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8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열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시민과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된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로,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공약 담당 부서장과 평가단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율이 100%에 미치지 못한 15개 사업을 중심으로 원인 분석과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산시는 총 5대 분야 59건의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며, 6월 말 기준으로 44건을 완료하고 14건을 정상 추진하는 등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예산 확보 지연, 행정 절차 문제, 외부 여건 등의 이유로 일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평가단 회의를 계기로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 85% 달성을 목표로 사업별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정책 평가에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앞으로도 공약이행평가단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정례화해 공약 추진 과정 전반에
군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도 21호선 새만금북로 구간에 대해 대대적인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군산시는 주요 도로에 쌓인 낙하물과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도로변 예초 작업 등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도로 주변과 노면 정비, 불법 투기물 수거, 배수시설 청소 등 전방위적인 정화 활동을 펼친다. 운전자 시야를 가리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집중 제거해 안전 운행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원실 군산시 건설과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화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이번 조치가 군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정화 작업 완료 후에도 계절별 교통량과 도로 환경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관리 대책을 수립, ‘안전하고 청결한 군산’ 구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는 18일 ㈜지엘켐이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이차전지용 CMC(Carboxymethyl Cellulose) 합성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은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용 CMC 바인더 전용 제조플랜트로, 약 300억 원이 투입됐다. CMC는 이차전지 음극 바인더로 전극활물질과 전기 도전재를 금속집전체에 결착시키는 핵심 소재다. ㈜지엘켐은 기존 군산공장 내 6,000평 부지에 고순도 CMC-Na와 리튬 치환형 CMC-Li 제품 양산이 가능한 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플랜트 준공으로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장치(ESS)용 핵심소재 공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004년 설립된 ㈜지엘켐은 기능성 정밀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이차전지용 CMC 바인더 분야에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셀룰로오스 유도체 합성 기술을 개량해 초고순도 CMC를 양산, 전기차 배터리에 필수적인 리튬이온폴리머 2차 전지용 음극 수계 증점 바인더로 공급을 확대 중이다. 준공식에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문승우 도의회 의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지엘켐이 친환경 소
군산시 나포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소영)는 지난 16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망해산 등산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나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해곤), 이장협의회(회장 이기홍), 체육회(회장 이존시) 등 지역 자생단체 3곳이 뜻을 모아 참여했으며, 등산로 주변 쓰레기 수거와 잡목 제거, 위험구간 점검 등 전반적인 환경정비가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등산객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쓰레기까지 세심하게 수거하며,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산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김소영 나포면장은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망해산을 찾는 이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함께 지역 환경 보호에 힘쓰며 나포면의 자연 자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해산은 군산에서 가장 높은 해발 230m의 산으로, 금강과 서해 낙조가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등산로 중에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불주사가 위치해 있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나포면은 앞으로도 망해산과 금오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의
군산시 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문남철·공공위원장 문병운)가 초복을 맞아 17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복달임 지원사업’을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복달임 지원사업’은 개정동 협의체의 대표 지역특화사업으로, 매년 초복 무렵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보양식을 전달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다자녀 가구 등 100가구를 직접 찾아가 삼계탕을 전달하고, 무더위 속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들과 정을 나눴다. 문남철 민간위원장은 “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삼계탕 한 그릇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병운 개정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봉사에 나서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중심의 복지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정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방축도를 배경으로 한 정통 섬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를 선보이며, 오는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GO! 군산 섬해진미’는 군산시가 처음 시도하는 체험형 미식관광으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방축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섬에서 나는 제철 해산물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식문화 체험, 섬 주민과 함께하는 어촌 체험, 그리고 섬 해설 투어 등을 통해 군산 섬만의 특별한 미식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다. 먼저 참가자들은 방축도에 도착해 낚시, 해루질, 고동 채집 등 다양한 어촌 활동에 참여하고, 직접 채취한 해산물로 요리강좌(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 이어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미식 바비큐 파티, 섬 걷기 여행(트레킹) 등 ‘씨투테이블(Sea to Table)’ 형식의 미식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모든 식사는 방축도에서 직접 수확한 식재료만을 활용하고, 섬 주민들이 직접 요리와 진행에 참여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상생형 관광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5명이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하며, 미식여행 분야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도 동행하는 팸투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군산
(사)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이 주최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산·학·연 정기포럼’이 지난 16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산·학·연 관계자 및 재생에너지 전문가, 관련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인프라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첫 번째 발표는 국립군산대학교 풍력에너지학과 이대용 교수가 맡아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배경 및 주요 내용’을 주제로, 제도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종필 실장은 ‘군산시 해상풍력 지원항만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군산항의 지리적 장점과 함께 해상풍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지원항만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해상풍력특별법의 핵심 내용을 공유하고, 군산시가 추진 중인 해상풍력 지원항만 조성의 중요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포럼을 주최한 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은 2019년 창립된 민간단체로, 새만금 및 전북 지역의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정책 제안을 위해 활동 중이다. 포럼 측은 앞으로도 동계포럼과 세미나 등 정기 행사를 통해 관련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은 지난 15일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새롭게 입주한 기업들과 지역 구직자 간의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특구 내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신규기업 ▲㈜이엠엘과 ▲㈜루트17이 참여해 생산직과 기술직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총 100여 명의 구직자와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활발한 채용 상담과 면접이 이뤄졌다.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은 사전 입사지원서 접수와 기업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구직자-기업 간의 실질적 매칭 효과를 높였다. 또 구직자들에게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발전 가능성과 기업별 근무환경 등 실질적 취업 정보를 제공해 취업 의지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홍보와 인재 모집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우수 인재를 기업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매칭데이는 구
군산시가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발맞춰 지역 주도형 미래 전략 수립에 본격 나섰다. 15일 부시장 주재로 열린 ‘군산 K-비전 전략 TF’ 오픈 테이블 회의에서는 9개 국소별로 발굴한 28개 주요 의제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TF는 지난 7월 4일부터 운영 중이며, 기술주도형 성장과 지방분권이라는 정부 정책기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실무 중심 기획조직이다. 특히 6급 계장급 팀장들이 중심이 되어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중앙정부와의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회의에서는 AI·디지털 기반 산업 육성, 저출생·청년 정책 대응, 지역 관광자원 고도화, 복지 및 통합돌봄 체계 구축, 청년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지역 현안과 국정과제가 연계된 의제들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해당 의제들이 군산시 중장기 정책 방향 수립에 핵심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단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과 지역 파급력을 갖춘 구체적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TF 팀별로 과제 보완과 심화를 통해 정부 협의와 국정과제 반영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는 앞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체
군산시가 지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군산콘텐츠팩토리’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캐릭터,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영상, 소프트웨어 등 콘텐츠 분야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기업으로, 총 1개 팀이 선발된다. 입주 희망 기업은 군산시청 누리집(고시공고)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접수(해망로 146-24, 콘텐츠팩토리 3층) 또는 이메일(orca8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 기업의 입주일은 9월 1일이며, 기본 입주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연장 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특히 군산시 소재 기업에는 가점이 부여되며, 타 지역 기업은 입주 후 1개월 이내 본사 또는 지사를 군산으로 이전해야 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저렴한 임대료로 전용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제작을 위한 편집실, 회의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과 장비도 무상 제공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콘텐츠팩토리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창의적인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역량 있는 콘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