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고등학교(교장 김진곤)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교내 체육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반세기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미래 100년의 도약을 선포했다. 1975년 개교한 성원고는 그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곤 교장을 비롯해 양창석 성원학원 이사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장, 박영수 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형년 성원고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과 역대 교직원, 졸업생, 학부모, 재학생이 참석해 성원고의 빛나는 역사를 함께 기렸다. 기념식은 1부 공식행사와 2부 만찬 및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념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회고사, 축사,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식, 특별 영상 상영, 교가 제창 등이 이어졌다. 이어 인조 잔디 운동장의 커팅식과 기념 촬영을 통해 성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부 만찬 자리에서는 교직원과 내외빈, 동문, 학부모,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곤 교장은 “50년의 전통을 발판 삼아 성원고가 미래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학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죽항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점숙)는 9월 한 달간 한부모 및 다문화 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1일 1가구를 직접 찾아가 복지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와 시정 홍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자녀 교육비 부담을 겪는 가정에는 ‘위드인 드림장학금’ 신청을 연계해 매월 20만 원을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졌다. 한부모 가정의 한 주민은 “직접 찾아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려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장학금 덕분에 자녀가 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점숙 죽항동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매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식록)는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모두가 함께 웃는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추석에는 사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유)금강건설 이우상 대표, 인화마을 문종표 이장, 관촌마을 오정섭 이장이 정성 어린 마음을 보탰다. 또 (주)춘향폐차장 권영달 대표는 직접 준비한 도토리묵 86팩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렇게 모인 온정은 홀로 명절을 보내거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한가위 밥상에 든든한 힘이 됐다. 김식록 사매면장은 “주민들의 온정이 모여 이웃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명절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살피는 사매면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통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관내 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대상으로 경로당 보조금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정산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노인회 관계자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에서는 보조금 항목별 집행 기준과 집행 시 유의사항, 자주 지적되는 사례 등이 공유됐다. 특히 교육 이후에는 경로당 운영비 집행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사항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이어졌다. 도통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경로당 보조금 정산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활발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동에서 올 추석에도 주민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금동 14통 새마을지도자 오정수 씨는 30여 년간 명절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도 백미 10kg 5포를 마련해 한부모가정과 저소득가정 5세대에 전달했다. 오 씨는 “조금이나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제 삶의 한 부분이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법인 양지의 지정수 대표도 현금 10만 원을 기탁해 한부모 세대의 명절을 지원했다. 그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역시 성금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현금 1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보탰다. 협의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봉례 금동장은 “명절마다 이어지는 나눔은 금동의 자랑이자 공동체의 힘”이라며 “주민들의 작은 나눔이 모여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노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미화·염창길)가 지난 9월 30일 ‘사계절 이웃사랑 행복밥상 3탄 – 가을맞이 보양식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30가구를 직접 찾아가 추어탕과 두부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보양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추석을 앞두고 마음이 허전했는데 이렇게 따뜻하게 챙겨주니 함께 명절을 맞는 기분이 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추석을 맞아 준비한 가을 보양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행복밥상 사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웃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절별 맞춤 보양식을 제공하는 ‘사계절 이웃사랑 행복밥상’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가을 보양식은 세 번째 활동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2025년 준고랭지 여름배추 안정생산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남원 지역에서도 여름배추 재배가 가능함을 확인하고,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사업은 강원도 등 기존 고랭지 배추 주산지의 연작피해와 재배 여건 악화에 대응해, 재배지를 준고랭지까지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내서성 여름배추 품종과 복합소재 저온성 멀칭 필름, 미세살수장치, 땅속 배수장비, 생리활성제 등 첨단 재배기술을 적용해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생육을 가능하게 한 점이 주목된다. 남원시 운봉, 인월, 아영 일대 1.2ha 면적에 식재된 여름배추는 9월 29일부터 3일간 출하 작업을 마쳤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의 협약에 따라 전량 수매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수확량은 김장배추 대비 70% 수준으로 다소 낮았으나, 조소득 기준으로는 2배 이상 높은 성과를 거둬 고온 극복 기술을 접목한 여름배추가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현장지원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준고랭지인 운봉 4개 면에서 여름배추 재배 가능성을 검증했다”며
남원시가 5년 만에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3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원시는 고용 창출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1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2012년부터 시행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을 종합 평가하는 대표 시상식이다. 남원시는 2020년 우수상 수상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남원시는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 바이오 산업 육성, 전통문화 활성화,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농촌소득 증대 및 소상공인 지원을 5대 핵심 전략으로 삼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청년정책위원회 운영과 청년 주거비 지원 등 16개 청년 맞춤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 고용률 43.2%라는 자체 최고치를 달성했다. 통계청 지역별 고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남원시 고용률은 74.7%로 전년 대비 4.3%포인트 상승했으며, 여성고용률과 취업자 수, 상용근로자 수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명절을 앞두고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회장 이주현)으로부터 60만 원 상당의 ‘기(氣) 몸보신 추어탕’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각 마을 통장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5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과 연계해 직접 가정에 전달,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 이주현 회장은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주민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 향교동행정복지센터가 10월 1일(화)부터 9일(수)까지 9일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국군의 날(10월 1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 나라사랑의 의미가 깊은 기념일을 맞아, 주민 모두가 태극기 게양을 통해 애국심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향교동은 지난 29일부터 29개 마을회관과 경로당,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태극기와 새마을기 상태를 점검·교체했으며, 마을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마을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캠페인을 통해 마을 곳곳이 태극기로 물들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향교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태극기 게양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숭고한 나라사랑의 표현”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향교동 전체를 애국심으로 하나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주요 국가기념일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이어가며, 세대를 아우르는 나라사랑 교육과 공동체적 실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