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시민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이색 퀴즈대회를 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제시는 지난 18일 김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건강도시, 건강벨을 울려라’라는 제목으로 퀴즈대회를 열고, 고혈압·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건강 상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 보건소가 상반기 동안 보건지소 및 진료소 사업 담당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에서 다룬 핵심 내용들을 문제로 출제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주입식 교육을 벗어난 주민 참여형 퀴즈 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맞히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통계청 기준 사망원인 2위와 4위에 해당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지만, 조기 사망의 80%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하다”며 “건강한 일상 실천을 위해 올바른 지식 제공이 무엇보다 중
김제시 황산면 남양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전통과 뿌리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한 뜻깊은 기념비를 세웠다. 황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남양마을에서 ‘남양마을 유래비 제막식’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산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과 출향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마을은 예로부터 ‘봉황의 지세 속 만인이 살 터’ 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유서 깊은 마을로, 선조들의 개척정신과 끈끈한 공동체 문화가 이어져 온 지역이다. 특히 매년 정월 대보름마다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어 주민 간 화합을 다지고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유래비는 주민들이 직접 뜻을 모아 건립한 것으로, 마을의 역사적 배경과 전통문화의 의미를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마련됐다. 제막식은 유래비 공개와 함께 축하 인사, 기념촬영 등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신수미 황산면장은 “유래비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남양마을이 전통을 계승하고 화합하는 마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김제시가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행사를 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제시는 지난 18일 시청 종합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생명 나누기 헌혈 행사’를 열고,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헌혈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참여를 독려했고, 헌혈의 의미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헌혈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은 정성이지만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헌혈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면서, 더 많은 이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헌혈 행사는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소중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보건소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헌혈 행사와 캠페인을 이
전북 김제시가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직불제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현장점검에 나선다. 김제시는 21일,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사전방지 현장점검을 3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직불금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자체 점검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며,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 면적직불금은 면적에 따라 ha당 136만~215만 원 수준의 역진적 단가로 지급된다. 올해 김제시에는 총 13,789명이 공익직불금을 신청했으며, 이 중 신규 신청자, 관외경작자, 장기요양등급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등 755명을 위험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명이 증가한 수치다. 점검 과정에서는 경작사실확인서, 보조사업 관련 서류 등을 우선 검토한 뒤, 서류 미제출자나 요양등급 1~2등급 대상자에 대해서는 전수 현장조사를 실시해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제시는 오는 10월 최종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직불
전북 김제시가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7월 21일부터 비대면·디지털 방식으로 시작되며, 9월부터는 읍면동 공무원과 이·통장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도 병행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해 정확한 행정자료를 확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정부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은 앱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세대원 정보가 사실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한 시민은 방문조사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비대면 조사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반드시 방문조사에 응해야 한다. 방문조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읍면동 공무원과 이·통장이 각 세대를 직접 찾아가 실거주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와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과학영농 기술력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농업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 대표단이 김제시를 방문해 과학영농시설과 농업기술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상과 지자체 단위의 기술 보급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제를 찾은 대표단은 마징거조 기술협력국 청장을 비롯한 짐바브웨 연구진 5명과 농촌진흥청 관계자, 통역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김제시의 농업기술 보급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미생물사업소와 종자사업소 등 지역 내 첨단 과학영농시설을 차례로 견학했다. 현장에서 대표단은 과학영농 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세부 운영 방식과 기술 이전 가능성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지역 특화 작물과 맞춤형 기술 보급 체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김제시가 국제 농업 협력의 주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앞서 김제시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 감비아에 이어, 올해 6월에도 서아프리카 연수단이 벼 재배
김제 시민들이 새만금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발전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김제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새만금 비상(飛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새만금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 발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아카데미 명칭인 ‘비상(飛翔)’은 새만금 지형이 새가 날아오르는 형상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김제 시민의 역량도 함께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첫날 참가자들은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선진 항만 운영 사례를 둘러보며 해양물류 기반시설의 운영 방식과 미래 가능성을 학습했다. 이어 열린 특강에서는 김제시 신항발전위원회 서문성 위원장이 ‘새만금 신항과 김제시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김제시가 해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튿날에는 새만금 동서도로, 제2호 방조제, 스마트 수변도시, 신항만 등 김제시 연접 지역의 주요 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김제시 관할로 결정한
올여름 전 세계 100여 개 도시를 돌며 온 가족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연 <언빌리버블 쇼>가 오는 8월 1일 오후 7시 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단순한 어린이 공연을 넘어서는 종합 예술극인 이번 쇼는 마술의 신비로움과 비눗방울의 환상적인 움직임, 유쾌한 벌룬 퍼포먼스, 감성적인 그림자극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비눗방울과 불, 지팡이를 활용한 ‘Magic & Bubble Show’, 관객과 함께하는 공중부양 마술 ‘Floating Table’, 대형 벌룬을 활용한 ‘Balloon Show’, 무대를 가득 채우는 거대한 ‘Giant Bubble’ 퍼포먼스가 포함된다. 더불어, 관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손으로 다양한 동물 모양을 만드는 그림자극, 겨울왕국 테마의 감성적인 피날레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한다. 관람권은 7월 22일 오전 8시부터 김제문화예술회관 현장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된다.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김제시 백구면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 백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부터 관내 경로당 39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원경로당 등 관내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냉방기기 작동 상태, 정전 시 대응 가능 여부, 취약계층 이용 현황, 식수와 환기 상태, 비상연락망 유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구면은 현장 점검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 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아울러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사용 안내도 병행하며 폭염 대응과 생활안정 지원을 동시에 꾀했다. 박화자 백구면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쉼터이자 생명의 공간”이라며 “작은 위험 요소라도 사전에 철저히 살피고 대응해, 무더위 속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구면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물론, 냉방용품 지원과 무더위 쉼터 운영 강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용지면 신사마을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으뜸마을’로 나섰다.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인증사업에 선정된 신사마을에서 지난 17일, 어르신 대상 공예 프로그램인 ‘신사와 도자기’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사와 도자기’는 신사마을 경로당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도자기 페인팅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직접 그릇을 꾸미며 창작 활동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치매 예방과 자기효능감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 회차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신만의 컵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시간을 가지며, 일상 속에서 특별한 성취감을 경험했다. 이인규 신사마을 이장은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큰 즐거움이 되고 있다”며 “공예활동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와 열정을 보며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신사마을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