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지난 28일 고창군청 광장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판매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근거해 공공기관의 구매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완주군 희망발전소1호점 등 도내 3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 사무용 문구류, 김자반, 종이가방 등 다양한 생산품이 전시·판매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방문한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관심 속에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고창군청 각 부서의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품을 구매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표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판매행사가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관련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군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66개 버스정류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성내면 30개소, 공음면 17개소, 대산면 19개소 등 총 6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 9,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노후 정류장 재도색 ▲파손 시설물 교체 및 재설치 ▲정류장 유리 청소 등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정류장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창군에는 현재 농어촌버스가 주로 운행되고 있으며, 하루 31대의 버스가 약 2,800회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 중 약 65%가 노약자로, 정류장의 안전성과 편의성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고창군은 단일요금제를 운영, 일반인은 1,000원, 학생은 500원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고창형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고창군은 교통 인
고창군이 여름철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산 분야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축산재해 상황반’을 본격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는 등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군은 저지대 및 하천 인근 등 재해 취약지역에 위치한 총 26호의 축산농가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해당 농가는 가금류 11호, 돼지 3호, 소 1호, 메추리 1호 등 다양한 축종을 포함하고 있으며, 군은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축사 침수 및 시설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고창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축산 관련 단체와 협력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률 제고에 나섰다. 해당 보험은 자연재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실질적인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해 자연재난의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는 만큼, 축산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은 필수”라며,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오는 7월까지 양귀비 및 대마의 불법 재배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마약류 관리 강화를 위한 조치로, 비닐하우스·텃밭·마당 등 밀경작 우려가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양귀비와 대마는 강력한 환각 성분을 포함한 마약류로 분류되어 일반인의 재배가 전면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관상용으로 오인해 무심코 재배하거나, 자연적으로 자생한 식물을 방치했다가 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양귀비는 열매가 크고 둥글며, 줄기와 꽃봉오리에 털이 없는 매끈한 형태를 띠고, 잎은 회청색이 특징이다. 이를 제대로 구별하지 못할 경우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행법상 양귀비 또는 대마를 무단 재배하거나 소지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고의성이 인정되면 1주만 재배해도 형사입건되는 등 관련 법 집행 기준이 강화됐다. 고창군보건소는 이번 단속과 함께 전광판, 이장단 회의자료 배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주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에게 불법 재배 식물의 정확한 식별법과 단속 기준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신고 협조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분소장 이나영)가 올해 차량 탑재형 방사선원 방향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3월부터 한빛원전 주변의 고창군 전역에 대한 방사선 감시활동을 수행중이다. 차량 탑재형 방사선원 방향감시시스템은 발전소 및 방사선 이용 시설 주변의 방사선 측정을 위해 차량에 방사선원 방향감시시스템을 탑재하여 실시간으로 주변 지역의 방사선을 측정하는 장비이다. 고창분소는 이 장비를 통해 한빛원전 주변과 고창군 일대의 환경방사선 감시활동을 주 1회 실시중이며. 측정된 선량률은 고창분소 서버에 저장돼 마을별 방사선량률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방사선 비상시나 이상 징후 발생 시에는 오염 확산 범위 파악 및 주민 보호 조치 결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등 초기 대응 수단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나영 고창분소장은 “이동형 차량 감시기 운영을 통해 고창군 전역의 방사선을 철저하게 감시해 지역민들의 안전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김현자)가 22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농약병 및 폐농약봉지 분리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각 읍·면에서 수거된 폐농약 용기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리·분류 및 집하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수거된 폐농약병 및 봉지의 총량은 약 12톤으로, 지난해 9.5톤에 비해 약 2.5톤 증가했다. 이는 각 지역 회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며, 농가에서도 점차 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수거된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 정읍사업소에서 안전하게 처리해 갔으며, 처리 전 모든 폐농약 용기는 플라스틱, 유리, 금속 등으로 분류되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은 재사용될 수 있도록 조치됐다. 수거 활동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의 일부는 고창 지역 장학재단에 기탁할 예정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현자 회장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결국 우리 지역의 자연을 지키는 큰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고창군이 가을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인 ‘제52회 고창모양성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3일 축제의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을 맡을 행사대행 용역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6월 중 전문 대행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대행사는 고창군과 함께 축제의 기획부터 현장 운영, 홍보까지 전반을 아우르며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게 된다. 또한 지역 인사, 문화예술계, 청년층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도 6월 중 구성된다. 추진위원회는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주도함으로써 축제의 내실을 다지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고창군은 고창모양성제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살려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올해는 고창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 발굴에 중점을 두고, 기존보다 더 새롭고 화려한 무대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5년부터는 행사장을 고창읍성에서 꽃정원, 자연마당, 서문 민속마을까지 확대해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로 52회
고창군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이 오는 26일부터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출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은 먼저 1차에서 유기물 시용, 토양검정, 수질 등을 심사하고, 2차로 농약잔류검사, 병해충관리 등을 심사하여 프리미엄 고창수박 생산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생산자는 정식부터 수확까지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포장과 재배를 관리받게 된다. 이처럼 철저한 관리 속에 수확된 수박은 비파괴선별기를 통과하여 중량은 8㎏ 이상, 당도는 12브릭스 이상된 수박만 프리미엄 고창수박으로 인정받아 택배용 박스에 동봉하여 판매한다. 앞서 고창수박은 지난해 9월20일 지리적표시제 116호로 등록됐다.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박재배농가와 고창군이 진행해 오던 오랜 숙원사업의 결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지리적표시제 프리미엄 고창수박 출시는 고창 수박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고창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
고창군은 지난 20일 고창읍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축하와 함께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출산은 2025년 고창군에서 태어난 50번째 아기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기쁨을 더했다. 주인공은 고창읍에 거주하는 부부의 셋째 자녀로, 생명의 탄생이 주는 경이로움과 희망이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고창군보건소는 출산가정에 출산축하꾸러미와 아기옷을 전달하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한 출발을 응원했다. 고창읍 주민행복센터, 부녀회장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함께 동행하며, 따뜻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산모는 “셋째 아이를 맞이하는 일이 기쁘면서도 큰 책임감이 따랐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보건소가 추진하는 출산가정 축하방문은 출산축하꾸러미를 넘어 출산가정의 정서적 지지와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셋째 출산은 단순한 경사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정서적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임신출생축하용품(50만원) ▲산후조리비(최대 200만원) ▲출
고창군의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이킹 축제. ‘제4회 고아웃 슈퍼하이킹 고창편’이 ‘함께 또 같이’를 모토로 지난 17~18일 선운산 도립공원과 고창갯벌, 명사십리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고아웃 슈퍼하이킹은 고창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명사십리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의 관광콘텐츠 개발과 홍보 일환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선운산 도립공원에서 출발해 명사십리 일원까지 총 18.8㎞의 코스를 걸었다. 국가대표를 지낸 국내 유수의 하이커들이 트레일 러닝 입문자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메인 후원사인 아디다스 테렉스 트레일 러닝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졌다. 숙영지이자 1일차 도착 지점인 람사르 고창갯벌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아웃도어 패션, 기어, F&B등의 브랜드가 부스로 참여하고 디제잉 퍼포먼스, BBQ 파티, 래퍼 넉살 등의 아티스트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 전국에서 모인 약 6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로 인해 자연 속에서의 걷기 문화를 널리 알리고,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갯벌의 생태경관을 체험하며, 아름다운 노을이 지는 탁 트인 명사십리 해안선을 따라 서해랑길 41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