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본격 시작한 가운데 지역 각계의 기부가 잇따르며 연말연시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 동안 한빛원자력본부를 비롯해 기업·단체·종교계 등으로부터 총 6146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이 접수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성면)는 2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 나눔 행렬의 포문을 열었다. 한결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대)은 감귤 10㎏ 400박스(2000만원 상당)를, 명품고추연구회(회장 구자권)는 고춧가루 165㎏(6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고창성북교회(목사 오동혁)도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캠페인의 첫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대성전력(대표 권광식) 300만원, 등나무숨 카페 바리스타 일동은 246만원을 기부했다. 모아진 성금과 성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동혁 고창성북교회 목사는 “매년 이어온 작지만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빛원자력본부 김성면 본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난방비 걱정 없이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박종대 한결영농조합법인
고창군 체육인들이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 도약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창군체육회(회장 오철환)는 지난 2일 군립체육관에서 ‘2025 고창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체육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병준 국회의원, 군·도의원, 읍·면 체육회장, 종목별 체육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로패 수여, 축사,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되며 2025년 고창군 체육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2026년 체육정책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고창군 체육발전에 기여한 체육인 30명이 고창군수 표창, 고창군의회의장 표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철환 체육회장은 “체육인의 밤은 지난 1년간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다가오는 2026년에는 지역 체육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화합과 협력에 힘을 모아 가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 건강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애쓴 모든 체육인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
산업계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김제시가 특장모빌리티 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AI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 확대하며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김제시는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올해 군산대학교 RISE사업단 및 한국특장차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백구 특장차 클러스터 입주기업 재직자의 AI 활용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장 업무가 바쁜 상황에서도 총 4회 과정에 186명의 재직 근로자가 참여하며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현업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생성형 AI ▲데이터 활용 ▲스마트 제조 ▲피지컬 AI 등 산업 전반에 활용도가 높은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문서 자동화, 기술 조사, 이미지·데이터 처리 등 실습 비중을 대폭 확대해 재직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들은 교육에 대해 “AI
익산시 황등면의 아동복지시설에 지역사회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재단은 2일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황등지역아동센터에 5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 5종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신황등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으며,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최지능 본부장과 신익산새마을금고 김영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 물품은 △노트북 △청소기 △공기청정기 △벽걸이 TV △갤럭시탭 등 총 5종으로, 노후 장비 교체와 학습환경 개선이 필요했던 센터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노 이사장은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물품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범석 신황등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의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익산시 팔봉동과 동산동에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한국특수가스㈜(대표 김진선·한승문)는 2일 팔봉동·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 50상자를 기탁했다. 전달된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부돼 겨울철 식탁을 든든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국특수가스㈜는 산업용 고압가스 전문 생산업체로, 2018년부터 매년 김장김치를 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담가 기부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진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봉관 팔봉동장은 “매년 꾸준히 이어온 김장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강명경 동산동장은 “한국특수가스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담근 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지난 9월 성황리에 열린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평가보고회를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축제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교육지원청,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우리 손으로 만든 변화! 지구 건강 UP!’을 주제로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는 사전·현장 설문조사에서 교육성, 오락성, 심미성, 안전성, 운영능력 등 5개 부문 19개 항목 평균 4.5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평가위원들은 축제가 지향하는 자원순환 메시지가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일관되게 반영됐다는 점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된 다회용기 사용, 종이부채 스탬프 투어 등은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축제의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반면, 더운 날씨 속 운영에 따른 어려움이 지적되며 개최 시기 조정과 무더위 대책 마련이
익산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도우리봉사단(회장 김선교)은 2일 익산시청에서 지역 아동돌봄기관에 전달할 김장김치 10㎏ 65상자를 기탁했다. 전달된 김치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우리마을돌봄공동체 등 익산시 65개 기관에 배부돼 아이들의 겨울 식탁을 든든하게 채울 예정이다. 김선교 회장은 “50여 명의 봉사단원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는 익산시 아동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도우리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우리봉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 봉사, 사랑의 밥차, 빵굼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청송 산불피해 및 광주 폭우피해 현장에서도 긴급 구호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희망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익산시가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선도하는 지방정부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정부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강화되는 가운데, 익산시는 단순한 법 이행을 넘어 설치·운영·주민 참여 모델을 차례로 선보이며 정책의 실질적 실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일 시는 한국전력 전북본부와 켑코솔라와 함께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협약을 체결하며, 최근 개정된 ‘신재생에너지법’에 전북 도내 지자체 최초로 대응에 나섰다. 협약을 통해 공영주차장 부지는 시가 제공하고, 한전과 켑코솔라는 태양광 설비의 계통연계와 설치, 운영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법적 의무를 이행함과 동시에 임대수익을 재원으로 공공시설 유지·보수에도 활용할 수 있는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주차구획 면적 1,000㎡ 이상 공영주차장에는 10㎡당 1㎾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됐다. 그러나 모든 부지에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시는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임대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부담은 줄이고 세수는 늘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익산시는 2020년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107억 6,400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1,439개소의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설비
순창군이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과 ‘에이즈 예방주간(12월 1일~7일)’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군은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정확한 정보 인식을 돕기 위해 지난 1일 지역 장날을 활용한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에이즈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라는 주제로 군 홈페이지,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에이즈 예방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에이즈(AIDS)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되고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일상 접촉(침, 땀, 포옹, 식사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된 감염 경로는 감염인과의 성접촉(99% 이상), 오염된 주사기 공동 사용, 감염된 임산부를 통한 수직감염 등이 있습니다. 안전한 성생활과 올바른 예방법을 실천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특히 감염 예방을 위한 핵심 요소로는 올바른 콘돔 사용, 안전한 성생활, 조기 검사가 꼽힙니다. 현재 전국 보건소에서는 감염인 조기 발견을 위해 에이즈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순창군 보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도내 재난 대응 우수 단체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각 단체가 수행한 방재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율방재단 간 경쟁력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해마다 반복되는 기후재난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다양한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체계적인 방재활동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심사는 집중호우 등 실전 재난 대응 실적, 사전 예찰 및 예방활동 이행 수준, 인력 구성 및 조직 운영의 체계성, 교육 및 훈련 실적, 지역사회와의 협업, 홍보 실적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로,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차 서류평가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진 발표심사에서도 활동 내용과 실적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순창군 방재단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 전후의 선제적 예찰활동, 그리고 현장 중심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