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올해 216억 원을 투입, 하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국비 5억, 도비 50억, 시비 151억 원 등 총 21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 8개소(총 16.49km)에 대한 재해 예방 정비 공사와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감곡천(감곡·통석지구) 지방하천 정비(7.51km)에 77억 원을 투입하며, 문언소하천을 비롯한 8개 소하천 정비에 83억 원을 들여 통수 단면을 확보하고 제방을 보강한다. 또한 56억 원을 별도 투입해 하천 내 자생 수목 제거와 제초, 준설 작업을 병행함으로써 하천 본연의 방재 기능을 회복시킬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230억 원을 투입해 25개소 하천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올해 역시 장마철 이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하천 정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추진하겠다”며 “사전에 재해 요인을 차단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정읍’을 만드
정읍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 가구에 제공하는 ‘출생 신고 기념품’ 지원 규모를 기존보다 두 배 늘려 지급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출생아 신고 기념품 지원액을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 상당의 정읍사랑상품권으로 대폭 상향해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급하던 현물(이불 세트)을 상품권 10만 원으로 변경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최근 물가 상승과 육아 비용 부담을 고려해 지원 금액을 20만 원으로 추가 확정했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되어 산모들이 필요한 육아용품을 지역 내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출생 신고를 한 가정으로, 아기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실제 수령자는 산모 본인이어야 하므로 사전에 지역상품권 앱(App) 가입이 필수적이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 달 20일경 일괄 지급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새 생명의 탄생은 정읍의 가장 큰 기쁨이자 미래”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가족
김제시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인력 정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김제시는 장기사업으로 추진해 온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2026년에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근로자를 위해 아파트나 빌라, 원룸 등 공동주택을 기숙사로 임차해 제공할 경우, 임차료의 80% 이내에서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이다. 기업이 임차료를 먼저 납부한 뒤 분기별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접수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이며, 지평선산업단지협의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지원 요건과 제출 서류는 김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이 사업이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의 인력 확보와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외지 근로자 비중이 높은 중소 제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은 단발성 정책이 아니라 김제시가 꾸준히
김제시가 기업 현장의 근무환경 개선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지원 범위를 넓힌다. 김제시는 2026년에도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기존보다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근로자 수 200인 미만으로 제한하던 기업 규모 기준을 폐지해, 관내 제조기업 전반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작업환경 개선과 복지 여건 향상에 초점을 맞춰 두 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국소배기·집진시설, 소음·악취 방지시설, 환기시설 등 작업장 안전과 직결된 설비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한다. 복지편익 개선사업은 기숙사와 식당, 화장실, 샤워장, 체력단련시설 등 근로자 편의시설 조성에 중점을 둔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는 현장의 다양한 개선 수요를 적극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총 29개 기업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 17건, 복지편익 개선 12건을 지원해 기업과 근로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9일부터 13일까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
김제시의 끈질긴 노력과 시·군 간 협력이 결합돼 대규모 국고보조사업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용지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사업이 국비 23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다시 속도를 내게 됐다. 김제시는 총 340억 원 규모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용지면 특별관리지역 내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과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소를 목표로, 축사를 매입·철거하고 생태복원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당초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환경부 직접사업으로 국비 481억 원이 투입돼 축사 53개소를 매입·철거하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부족해지면서 실제로는 26개소 매입에 그쳤고, 추가 예산 확보가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다. 김제시는 2024년부터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차례 오가며 추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같은 해 10월 국정감사에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과 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축사 밀집 지역의 실태를 확인하기도 했다. 한때 국회 단계에서 예산 반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12·3 계엄 여파로 무산되며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 그럼에도 김제
익산시가 양봉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올해 총 3억 8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기자재와 꿀 생산장비, 말벌퇴치장비 등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해충 피해를 예방해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겠다는 취지다. 고품질 양봉기자재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소초광과 전기가온판, 손탈봉기 등을 보급한다. 농가는 최대 2개 품목까지 선택할 수 있어 각자의 사육 여건과 필요에 맞는 장비를 갖출 수 있다. 꿀 생산장비 지원은 채밀과 저장, 운반 과정에 필요한 장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품질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말벌퇴치장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말벌 포획·퇴치 장비를 보급해 양봉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보다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조먹이와 화분떡, 벌통, 보온덮개 등 사육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양봉농가 기자재 지원사업도 병행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6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와 양봉농가
익산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장보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2월 2일부터 18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물가와 고환율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완화하고,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내 전통시장 11곳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으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 원이 지급된다. 응모 대상은 전통시장 내 다이로움 등록 가맹점 이용자이며, 당첨자에게는 오는 3월 31일까지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명절 장보기를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상권 전반에 소비가 확산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찾는 착한 소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구 2만 2천 명의 소규모 지자체 무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전국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무주군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 분석’ 결과, 주민 수 대비 평균 모금액 기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무주군의 고향사랑기부 누적 모금액은 13억 8천8백만 원으로, 1인당 평균 모금액은 6만 932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93% 이상 증가한 수치로, 인구감소 지역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성과라는 평가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답례품 확대와 차별화된 지정 기부 사업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무주 연극 동아리 활성화, 지역아동센터 통학 차량 지원 등 3개 지정 기부 사업이 특히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어르신 변기 안전 손잡이 설치 지원’ 사업은 지정 기부 개시 3주 만에 목표액 대비 159%인 3천5백만 원을 달성하며 조기 마감됐다. 해당 사업은 2월부터 대상자 선정을 거쳐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박선옥 무주군청 자치행정과장은 “인구감소 지역이라
익산시가 함열읍에 시립 치매요양원을 개원하고 치매 어르신을 위한 공공 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공공의 관리 책임과 민간 전문 법인의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신뢰받는 치매 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시는 30일 시립 치매요양원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전문 요양시설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립 치매요양원은 치매전담실 23명, 일반실 7명 등 총 30명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요양원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 중심’ 인력 운용이다. 익산시는 법정 기준을 넘어 전문 작업치료사를 별도로 채용해 어르신의 인지 기능 회복과 유지에 집중한다. 여기에 요양보호사 인력도 기준 이상으로 증원 배치해 24시간 밀착 돌봄이 가능하도록 했다. 재활 환경도 강화했다. 시설 내 물리치료실은 넓고 쾌적한 공간에 최신 재활 기구를 갖춰 단순 보호를 넘어 신체 기능 유지와 회복을 돕는 적극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전반에는 노인 존엄성을 최우선에 둔 인권 중심 경영 원칙이 적용된다. 시는 공공성을 기반으로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새 실무협의체 구성을 마무리하고, 2026년 사회보장 정책과 주요 복지사업 추진 방향을 본격 논의했다. 고창군은 지난 2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11기 위원 위촉과 함께 2026년 주요 사회보장 정책 및 사업 계획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1기 고창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위원장 선출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2026년 고창군 사회보장급여 확대 시행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지역 복지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고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모두 6건의 주요 안건이 심의됐다. 안건에는 제6기(2027~2030) 고창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계획을 비롯해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 및 2026년 사업계획, 긴급지원 대상자 적정성 심의, 기초생활보장사업 시행 및 연간 조사 계획, 기초수급자 우선보장가구 심의 및 보장 비용 결정, 2026년 자활지원사업 추진 계획 등이 포함됐다.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과 복지서비스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