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정치적 중립과 철저한 선거사무 처리를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2일 열린 6월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3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라며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하고 선거사무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단 한 건의 착오 없이 책임감 있게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투표를 통해 이뤄지는 소중한 한 표는 부안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결정”이라며 “부안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또 권익현 군수는 “지난해 우리 지역에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처럼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달라”며 “여름철 위생‧방역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호국 유공자와 그 가족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 이 평화와 안정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
부안군 새만금도시과 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가를 위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29일, 변산면 마늘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함께하며 현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실을 함께 나누고,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새만금도시과 소속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마늘밭을 찾아 마늘 뽑기, 흙 털기 등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이 마무리될 즈음, 농민들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공무원들도 “몸은 힘들지만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부안군 새만금도시과는 지난해에도 변산면 양파 수확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를 실천한 바 있다. 군은 매년 반복되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회성 봉사를 넘은 지속적인 농촌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만금도시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공직자의 역할을 다하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행정규제 개선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 27일 ‘2025년 상반기 규제개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6건(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행정규제를 발굴·개선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군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군청 각 부서에서 접수한 다양한 개선 과제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최우수상에는 해양수산과 김태옥 주무관의 ‘양식장 관리선 사용승인 유효기간 제한 폐지’가 선정됐다. 기존의 유효기간 제한으로 불편을 겪던 어업인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어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위도면 허윤석 주무관의 ‘도서지역 수의계약 추정가격 완화’, ▲민원과 손유미 주무관의 ‘빈집 정비(철거) 건축물 해체 철거 신고 대상 현실화’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자치행정담당관 최창열 주무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기간 통합 운영’, ▲농촌활력과 유지영 주무관의 ‘도시지역 빈집 재생·활용 시 도시민박업 규제 완화 근거 마련’,
부안군이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군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안군은 28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하서면 대광마을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산사태 위기대응 주민대피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마을 주민과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부안군청 관계 공무원, 산사태 현장 예방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산사태 정보시스템 예측정보 수신 ▲상황 판단회의 개최 ▲산사태 예보 및 상황 전파 ▲주민대피 유도 ▲부상자 구조 등 일련의 대응 절차가 단계적으로 이뤄졌다. 부안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사태 발생 시 군민들이 예·경보 발령에 따른 행동요령과 대피 절차를 숙지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뒀다. 한편, 부안군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6개 반 21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산사태 위험정보 수집 및 전파를 포함한 체계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원 부안군 산림정원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
부안군 동진면(면장 김영자)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농작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진면은 지난 26일부터 관내 모심기 작업이 한창인 들녘과 이모작 작물인 보리·밀 등의 생육 관리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자 면장은 이날 모심기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농가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계속되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작물 관리의 어려움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김 면장은 “기상이변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는 농민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면장은 농기계 사용이 잦아지는 시기를 맞아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면에서도 농기계 사고 예방과 재해 안전 대응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진면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농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지원책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부안군이 2025 공예주간 거점도시로 선정돼 선보인 ‘부안상감X부안감상’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안청자박물관을 중심으로 지역 전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열흘간 2만 6,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부안 공예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부안상감X부안감상’은 부안 상감청자와 지역 공예문화의 대중화를 목표로, 공예품 향유 및 판로 개척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특히, 지역 공예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전시·체험 행사는 관람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내며 공예가 일상에 스며드는 계기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중 가장 상징적인 프로그램은 단연 전통가마 소성 시연이었다. 부안 도예가들이 직접 장작가마에서 청자 및 도자기를 소성하는 과정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에게 불과 흙이 어우러진 전통 도자 예술의 진수를 선사했다. 완성된 도자기 12점 중 9점이 경매를 통해 낙찰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안청자박물관 내 마련된 ‘청자카페’는 청자 머그컵 100여 종 중 원하는 컵을 골라 음료를 마셔보는 체험을 통해 청자의 일상화를 시도했다. 체험 후 컵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 청자의 실용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알리는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
부안군은 26일 줄포만 갯벌(면적 4.9㎢) 일원에서 군과 부안해양경찰서, 포스코이앤씨, 월드비전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서해바다 블루카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4월 체결된 서해바다 블루카본 협약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약연장에 따른 각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현판 제막식은 권익현 부안군수,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 권정록 포스코이앤씨 커뮤니케이션실장, 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염생식물 파종 현장답사, 지역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서해바다 블루카본 사업은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해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력을 높이고 갯벌 보전 및 생태복원을 실천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칠면초, 해홍, 함초, 나문재 등 염생식물 83㎏과 모종 500주를 갯벌에 식재한 결과 줄포만 갯벌의 블루카본 생태계가 한층 풍부해졌으며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줄포만 갯벌은 지난 2006년 습지보호구역 지정 및 2010년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등재된 국제적 생태 핵심지로 흰발농게와 저어새 등 100여종의 다
부안군은 지난 23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관내 국가하천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전북지방환경청 김호은 청장과 부안군 정화영 부군수가 직접 참석하여 여름철 홍수기를 앞두고, 하천 인근지역 및 하천점용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응급 보수 및 보강 계획을 점검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홍수취약지구 조사·지정·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환경부)’에 따라 국가하천을 유지·보수하는 부안군이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야 함에 따라, 전북지방환경청은 부안군의 홍수취약지구 점검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동행하였다. 점검 대상지는 국가하천인 동진면 동전리 소재 동진강 내 장등배수통문과 백산면 죽림리 고부천 내 중기양수장 일대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 중인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점용공사 구역이다. 전북지방환경청과 부안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돌발성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부안군과 전북지방환경청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해 대응 기반을 탄탄히
부안 위도면은 23일 위도해수욕장 야외공연장에서 ‘제26회 위도면민 화합의 날’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도면 체육회(회장 김인배)와 위도면(면장 유평희)이 주관했으며,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 내∙외빈과 500여 명의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위도 띠뱃놀이 공연과 전자현악 그룹 ‘미켈’의 무대를 시작으로 기념식, 민속놀이, 초청가수 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화합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푸짐한 경품 추첨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위도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공익부문 송광복 수협조합장 ▲애향부문 오한선 씨 ▲효열부문 김명임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재)근농인재육성장학재단에 위도의용소방대(대장 장윤만·최보영)와 파장금마을(이장 박기완)이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김인배 위도면 체육회장은 “어느덧 26회를 맞은 위도면민 화합의 날 행사로 지역주민이 화합을 다지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유평희
전북 부안군 변산마실길이 5월을 맞아 순백의 샤스타데이지 꽃길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변산마실길 2코스(송포항~성천항)와 4코스를 따라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길을 따라 흐드러지는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이번 개화는 5월 10일부터 시작돼 6월 20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방문객들은 장기간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샤스타데이지가 흐드러지게 핀 이곳은 해안과 어우러진 풍경 덕분에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인기 촬영 명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올해도 개화 소식이 알려지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주요 서식지는 2코스 시작점과 4코스 언포 구간이지만, 인파를 피해 걷다 보면 길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핀 샤스타데이지 무리를 마주할 수 있다. 최형인 부안군 환경과장은 “변산마실길의 샤스타데이지는 서해 낙조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며 “다만 휴일에는 많은 인파로 인해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변산해수욕장 주차장과 임시주차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군은 꽃과 바다, 자연이 어우러지는 변산마실길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편의시설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