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이륜자동차 전국 번호판 제도 시행을 앞두고 행정 준비를 마쳤다. 군산시는 국토교통부 정책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지역명이 없는 전국 공통 번호판이 도입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전북 군산’ 등 지역 표시를 없애고 전국 단일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 번호판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규격이 기존보다 커지고 글자 색상도 변경됐다. 세로 길이는 기존보다 35㎜ 늘어난 210㎜×150㎜로 확대됐으며, 글자 색상은 파란색에서 검정색으로 바뀐다. 군산시는 제도 시행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제작업소 점검과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번호판 규격 변경에 따른 제작 공정 상태를 확인하고,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등록 절차를 안내했다. 또 일부 이륜차 기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착 문제를 고려해 예외 발급 기준을 마련하고, 예상 민원 대응 지침도 정비했다. 기존 지역명이 표시된 번호판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20일 이후 신규 등록이나 훼손에 따른 재발급 시부터 새로운 번호판이 적용된다. 군산시는 제도 안정화를 통해 행정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군산시가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6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체육 활동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시민 2만283명으로, 지난해보다 261명 늘었다. 지원금도 기존 14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청소년과 준고령층에는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군산시는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97.2%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높은 이용률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미발급 대상자에 대한 개별 안내와 함께 요양병원 등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발급 서비스, 전화 주문 방식의 문화상품 구매 서비스 운영 등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지역 축제 현장에서도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가맹점을 확대해 이용 기회를 넓힌다. 시간여행축제와 국가유산 야행,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짬뽕페스티벌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통해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임실군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흡수원을 대폭 확충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2026년 봄철 조림사업’의 첫 삽을 떴다. 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봄철 조림에는 총 9억 7,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관내 133ha 임야에 편백, 소나무, 상수리, 낙엽송, 백합나무 등 총 38만 본의 묘목을 식재하며, 식재 적기인 4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조림사업은 산주의 선호도와 지역별 토양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경제림’ 조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경관 개선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은 물론, 산불 발생 시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 사업을 병행해 산림의 재난 방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군은 단기 소득 창출을 희망하는 농가를 위해 감나무와 두릅나무 등 특용수를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용수 보조 조림사업’도 함께 시행하며 농가 수익 증대를 돕고 있다. 군은 나무를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조림목의 초기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풀베기 작업을 집중 실시하여 어린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군산시가 근대건축자산이 밀집한 월명동 일대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위한 계획 수립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군산시는 ‘건축자산진흥구역 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포함)’ 수립 용역이 오는 7월 최종 결정·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월명동 일원 32만7456㎡를 대상으로 하며, 총 2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단순 보존을 넘어 건축자산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생활환경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7년 해당 지역을 건축자산진흥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관리체계 정비를 추진해왔다. 2024년에는 일부 방화지구를 해제하고, 2025년에는 건축자산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관리계획에는 건폐율과 용적률, 건축물 용도 등 지구단위계획이 포함되며, 근대 건축물 수선 지원과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담겼다. 용적률 완화와 건축비 지원, 부설주차장 기준 완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군산시는 시의회 의견 수렴과 주민 설명회를 통해 계획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 의견을 반영해왔다. 시는 이번 계획이 시행되면 월명동 일대가 근대건축자산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관광지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
임실군이 조선 건국의 설화가 깃든 성수산의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스릴과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산림레포츠 및 숲해설 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 휴양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간 성수산 왕의숲 일원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동적인 ‘산림레포츠’ 시설이다. 숲속을 빠르게 질주하는 ▲롤러코스터형 짚라인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로프체험 등 2종이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산림레포츠 지도사 등 6명의 전담 인력이 상시 배치되며, 매일 3회(10:00, 13:30, 15:30) 현장 접수 및 단체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정적인 치유를 원하는 방문객을 위한 ‘숲해설 프로그램’도 탄탄하다. 전문 해설가와 함께 성수산의 희귀 식생을 관찰하는 생태탐방과 신비로운 이끼 체험이 매일 2회 소규모(회당 10명 내외)로 진행되어 깊이 있는 자연과의 교감을 돕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모든 체험비는 ‘무료’로 책정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고품격 산림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군은 개장 기념으로 오는 21일과 28일
전북 남원시가 하수처리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 점검에 나선다. 생활환경과 직결된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는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중계펌프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시 담당 부서를 비롯해 시설 관리대행사, 전문업체,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 대상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63곳과 중계펌프장 7곳 등 총 70개소다. 점검반은 하수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해 펌프와 전기·계측 설비의 작동 상태,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하수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수중펌프와 수문 작동 상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취약 요소를 선별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정비해 하수처리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 2월 말 자체 점검을 통해 노후 수문을 교체하고 방류구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시설 개선 작업을 진
전북 남원시가 농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규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면 단위 거점을 중심으로 문화와 복지 기능을 결합한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총 2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농촌 생활 서비스 기반 확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복지·커뮤니티 기능을 집약해 농촌 주민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앞서 수립한 농촌공간 전략계획을 토대로 2024년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수지·주생·대산·덕과면 등 4개 지구에 국비 112억 원을 포함한 총 160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60억 원을 더해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각 지역에는 행정과 생활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센터가 들어선다. 노후 행정청사를 정비하는 동시에 다목적 강당과 주민 소통 공간, 프로그램실, 공동 빨래방, 체력 단련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한데 모아 주민 이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단순한 시설 구축을 넘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해, 거점센터를 지역 공동체 활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 내 ‘차향다원’ 족욕 카페가 방문객의 컨디션에 맞춰 허브 오일을 고를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족욕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힐링 명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 단일 품목으로 제공되던 족욕 오일을 ▲심신 안정의 라벤더 ▲집중력과 순환에 좋은 로즈마리 ▲상쾌한 활력의 스피어민트 등 3종으로 확대 개편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는 이번 서비스 개편에 맞춰 족욕에 사용되는 다양한 허브류를 단지 내 향기온실에 새롭게 식재하는 등 주변 환경을 싱그럽게 단장했다. 방문객들은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며 피로를 푼 뒤, 온실을 거닐며 허브 향기를 직접 맡는 등 입체적인 치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개개인의 기분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향다원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대표적인 산림 치유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산물체험단지에는 족욕 카페 외에도 차향문화관과 목재문화체험장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시설 이용 및 예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 누리집(홈페이지)을
김제시가 지역 내 복지기관과 협력해 통합사례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지난 17일 고용복지공동교육장에서 사회복지기관과 교육·치안 기관 등 3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 ‘공동의 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 대표자와 실무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지원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사례관리와 관련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제시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는 지난 2015년 23개 기관이 참여해 출범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왔다. 시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사례관리 기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전북 남원시가 지역 대표 행사인 춘향제를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하며 축제 운영의 변화를 예고했다. 대규모 행사에서 관행처럼 사용되던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본격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춘향제’를 친환경 축제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 부스에서는 일회용 접시와 그릇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하며, 방문객들은 식사 후 지정된 반납함에 용기를 반환하는 방식이다. 회수된 용기는 전문 업체를 통해 세척과 살균 과정을 거친 뒤 다시 현장에 공급된다. 시는 이 같은 순환 구조를 통해 축제 기간 동안 발생하는 쓰레기 양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회용기 반납함이 설치되고, 이용 안내를 돕는 인력도 배치된다. 야간에는 조명과 LED 안내판 등을 활용해 반납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춘향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열리는 흥부제와 남원국제드론제전 등에도 같은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단발성 시도를 넘어 지역 축제 전반에 친환경 운영 방식을 정착시키겠다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