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풍성해진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부터,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캠프, 문화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제103회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익산 시내 곳곳에서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행사들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동청소년회가 주관하는 '제39회 솜리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축하공연과 아동 헌장낭독을 시작으로 전통 민속놀이, 직업 체험, 디지털 체험, 반려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열매나눔공동체가 주관하는 '제30회 익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모범어린이 시상식과 춤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에어바운스와 화재&미로탈출, 가죽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비롯해 마술쇼, 어린이 장구 공연 등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또 가정의달을 맞아 다자녀 가정을 위한
익산시가 홀로그램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 손잡고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알엠지(대표 김희정), ㈜메디아앤메디올로지(공동대표 정광일·박정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양사 대표,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는 홀로그램 기술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내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통해 기술 허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알엠지는 경기도 군포시에 본사를 둔 홀로그램 위조방지 라벨 제조 전문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정품 확인용 보안 라벨과 큐알(QR)코드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다수의 국내외 특허와 상표·디자인 등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디아앤메디올로지는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으로 2023년 설립됐다. 가상현실 기반 서비스와 홀로그램 뷰어, 자체 제작(DIY, Do It Yourself) 연동 키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고카트와 자율주행 미니카 등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특허로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를 위
익산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69회 임시회에서 ‘익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한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기획행정위원회 손진영(진보당, 동산·영등1동)이 대표 발의했으며, 오임선 의원, 최종오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조례 개정의 핵심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폐기물 감량, 자원 낭비 방지, 탄소중립 실천을 도시 차원에서 제도화하는 것에 있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기존 「익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에서 「익산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기 활성화 조례」로 전면 개정했다. 적용범위는 기존 공공기관 중심에서 행사·축제 등 민간 부분으로 확산하고, 행사 시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 1회용품 줄이기 실천 계획을 마련했다. 더불어 다회용기 대여·세척·공유사업과 예산 범위 내에서 교육, 홍보, 시스템 구축 지원을 조례에 담았다. 손진영 의원은 “익산시의 1회용품 사용 및 제공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여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 낭비를 예방,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조례를 전부개정 했다”며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필요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6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달 27일부터 3일간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전북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3일간 전국 각지에서 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트랙과 필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한장애인육상연맹 경기 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차세대 국가대표 발굴에도 의미를 더했다. 박흥식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든 과정을 견디고 최선을 다한 선수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반다비체육센터 등 장애인 체육 기반 확충에 지속해서 힘쓰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장애인 스포츠 거점 도시로
익산시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함께 29일 ECO융합섬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원스톱 수출 119, 익산시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이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익산시 산업별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익산상공회의소 등 관계 부처와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무역 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대응책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이 다뤄졌다. 특히 기업들은 물류비 변동성으로 인한 수출 부담을 호소했으며, 이에 코트라(KOTRA)와 무역협회 등은 정부의 물류비 절감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안내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수출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부, 기관과 함께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인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
29일 익산시가 백제 무왕의 탄생지로 알려진 서동생가터와 연동제(마룡지) 일원의 유적을 정비하고 국비 136억 원을 포함, 총 194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정비를 통해 수변전망테크, 산책로, 꽃밭, 주차장 등 다양한 힐링 공간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마룡지 주변에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산책길 곳곳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감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야간경관은 오는 5월 3일 서동축제 개막과 함께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된 제2주차장(연방죽 가든 옆)을 이용하면 산책로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서동생가터 정비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됐으나, 부지 내 석축, 저온저장고 등 다양한 유구가 발견되면서 발굴조사가 병행됐다. 이에 따라 발굴구역을 제외한 지역을 1단계로 구분해 우선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수변테크 주변 추가 경관조명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2단계 정비공사는 올해 설계와 착공 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서동생가터 정비를 통해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 및 활용 기반을 다지고, 고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지난 28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민간전문가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의회는 지난 2022년 구성한 윤리심사자문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방자치법과 익산시의회 회의규칙에 근거하여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 7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3년으로 2028년 4월까지이며,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지방의회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경진 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님들의 높은 식견과 지성을 바탕으로 의원들이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익산시의회도 한층 더 신뢰받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받아 2026학년도부터 통합 원광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특례 적용을 통해 4년제와 2년제 학위과정을 병행 운영한다. 두 대학은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통합 모델로 선정된 이후,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교육부에 대학 통합 승인 신청서 제출하고,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통합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조직 통합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특례를 통한 교육 혁신의 가능성도 열린 가운데 교육부는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 고시(교육부 고시 제2025-167호)를 통해 통합 원광대학교가 일반대학의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전문학사 과정을 병행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했으며, 원광대와 원광보건대가 축적해 온 교육의 강점을 통합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년제 교육과정의 경우 2024년 신설된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과 연계 교육을 통해 생명산업체와 연구·개발·사업화(ER&BD) 일체형 교육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2년제 교육과정에는 현장·실무
정헌율 익산시장이 28일 간부회의를 통해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 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길게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열리는 각종 문화·관광 행사에 대한 준비 상황이 점검됐다. 특히 정 시장은 오는 3~6일 나흘간 열리는 익산 서동축제와 관련, 안전관리부터 긴급상황까지 대응 체계를 원활히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정 시장은 "서동축제를 비롯해 황금연휴에 열리는 행사는 익산의 품격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빈틈없는 준비와 세심한 현장 관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도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업무와 휴식을 적절히 조율해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이후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 연휴 기간 주요 행사 현장 및 공공시설 중심으로 점검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연휴 이후 빠른 시정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날 정 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대해 강조하며 "직장 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도 행정
익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의 재해복구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주요 배수펌프장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산사태 피해지역, 하천 수해 지역, 지하차도, 주요 배수펌프장 등이다. 수해복구 추진 현황과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장마철 전까지 재해취약지역 정비와 배수시설 확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통합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완벽한 준비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