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5년 3분기 생활인구 분석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인구감소지역 시·군 가운데 체류인구 1위를 기록했다.
부안군은 국가데이터처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생활인구 분석’ 결과 체류인구 부문 도내 1위, 생활인구 2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 체류인구는 월평균 29만7960명으로 집계됐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뿐 아니라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일정 시간 이상 지역에 머무는 인구를 포함한 지표다.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과 방문·소비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분석에서는 변산면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 전북 주요 방문지에 포함됐다. 여름철 해양관광과 체류형 콘텐츠 운영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 ‘변산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에는 부안 청년축제와 곰소젓갈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소비 확대 효과를 거뒀다.
특히 곰소젓갈축제는 야간 프로그램과 미식 콘텐츠를 강화하며 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부안군은 체류인구 증가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부안사랑인’ 제도 확대에도 나선다. 해당 제도는 부안군에 관심 있는 외지인이 회원으로 참여해 관광·시설 할인 혜택을 받는 정책이다.
군은 2026년까지 부안사랑인 가입자 2000명, 가맹점 100개소 확보를 목표로 숙박비 지원, 영수증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과 축제 전략이 생활인구 지표로 확인됐다”며 “방문객 체류와 소비 확대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