크’를 오는 7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도통동 부영5차아파트 앞에 위치한 물방개 워터파크는 2018년 개장 이후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468명이 방문하는 등 여름철 대표 가족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워터파크는 7월 1일(화)부터 8월 31일(일)까지 운영되며, 하루 다섯 차례(오전 10시, 11시 / 오후 2시, 3시, 4시) 각각 50분간 물놀이 후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워터파크에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 조형 분수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어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며, 개장 전 방역과 환경 정비를 철저히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물방개 워터파크는 더운 여름철 시민과 방문객들이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올해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밀접한 공
무주군 무주읍이 보건복지부의 자살 예방 기본계획 실현에 발맞춰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무주군은 지역사회 내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자살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무주군치매안심센터 ▲푸른약국 ▲무주중학교 ▲무주노인종합복지관 ▲무주장애인종합복지관 ▲무주군청소년상담센터 ▲무주지역자활센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무주읍자율방범대 ▲무주읍행정복지센터 ▲무주경찰서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 등 총 14개 기관·단체가 함께 협력에 나선다. 참여 기관들은 지난 24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7월 11일까지 생명존중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자살 예방 교육 및 홍보 ▲자살 위험 수단 차단 활동 ▲심리 지원 연계 등 다양한 전략이 병행된다. 또한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하루 동안 감사한 일 3가지 적어보기’,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퀴즈
무주군이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무주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사후평가회를 열고 이번 탐방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탐방 참가 학생 60여 명과 인솔 교사,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군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학교별 대표 학생들이 직접 탐방 소감을 발표하고, 여행 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글로벌 역사·문화 탐방은 지난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1‧2차로 나누어 일본 오사카와 교토 일대에서 진행됐다. 1차에는 무주고 학생 86명이, 2차에는 무풍‧설천‧안성‧푸른꿈고 학생 77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는 푸른꿈고 학생들이 처음으로 참여해 탐방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무주군과 무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며,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 시작된 이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확대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군비 3억 2천3백만 원이 투입되었고, 20
고창군은 6월부터 국가유공자분들을 대상으로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공로를 기억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고창군은 명패 부착 현황과 관리 상태, 누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 읍‧면 주민행복센터와 협력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신규 명패 수요자 7명과 훼손 등으로 인한 재교부 대상자 154명 등 총 161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명패 전달은 아산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1명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유공자분들께 작지만 의미 있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통해 예우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은 지난 25일 고창읍 모양성마을 모두의 거리에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춘 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예비창업가 및 초기 창업가 등 청년 20여 명이 참여해 창업 관련 생생한 경험과 조언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토크쇼의 강연자로는 소설가이자 콘텐츠 기획자인 타라재이(송재영) 작가가 초청됐다. 타라재이 작가는 ‘꿈, 열정, 비전, 성공’을 주제로 청년 창업가로서의 경험과 현실적인 고민, 이를 극복해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 청중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강연에 앞서 진행된 ‘치유문화 타로체험’에서는 한글 타로카드를 활용해 참여 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강점과 미래 방향을 탐색하는 시간이 제공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춘 토크쇼는 단순 강연을 넘어 청년들의 자율적 소통과 치유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는 24일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한 ‘내고장 국가유산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상하수도사업소 전 직원이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산면에 위치한 도 문화유산 용화사 일대를 방문, 주변 환경 정화에 힘썼다. 고광수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내고장 국가유산을 가꾸는 문화가 과거와 미래를 잇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화합과 참여를 바탕으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이 운영하는 ‘내고장 국가유산 돌봄 봉사단’은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무보수 자원봉사단으로, 소중한 국가유산을 정비하고 알리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은 ‘고창 삼태마을숲’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정 예고는 고창의 풍부한 자연유산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지역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 삼태마을숲은 고창군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삼태천을 따라 형성된 약 800m 길이의 마을숲으로, 주변 농경지와 조화를 이루는 뛰어난 경관적 가치를 자랑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왕버들 군락지로, 95그루의 왕버들 노거수를 비롯해 다양한 수종의 큰 나무 224그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0년 이상 재해로부터 마을을 보호해 온 전통 마을숲으로서 호안림과 방풍림 역할을 해왔으며, 19세기 ‘전라도무장현도’에도 기록되어 있다. 또한 풍수 비보의 신앙적 의미가 담긴 구전도 전해져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크다. 마을 주민들이 전하는 전설에 따르면, 배 모양을 한 마을이 삼태천의 거친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마을 주변에 나무를 심어 ‘배를 묶어 두는 말뚝’ 역할을 하게 했다는 유서 깊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선조들의 지혜와 공동체 염원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주최한 ‘폴인로컬(Fall in Local)’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이 보유한 유·무형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벤처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전국의 유망 관광벤처기업 13개 사가 참여해 장수군과 협업 가능한 관광상품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장수 트레일레이스’ △XR 및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야간관광 특화 콘텐츠 ‘장수의 밤’ △MZ세대를 겨냥한 미식‧힐링형 ‘장수 주말여행’ 등 장수의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참가 기업들은 장수의 대표 관광지인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 ‘장수누리파크’ 등을 현장 답사하며 지역 관광 인프라와 접목 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체화했고,실현 가능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장수군과의 실질적 협업 방안도 적극 논의됐다. 장수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맞춤형 관광벤처 상품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 증대 및 현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장수군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의 신청 기준을 확대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섰다. 군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 개정안이 지난 16일 공포됐다”며 기존 ‘수술 전 신청’으로 제한됐던 조건을 ‘수술 전 또는 수술 후 1년 이내 신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술 전 신청을 놓친 어르신은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의료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으며, 이번 개정으로 해당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 복지혜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장수군이 자체 예산을 들여 추진하는 의료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1년 이상 장수군에 거주한 만 65세 이상 중위소득 150% 이하 노인 중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주민에게 검사비·진료비·수술비 등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한쪽 무릎 기준 120만 원, 양쪽 기준 최대 240만 원까지 가능하다. 2023년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83명의 어르신에게 111건의 수술비를 지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됐다.수술 전 신청자는 진단서와 건강보험 관련 서류,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준비해 보건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