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서커스 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장은 오는 8월 23일, 관객 참여형 공연 『별별서커스』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장치나 특수효과 대신, 사람의 몸과 기술, 그리고 관객과의 호흡을 통해 서커스 본연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저글링, 마술,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 무대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쾌함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별별서커스』는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서커스의 향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단순한 볼거리 이상의 문화적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단지 어린이만을 위한 공연이 아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만들고 공감할 수 있는 가족형 문화 콘텐츠로 기획됐다”며 “서커스가 가진 순수한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별별서커스』는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선물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축제장을 함께 꾸릴 먹거리, 소무대 공연, 체험, 플리마켓 등 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고창군은 6일 이번 공모는 주민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될 각종 부스의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먹거리·간식 부스 ,직거래장터 ,소무대 공연 ,체험 연계형 플리마켓 등이다. 먹거리·간식 부스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음식이나 이색 간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 및 단체가 대상이다. 직거래장터는 고창의 농특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직접 판매하려는 농가·생산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소무대 공연 부문은 지역 예술인을 중심으로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 콘텐츠를 구성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은 수공예품, 빈티지 소품 등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가진 셀러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체험 요소를 더한 구성도 가능하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모양성제는 전통문화유산인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다채로운 부스 운영을 통해 고창의 개성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이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이해를 돕기 위한 ‘2025 부안 청년 인생설계학교’ 참가자를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개개인의 흥미와 성향, 강점 등을 전문 검사와 맞춤형 코칭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진로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 설계형 역량 강화 과정이다. 교육은 9월 중 부안청년UP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는 △커리어코스(버크만 진단 기반) 또는 △베이직코스(갤럽 강점검사 기반) 중 하나를 선택해 사전 진단을 받고, 이후 3일간의 집중 워크숍을 통해 전문 코치와 함께 자신만의 커리어 로드맵을 그리게 된다. ‘커리어코스’는 참가자의 행동유형을 분석해 적합한 조직 환경 및 직무 유형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베이직코스’는 개인 강점 TOP5를 기반으로 진로와 삶에 강점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강점 중심의 셀프브랜딩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인원은 코스별 25명씩 총 50명이며, 부안군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톡 채널 ‘부안청년톡’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청년정책 홈페이지(www.buan.g
전주시 완산도서관이 전문 작가와 예비 작가들을 위한 창작 공간인 ‘자작자작 책 공작소’의 7기 입주 작가를 오는 8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글쓰기 특화 도서관으로서 완산도서관이 운영해온 대표적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열린 플랫폼이다. 이번 7기 입주 작가 모집은 전문작가 12명, 예비작가 10명 등 총 22명 규모로 이뤄지며, 신춘문예 등단자, 출간 작가, 번역가 등 경력 작가는 물론, 출간 경험은 없지만 꾸준한 창작을 준비 중인 예비 작가도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작가들에게는 완산도서관 내 전용 집필 공간이 무상 제공된다. 전문작가는 1인 독립공간인 ‘자작사색’(18㎡ 규모)을, 예비작가는 10인 공동창작 공간 ‘자작일상’ 중 1석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금요일은 도서관 정기 휴관일이다. 입주 작가는 매월 최소 15일 이상 실제 공간을 사용해야 하고, 전주를 소재로 한 창작 글 ‘글세’를 매월 1편 제출하는 등 창작과 시민 참여 활동이 필수다. 완산도서관 도서 5권 이상 대출, 시민 대상 재능기부 프로
군산시평생학습관이 청년 강사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배우는 ‘2025년 청년학당 프로그램’을 오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시에 거주하는 청년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기획해 시민과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년 강사들은 관련 분야의 학력과 자격을 갖추고 사회활동 준비 중인 인재들로 구성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강좌는 ‘나를 위한 오감휴식(힐링 테라피)’, ‘쉽고 즐겁게 배우는 스페인어’, ‘생각의 온도 감각 알기’, ‘내 손으로 만드는 손뜨개’, ‘월급 대신 월세! 경매용어 파헤치기’ 등 총 5개로,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수강 신청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7일 오후 6시까지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https://lll.gunsan.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군산시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제공되며, 강의계획서와 준비물 등은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청년학당은 청년의 열정과 시민의 배움이 만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청년 강사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지식
전주시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모두배움터 시즌2’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두배움터’는 장소나 연령, 계층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주형 평생학습 브랜드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시즌2는 하반기 동안 지역 생활문화센터, 청소년기관, 공유공간 등과 연계해 권역별 학습 거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부터 장년층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세대 맞춤형 교육과정이 포함돼 시민의 근거리 학습권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생활기술, 인문소양, 진로탐색, 시민참여 등 전주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개인 준비물이 필요할 수 있어 사전 공지사항 확인이 권장된다. 한편, 강좌별 최소 모집 인원(10명) 미달 시 폐강될 수 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모두배움터는
완주군이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동아리 ‘작은곰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곰자리’는 ‘일상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주제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글쓰기와 만들기 등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15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4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완주 중앙도서관 3층 동아리실에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을 읽고 독서 동아리 운영 방향과 질문 중심의 독서법을 익힌다. 둘째 날에는 <별일 없는 마을에 그냥 웜뱃?>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저학년은 이웃에 감사 표현하기, 고학년은 SNS의 양면성과 세어런팅에 관한 토론을 한다. 셋째와 넷째 날에는 <해든분식>을 함께 읽고 줄거리 정리, 독서 퀴즈, 등장인물 소개, 상상 글쓰기와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작은곰자리’라는 이름은 북극성을 품은 별자리처럼 아이들의 독서 이정표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김은희 완주 중앙도서관 도서관사업소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을 키우고 따뜻한 시
완주문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이사장 유희태)는 오는 8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꼼지락공방 여름방학 공예 프로그램>을 5회차에 걸쳐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예작가 3인—김경미(가죽), 박삼희(섬유), 강예빈(도예)—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8세부터 19세까지의 아동·청소년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공예 수업은 ▲섬유공예 ‘우리 함께, 실로 연결된 하루’ ▲가죽공예 ‘가죽 한 조각, 마음을 담다’ ▲도예 ‘흙과 나, 처음 만나다’ 등으로 구성되며, 수업은 복합문화지구 누에 내 도예실과 깨금발놀이터에서 이뤄진다. 참여자는 1인당 1개 강좌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완주군민이 우선 선정된다. 유희태 이사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공예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손끝으로 창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며 “꼼지락공방이 군민들에게
전주시와 완주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주·완주 시티투어’가 여름철을 맞아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 전주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여름 특가 이벤트는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출발하는 시티투어 상품에 적용되며, 1인당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전주·완주 시티투어’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가성비 좋은 여행상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주와 완주의 주요 명소를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어 편리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여름 시즌 ‘1코스’는 매주 토요일 출발하며, 전주의 한지박물관과 한옥마을, 완주의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을 방문한다. ‘2코스’는 매주 수요일 출발해 전주수목원과 완주의 오성한옥마을, 송광사를 여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투어 예약 및 자세한 문의는 남북여행 누리집(www.nbtour.co.kr) 또는 고객센터(063-285-8800)를 통해 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티투어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주와 완주의 매력을 새롭
군산시가 고군산군도의 여름 관광을 홍보하고 시민·관광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고군산섬잇길’ 공식 인스타그램(@gogunsan_seomitgil)을 통해 7월 이벤트 <나의 최애 여름 휴가 콘텐츠>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고군산섬잇길 SNS 게시물에 소개된 여객선 관광, 선상낚시, 캠핑·백패킹, 해안 트레킹, 미식 체험, 어촌 체험 등 6가지 여름 콘텐츠 중 하나를 선택하고, 친구 2명 이상을 태그한 후 댓글로 자신의 최애 콘텐츠를 소개하면 된다. 군산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7월 중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들어 4번째로 진행되는 ‘고군산섬잇길 다달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매달 색다른 주제로 섬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 열린 ‘빙고판 속 숨은 섬 찾기’ 이벤트에는 약 3,200명이 참여했으며, 3월 이후 누적 참여자만 7,5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여름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