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천규)는 24일 오후 2시, 센터 2층 강당에서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을 열고 자원봉사 현장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자원봉사활동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 관리자의 역량 강화와 조직 내 긍정적 근무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우리가 즐겁게 일하는 법’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자원봉사 관리자의 긍정적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팀워크 향상 방안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내용이 다뤄졌다. 참여자들은 강의와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소통의 중요성과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송천규 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처 담당자들이야말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중심축”이라며, “이들의 성장이 곧 자원봉사 활성화의 힘이 된다. 이번 워크숍이 자원봉사 문화의 긍정적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활동처 관리자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군산시가 25일 월명공원 수변로 일원에서 ‘제7회 어린이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8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가족과 함께 건강한 추억을 쌓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수련관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제방길을 따라 월명공원 수변로 약 3km를 도는 A코스와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한 약 1km B코스 중 선택해 자유롭게 걷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유아 동반 가족과 몸이 불편한 참가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비교적 걷기 쉬운 코스를 마련했다. 기념식장에는 가을 숲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마술공연 ▲천연지시약 마술 ▲화석발굴 체험 ▲나뭇잎 엽서 만들기 ▲자외선 팔찌 만들기 ▲피톤치드 스프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동물교감 ▲유아숲체험 놀이 ▲숲속 O/X퀴즈 ▲단풍씨앗 날리기 ▲어린이 타투스티커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월명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모두가 몸과 마음의 힐링을 경험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곽은하)와 수송동 천사누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종현)가 25일 수송공원에서 개최한 ‘제17회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장터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의류, 도서, 장난감, 생필품 등을 판매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장터에서는 물건 판매뿐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천사누리협의체가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누리빛마을협의체 소속 학생들의 댄스와 노래, 신나는 예술버스의 마술·풍선쇼, 퓨전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됐다. 곽은하 수송동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아나바다 운동의 의미를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누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17회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는 2013년 시작되어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수송동을 넘어 군산시 대표 나눔 행사로
㈜서해환경 희망자원봉사단(단장 정정필)이 25일 미성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2,000장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20년째 이어온 연탄 나눔 봉사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정정필 단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윤희 미성동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몸소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취약계층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해환경은 단순한 환경정화 사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연탄 나눔 외에도 경로식당 급식 봉사,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립예술단이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26일 오후 7시 은파유원지 물빛다리 야외무대에서 광장콘서트 ‘라떼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떼는 말이야’라는 유행어에서 착안한 이번 공연은 7080세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복고 감성의 새로움을 전하는 세대 공감의 무대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당초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가을 밤 기온 하강에 따른 관람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연 시간을 오후 7시로 앞당겼다. 이번 공연에서는 퀸(Queen), 아바(ABBA)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들의 명곡과 이문세, 변진섭 등 7080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의 음악이 다양한 장르로 선보인다. 군산시립예술단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현대적 감각을 더해 세대 간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심종완 군산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감성이 은파 물빛다리 위에서 하나로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가을밤 감성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통해 관내 만 19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19세 청년으로, 1인당 최대 15만 원(국비 10만 원, 지방비 최대 5만 원 매칭)의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군산시 기준 해당 연령대 청년은 2,398명이며, 이 중 869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며, 인터파크 티켓 또는 YES24 티켓을 통해 공연·전시를 예매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11월 30일까지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지원금은 발급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관람일 기준) 사용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당되는 청년
군산시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서며 시민들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9월 25일 문을 연 군산시금융복지상담센터(이하 ‘센터’)가 채무와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서민 금융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시민들의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등 금융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과 법률상담 연계 등 생활 밀착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과중한 채무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회생·파산 등 법률상담 ▲복지 및 일자리 지원 연계 ▲심리적·정신적 지원체계 구축 등 통합적인 도움을 제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일찍 알았다면 빚 문제로 그렇게 오랫동안 고생하지 않았을 것 같다”며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산시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증가에 따라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금융취약계층의 정신적 안정과 복지지원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또한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재단법인 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은 23일 군산문화관광재단 4층 상영관에서 ‘문화·예술·관광 분야 타운홀미팅’을 열고 지역 문화·관광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함께 그려보는 군산시 문화관광의 내일’을 주제로 마련되어, 군산문화관광재단의 주요 사업과 성과를 담은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프닝 토크에서 시민과 관계자들이 퀴즈와 스몰토크를 통해 친근하게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문화 분야 주제 토크에서는 창작활동 지원 방안과 문화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콘텐츠 다변화와 섬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즉석 토크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시장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활발한 의견교환을 펼쳤다. 특히 이번 타운홀미팅은 기존의 형식적인 간담회를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문화와 관광,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군산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군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에 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가동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박람회 참가 시 발생하는 부스 설치비와 여비 등 필수 경비의 최대 80%를 지원받는다. 지원 한도는 국내 박람회 최대 200만 원, 국외 박람회 최대 400만 원이다. 시는 그간 중소기업의 지역 경제 기여도를 인식하고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이번 사업은 이러한 정책의 일환이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박람회 참가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박람회 참여는 내수 시장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주요 바이어와 소비자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회가 되며, 이 같은 경험은 해외시장 진출에 발판이 될 전망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내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군산의 대표 문화마을인 말랭이마을이 예술과 정겨움이 어우러진 ‘골목잔치’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는 10월 25일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문화예술체험과 마을탐방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지난 2022년부터 이어져 온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는 마을의 예술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동체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9월 열린 행사에는 9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골목잔치에서는 ▲말랭이마을 작가들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골목길을 따라 즐기는 도장찍기(스탬프투어)▲신흥양조장에서의 막걸리·파전 시식 행사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도예, 미술, 마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작가들이 참여해 직접 체험을 지도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액막이 명태 도어벨 만들기(이현미·정미옥), 마술도구 체험(문태현·박승룡), 자수 스트링 파우치 만들기(이경희), 그림책 필사(황금련), 전통놀이와 길거리 시낭독(손미자), 실버 나뭇잎 스탬핑 체험(김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