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을 차단하기 위한 지역 단위 대응이 현장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 김제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을 통해 생활권 내 위험 요소를 점검하며 청소년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17일 홈플러스 인근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경찰과 교육지원청, 시민단체 등 70여 명이 참여해 골목길과 도로변 등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점검 활동을 벌였다. 참여자들은 청소년에게 유해할 수 있는 환경 요소를 살피는 동시에, 인근 상가를 방문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예방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유해요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캠페인은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방 중심 정책으로 해석된다. 특히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는 방식은 단일 기관 중심 대응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단속이나 캠페인 중심의 접근이 지속적인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상시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활동만으로는 변화하는 청소년 환경을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가며 청소년 보호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금융지원 정책이 경기 대응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제시는 이차보전 중심의 지원 체계를 유지하며 기업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장기적인 산업 기반 강화 방안까지 모색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중소기업 지원 정책 전반을 점검하는 융자심의위원회를 열고, 기금 운영 결과와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중소기업육성기금 결산과 함께 2026년 이차보전 지원 대상 기업 선정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차보전 사업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 일부를 지자체가 대신 부담하는 방식으로, 직접 보조금보다 신속하게 기업의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김제시는 지난해 108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의 대출에 대해 4% 수준의 이자 차액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약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기업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일정 부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번 심의에서는 기금 잔액과 운용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경기 침체 국면에서 기업 지원을 어떻게 확대할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기업 환경 전반을 개선할 수 있는 정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를 맞아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기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배출원 관리와 시민 참여를 병행한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지만, 계절적 요인에 따른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과제로 남는다. 익산시는 19일 도로 관리, 노후 차량 저감, 사업장 배출원 점검, 생활 실천 유도 등 다각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일 정책이 아닌 복합 대응 방식을 통해 도시 전반의 대기질을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축은 노후 자동차 관리다. 시는 약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40대를 대상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진행 중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과 저감장치 부착을 통해 주요 오염원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다만 해당 지원이 올해 종료될 예정이어서 정책 공백 우려도 제기된다. 이와 함께 도로 비산먼지 관리와 사업장 배출원 점검도 병행된다. 도심 내 이동 오염원과 고정 오염원을 동시에 관리해 미세먼지 발생 자체를 줄이겠다는 접근이다. 행정 대응과 더불어 시민 참여도 중요한 축으로 제시된다. 익산시는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및 청소,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
익산시가 대규모 조림사업에 착수하면서 산림을 단순 녹지 공간이 아닌 ‘환경·경제 자산’으로 활용하려는 정책 방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기후 대응과 지역 자원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사후 관리까지 포함한 장기적 접근이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시는 4월까지 지역 주요 산림을 중심으로 총 65㏊ 규모에 약 1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봄철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식재 수종은 편백과 상수리나무, 백합나무 등 경제성과 생태적 기능을 고려한 수종으로 구성됐다. 조림사업은 단순 식재에 그치지 않고 산림 기능을 재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용 가치가 낮은 산림을 경제림으로 전환하는 한편, 재해 예방과 산림 훼손지 복구, 경관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최근 산림 정책은 탄소 흡수원 확보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도시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조림 확대는 기후 변화 대응뿐 아니라 생활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조림사업의 실질적 성과는 식재 이후 관리에 달려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초기 생육 단계에서의 관리가 미흡할 경우 생존율이 낮아질 수 있고, 이는 곧 사업 효율성 저하로
전국 규모의 학생 핸드볼 대회가 익산에서 열리면서 지역이 다시 한 번 ‘스포츠 도시’로서의 역할을 시험받게 됐다. 대규모 선수단 유입에 따른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익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제8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부 82개 팀, 약 15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별 최강자를 가린다. 경기는 익산실내체육관과 원광대학교, 전북제일고등학교 등에서 분산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34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차세대 대표 선수 발굴의 장으로도 의미를 갖는다. 이처럼 대회의 위상과 규모는 지역에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 방문객이 대거 유입되면서 숙박·외식업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에 단기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지방자치단체들이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주요 이유 역시 이러한 ‘체류형 소비’ 효과에 있다. 일정 기간 동안 외부 인구가 유입되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
익산시가 농산물 판로가 막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개설한 직거래 장터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공공 주도의 유통 개입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단기간 매출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시는 시청 1층에 마련한 ‘로컬푸드 농가 상생 직거래 장터’ 운영 기간을 기존 18일까지에서 20일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한시적 지원 성격으로 시작됐지만, 현장에서 나타난 판매 실적과 시민 반응이 연장 결정의 배경이 됐다. 이번 장터는 어양동 로컬푸드 직매장이 계약 종료 이후 기존 운영자의 점유 문제로 정상 운영되지 못하면서, 출하에 차질을 빚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판로 공백이 곧바로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구조에서 행정이 직접 유통 창구를 만든 셈이다. 운영 첫 3일 동안 약 16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고, 45개 농가가 참여해 일정 수준의 소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딸기와 토마토 등 시설 재배 작물과 저장 농산물, 계란 등 16개 품목이 판매됐으며, 일부 품목은 준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소비자 반응도 활발했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익산시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수익을 농가에 다시 돌려주는 ‘수수료 환급제’를 본격 가동하면서 지역 농가 소득 구조에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단순 유통을 넘어 공공이 개입한 수익 재분배 모델이라는 점에서 제도의 지속성과 확장 가능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시는 올해 1~2월 모현동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 활동을 한 168개 농가를 대상으로 첫 환급금을 지급했다. 환급금은 ‘모현로컬수수료환급’ 명목으로 개별 계좌에 입금됐으며, 현장에서는 체감도 높은 정책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제도의 핵심은 일률적인 수수료 체계를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데 있다. 기존에는 모든 참여 농가가 동일하게 약 10% 수준의 수수료를 부담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연간 매출이 낮은 농가일수록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거나 면제된다. 연매출 500만 원 이하 농가는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고, 그 이상 구간에서도 5~8% 수준으로 낮춰 적용된다. 이 같은 구조는 소규모 농가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유통 비용을 부담해왔던 기존 문제를 완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특히 매출이 적은 농가는 연간 최대 50만 원 수준의 환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실질적인 소득 보전 장치로
익산시가 2026년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실시하고 주택 소유자 등의 의견 접수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내 개별주택 3만4000여 호를 대상으로 가격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열람 대상은 단독주택과 다가구·다중주택, 주거와 상업 기능이 혼합된 주상용 주택 등이다. 다만 주택 용도가 아닌 건물이나 올해 1월 1일 이후 사용 승인을 받은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시의 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열람과 의견 제출은 익산시 세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의 추가 검증을 실시한 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가격이 결정된다. 확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공시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가격도 열람과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익산시는 개별주택가격이 지방세와 국세 부과 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입양아동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간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입양아동 입학 축하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양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100만 원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지역민과 기부자들의 참여로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달 중 대상자에게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6학년도 기준 완주군에 주소를 둔 입양가정 자녀 중 의료급여 대상 요건을 충족한 초·중·고·대 입학생이다. 올해는 고등학생 6명과 중학생 2명이 지원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학급 단계에 따라 중학생에게 60만 원, 고등학생에게 80만 원이 지급되며, 개인 계좌로 전달된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이 기부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입양가족 쉼터 조성과 장학금 지원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 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입양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아이
전북 완주군 구이면이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관내 영유아 양육 가구를 대상으로 ‘아이사랑 행복나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구이면 특화 복지사업으로,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만 0세부터 30개월 사이 영유아가 있는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저귀와 물티슈 등 육아 필수품을 전달했다. 특히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각 가정을 찾아 부모들의 육아 어려움을 듣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등 정서적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영유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의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호순 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아 구이면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나눔을 실천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촘촘한 복지 체계 구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