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화재 위험에 취약한 소상공인의 안전을 강화하고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화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한 해 동안 납부한 화재보험료의 80%,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2025년 1월부터 12월 사이 화재보험에 신규 가입하거나 갱신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인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최대 2곳까지 지원이 가능하나,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을 받고 있거나 공고일 기준 휴·폐업 상태인 사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지원 신청서와 화재보험 증권, 보험료 납입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무주군청 산업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 ‘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광 무주군청 지역경제팀장은 “화재보험료 지원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 동시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해 총 16억여 원 규모의 소상공인 안정기금을 투입해 화재보험료 지원을 비롯해 카드수수료 지원(최대
무주반딧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무주군은 무주반딧불축제가 서면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역문화매력 100선은 전국 각지의 고유한 문화·관광 자원을 발굴해 대표 지역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특히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축제의 매력성과 지역 문화와의 연계성 등 전반적인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친환경 생태축제로서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앞으로 2년간 ‘무주반딧불축제 지역문화매력 100선’ 인증 현수막을 게시하고, 지역문화매력 100선 공식 누리집 게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관련 책자 배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현우 무주군청 관광진흥과장은 “올해가 무주반딧불축제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지역문화매력 100선 선정이 더욱 의미 있다”며 “
“우린 수요일마다 무주산골영화관에 간다.” 무주군민을 위한 ‘천 원 영화’가 일상이 되고 있다. 무주산골영화관에서 운영 중인 ‘시네마 데이’가 군민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지역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네마 데이’는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매주 수요일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무주양수발전소의 사회공헌 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 4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할인 혜택은 현장 결제 시에만 적용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운영돼 총 41회, 587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주 운영으로 확대되면서 연간 운영 횟수가 7배 이상 늘어나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대폭 확대됐다. 무주읍에 거주하는 김모 씨(45)는 “작년에는 한 달에 한 번 영화 보러 가는 날이 기다려졌는데, 올해는 매주 수요일이 영화 보는 날이 됐다”며 “천 원이면 최신 영화를 볼 수 있어 가족,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다”고 말했다. 임정희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정책팀장은 “경제적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무주군이 출산 가정과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 무주군은 육아용품과 의료기기 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며, 주민 수요를 반영해 대여 품목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육아용품 대여 물품은 유축기(25개), 수유 시트(10개), 분유 셰이커(5개), 분유 포트(5개), 이유식 제조기(10개), 젖병 소독기(12개) 등 6종이다. 이 가운데 분유 셰이커와 분유 포트는 지난해 말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대여 기간은 최대 6개월이며, 대기자가 없을 경우 3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의료기기 대여는 휠체어 12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기본 대여 기간은 2개월로 대기자가 없을 경우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무주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무주군보건의료원 6층 의료지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휠체어나 육아용품은 필요 기간은 짧지만 가격 부담이 큰 경우가 많다”며 “2018년부터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왔고, 올해는 품목을 늘려 주민 체감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와 함께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저소득층 기
무주군이 세계 최고 권위의 트레일러닝 대회인 ‘GTWS(Golden Trail World Series) 그랜드 파이널 2026’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에서 국제 트레일러닝 결승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주군은 2026년 10월 덕유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GTWS 최종 결승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덕유산은 고도차가 크고 능선과 숲길이 조화를 이루는 산악 지형을 갖춘 곳으로, GTWS 조직위원회로부터 세계 결승전에 적합한 코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트레일러닝은 포장된 도로가 아닌 산과 숲, 오솔길 등 자연 지형을 달리는 산악 스포츠로, 강한 체력과 기술이 요구된다. 동시에 자연 속에서의 도전과 회복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GTWS는 글로벌 산악 스포츠 브랜드 살로몬(SALOMON)이 2018년부터 주관·후원해 온 국제 트레일러닝 시리즈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각 대륙별 대회를 거쳐 최종 결승전에서 챔피언을 가린다. 무주에서 열릴 2026년 그랜드 파이널에는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각 시리즈를 통과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GTWS 조직위원회는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중
무주군장애인체육회가 전담 사무국 운영을 시작하며 장애인 체육 행정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무주군장애인체육회(무주국민체육센터)는 지난 6일 국민체육센터 내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장애인 체육 업무를 전담할 사무국 운영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장애인체육회장(무주군수)을 비롯해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판 제막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황인홍 회장은 “이번 현판 제막식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장애인 체육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전담 사무국 운영을 통해 장애인 체육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육인들의 편의와 현장 중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은 국장 1명, 행정 담당 1명, 지도자 1명 등 상근 인력 3명으로 구성됐으며, 장애인 체육진흥 사업 기획과 종목 육성, 체육 활동 참여 확대 등 실질적인 행정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장애인 수는 약 2천300여 명으로, 현재 150여 명이 파크골프, 게이트볼, 골볼 등 다양한 생활체육 종
무주군이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시설·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방과 객석 환경 개선, 위생 설비 교체, 노후 시설 보수 등 음식점 시설·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업소당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부담 비율은 30% 이상이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영업 신고를 하고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자의 주소지 또는 법인의 소재지가 무주군 내에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월 27일까지 무주군청 안전재난과(1층) 위생관리팀에서 접수하며, 신청 업소 가운데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 ‘알림마당’ 내 ‘고시공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손경화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위생관리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외식 환경 개선을 넘어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여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지원사업이 노후화된 음식점 시설 개선을
전북 무주군이 사과·배 재배 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은 과수화상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4월 24일까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 기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 동안 주 1회 이상 관내 6개 읍·면의 사과·배 재배 과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도·연구직 공무원과 농업인상담소장 등으로 구성된 6개 팀, 28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과원을 순회하며 병해 의심 증상 발생 여부와 궤양·위험주 제거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인을 대상으로 궤양 제거 방법과 작업자·농기자재 소독 요령, 외부 병원균 유입을 막기 위한 과원 관리 수칙 등에 대한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겨울철은 병원균이 잠복한 궤양이나 감염 의심 나무를 제거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인 만큼, 생육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과수화상병 의심 증
전북 무주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스마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용 드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무주군은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 과정(상·하반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교육생 1인당 15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며, 교육생은 자부담 50만 원을 부담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3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론 교육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실기 교육은 반딧불 드론교육원에서 모의비행과 기본·숙달 비행 훈련으로 이뤄진다. 교육 일정은 운영 여건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상반기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대상자 모집은 2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기준으로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관내 거주 농업인이며, 실기시험 응시를 위해 운전면허 2종 이상 소지자가 필수 요건이다. 신청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063-320-2863)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6명으로, 신청자가 많을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한 사람의 기억과 감정, 시대의 풍경이 겹겹이 쌓인 장소다. 무주군 최북미술관이 올해 첫 기획전으로 선보이는 ‘품의 온도, 서로의 집’ 전은 이 익숙한 공간을 낯설고도 깊이 있게 다시 바라보게 한다. 전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박지은, 이일순, 이홍규 작가가 각기 다른 화풍과 재료로 ‘집’이라는 주제를 풀어낸 작품 36점을 선보인다. 옻칠화와 서양화, 한국화가 한 공간에 놓이며, 집에 대한 기억과 경험이 서로 다른 결로 교차한다. 박지은 작가는 옻칠화를 통해 ‘텅에-nest’ 연작 12점을 전시한다. 전통 재료인 옻을 현대 회화의 언어로 풀어내며, 집을 보호와 안식의 장소로 표현했다. 깊고 서정적인 색감은 동양적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일순 작가는 초현실주의적 화풍으로 집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함께’ 등 8점의 작품에서는 일상의 사물들이 비현실적인 방식으로 배치되며, 친숙함과 이질감이 공존하는 풍경을 만든다. 집이 안온함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은근히 환기시킨다. 이홍규 작가는 수묵담채화로 시골집의 기억을 불러낸다. ‘집으로 가는 길’ 등 16점의 작품에는 느티나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