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레포츠의 메카로 주목받는 무주군이 한국산악자전거연맹과 손잡고 본격적인 MTB(Mountain Bike) 인프라 조성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 무주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산악자전거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MTB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제권 한국산악자전거연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MTB 인프라 조성을 위한 컨설팅 지원, △MTB 저변 확대 및 스포츠관광 활성화 과제 공동 발굴, △기관별 홍보 채널을 활용한 홍보 다각화 등을 약속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인 무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산악자전거 최적지”라며, “이번 협약이 연맹과의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져 무주가 대한민국 MTB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권 연맹 회장도 “무주의 산림은 그 자체로 MTB 교육과 훈련, 대회 유치에 최적화된 자원”이라며 “연맹 차원에서도 무주가 대표적인 산악자전거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 연맹 관계자들은 무주군 안성면의 ‘덕유산 산림욕장’과 ‘
무주군이 전국과 세계를 향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관광 매력을 알린다. 무주군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는 ‘2025년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지자체, 해외 관광청, 여행사, 관련 기관 등 300여 개 기관이 참가하는 대규모 관광 박람회로, 무주군은 단독 홍보 부스를 마련해 무주의 대표 관광 콘텐츠와 여름철 여행 코스를 집중 소개한다. 군은 올해 29회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를 중심으로 △덕유산국립공원 △태권도원-태권어드벤처 △반디랜드 등 무주의 주요 관광자원을 현장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무주의 사계절 관광 매력을 담은 생생한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구성은 물론,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한 무주 특산물 증정 행사도 진행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또한, 현장 이벤트로 △1박 2일 생태탐험 이용권(1명) △나봄리조트 숙박권(2명) △반딧불이 신비탐사 이용권(30명) △반디누리관 입장권(10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관람객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현우 무주군청 관광진흥과장은 “살아 있는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기업 현장에서 제기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에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가 수용되며, 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와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무주제2농공단지 내 공장 부대시설 범위에 ‘전기공사업 등록을 위한 사무실’을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규제개선 과제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용 의견을 받았다. 현행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기공사업 등록에 필요한 사무실은 농공단지 내 공장의 부대시설로 인정되지 않아 입주기업이 전기공사업 등록을 위한 자체 사무실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외부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하거나 임의 운영을 감행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이 경우 입주계약 해지나 공장등록 취소 등 법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해 기업에 실질적 부담이 컸다. 무주군은 이러한 현장 애로를 적극 반영해 2025년 상반기 중앙규제개혁 건의 과제로 제출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시행규칙 제2조 개정을 통해 전기공사업 등록을 위한 사무실을 공장 부대시설에 포함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제2농공단지 내 삼성테크 정현성 대표는 “생산과 시공·설치 간 기술 연계 차원에
(사)무주군관광협의회와 (사)용인시관광협의회가 10일 오후 전북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식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역 관광자원 교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식에는 무주군관광협의회 이윤승 회장과 용인시관광협의회 정윤호 회장을 비롯해 양측 이사와 용인시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관광자원 정보교류, 관광인력 유치 및 상호 교류, 세미나와 전시회, 설명회 등 관광 관련 마케팅 시장 형성, 관광상품 공동 개발 등이다. 양 협의회는 관광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이익 증대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관광자원의 강점을 살린 콘텐츠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 다음 날인 11일에는 용인시 관광협의회 회원들이 덕유산, 머루와인동굴, 적상사고 등 무주군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현장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관광협의회 이윤승 회장은 “무주와 용인 간 관광산업 업무협약은 양 지역의 강점을 살려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인적 교류를 비롯해 콘텐츠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
2025 BETTER里 무주군 지역 간담회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자치단체 및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무주군 관계자와 참여기업 대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참여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무주군청 내 인구, 문화, 관광, 산림, 마을공동체 관련 부서와 배터리 관련 기업 간 협업을 위한 만남의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체험 콘텐츠 연계, 지역문화 및 축제 협력, 청년 및 인구 정착 지원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테이블별 현안 토론을 진행하며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무주군청 관계자들은 관광콘텐츠 개발과 지역 행사와 기업 콘텐츠 융합, 청년 정책과 기업 정착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무주군과 참여기업, 지역 기업 간 협력과 상생의 구체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BETTER里 사업이 지역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
무주군 부남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비단강 문화센터’가 지난 10일 공식 개관했다. 이번 문화센터는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총면적 668.7㎡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소통을 위한 새로운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1층에는 체력단련실, 건강관리실, 운영사무실, 주민 사랑방 등이 자리 잡아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2층은 다목적회의실, 공유 부엌, 동아리실, 주민 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개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원 등 내외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황 군수는 “부남면민들의 숙원이 이뤄져 기쁘다”며 “비단강 문화센터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단강 문화센터는 앞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부남(이사장 김천순)이 운영을 맡아 기초생활 기반 조성, 경관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 공동체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부남면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19년 시작돼 2024년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2026년 농산어촌개발 신규
무주군이 치아 형성기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구강보건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8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6곳, 총 177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직접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치아우식증, 치은염 등 구강 질환 검진과 치료 필요성 진단에 나서고 있다. 검진을 통해 부정교합 등의 문제를 발견할 경우에는 병원 연계 치료도 지원하며,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치아 홈 메우기,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 구강 보건교육도 병행해 아동들의 구강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검진 및 교육을 받은 어린이들에게는 구강 위생용품도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영순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장은 “치아 형성 시기 아동들의 구강 발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 적절한 치료와 예방 조치를 통해 관련 질환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며 삶의 질 향상에도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지역 특성을 반영해 ‘100세 건강 구강보건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
.. 무주군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섰다. 군은 따갈로그어(필리핀 공식어), 베트남어, 크메르어(캄보디아 공식어) 등 3개 언어를 중심으로 맞춤형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가정 내 이중언어 소통 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돕고자 한다. 교육은 무주군 가족센터 내 언어발달교실과 체험학습실에서 진행되며, △이중언어 부모 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이중언어 활용 프로그램 △가족 코칭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특히, 따갈로그어 교육은 지난 4월부터 7월 초까지 매주 수·금요일 27회기로 진행되었으며, 오는 7월 21일부터는 온라인 학습반이 운영된다. 베트남어 유아반과 초급반, 읽기·쓰기반도 각각 6월과 4월에 개강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크메르어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8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이중언어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할 것”
무주군(군수 황인홍)이 조선시대 대표 화가 ‘호생관 최북’과 ‘조선왕조실록 이안행렬’을 소재로 한 브랜드 웹툰 제작을 완료하고,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군의회 의장, 홍진흥 무주문화원 부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웹툰 시청과 함께 콘텐츠 활용 및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주군의 역사문화 자산을 대중적 콘텐츠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약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올해 1월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웹툰은 물론, 뮤직비디오 1편과 짧은 홍보영상(30초~1분 분량)도 함께 제작되었다. 웹툰은 총 6회 분량으로 구성되었으며, ▲묘향산 사고본의 조선왕조실록이 무주의 적상산 사고로 이안(移安)되는 과정, ▲이를 지켜낸 무명의 백성들 이야기, ▲조선 산수화의 대가 ‘최북’의 삶과 예술세계를 주제로 다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는 그 지역의 뿌리이자 정체성”이라며, “무주군의 소중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한 이번 웹툰은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무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이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2026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 지원사업 예비 사업자 모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오는 7월 25일까지진행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해당 품목을 1년 이상 재배한 경력이 있는 3년 이상 재배 또는 온실 운영 경험자로, 농업재해보험 가입자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사업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등으로 나뉜다. 먼저,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통해 지열 냉난방시설, 폐열 재이용 시설, 공기열 냉난방기, 목재 펠릿 보일러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설비가 지원된다.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사업’은 농업현장에 센서, 영상, 제어장비 등을 도입할 수 있도록 ICT 기반 정보시스템 및 융복합 시설장비를 지원하며, 시설 현대화를 위한 양액 재활용 시스템, 환풍기, 보광등, 순환팬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다겹 보온 커튼, 자동 보온 덮개, 순환식 수막 재배시설, 열 회수형 환기장치, 폐기열 회수장치등 에너지 절감형 설비도 지원된다. 이은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