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가 확대되고 있다.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즐길거리와 참여 요소를 더해 방문객 유입을 유도하려는 전략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군산 대야전통시장에서는 오는 4월 21일 오후 2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린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무대는 대야전통시장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개그맨 황기순 의 사회로 진행되며, 초대가수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 경연이 함께 펼쳐진다. 현장 참여도를 높여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본선에서는 참가자 공연을 바탕으로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이 선정되며 인기상도 별도로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위 단계 경연인 왕중왕전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 당일에는 경품 추첨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예선은 같은 날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대야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하려는 시도로
유휴 공간을 주민 참여로 재생해 지역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 관리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행정 주도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공간을 가꾸는 참여형 모델이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대야면 만경강변에 위치한 ‘대한민국 지도공원’을 주민과 함께 가꾸는 참여형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활용도가 낮았던 공원을 지역 공동체 중심의 공간으로 재편하는 시도다. 이 공원은 한반도 지형을 형상화한 연꽃공원으로 조성됐지만, 그동안 관리와 활용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 왔다. 최근 들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나서며 공간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협의회, 자생단체 등이 참여해 환경 정비와 경관 개선 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이 직접 공간 관리에 참여하면서 공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군산시는 이러한 참여를 바탕으로 공원 내 경관 개선과 환경 정비를 지속 추진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동시에 만경강변 일대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해 이용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정비를 넘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 자원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이 단순 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일상 속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있다. 환경 보호와 결합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작은 배려, 큰 변화’를 주제로 한 줍깅 캠페인을 4월 한 달간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지역사회 참여를 기반으로 환경 정화와 인식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은파유원지와 군산대학교, 월명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서는 한편,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발달장애인 수강생들이 활동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순 참여를 넘어 스스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환경 보호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넘어 함께 활동하는 과정 자체가 인식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작은 행동이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지역 곳곳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일상 속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 온 지역 창업기업들이 오프라인 유통 채널로 확장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확보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지자체의 유통 연계 지원 사업도 확대되는 추세다.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는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군산 로컬브랜드 마켓’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11일까지다. 이번 행사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롯데몰 군산점 1층 중앙광장에서 팝업부스 형태로 운영된다. 온라인 판매에 집중해 온 지역 기업들이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판매와 데이터 확보까지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출과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점검하고, 향후 유통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오프라인 진출 기반을 넓히고, 대형 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통한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몰 군산점 역시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유통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총 4200만 원의 매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공공 도서관의 역할이 영유아 단계로 확대되고 있다. 군산시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독서 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를 시작으로 영·유아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생애 초기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독서 지원 정책이다. 북스타트는 단순한 도서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그림책과 가이드북이 포함된 책꾸러미를 통해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 읽는 방법을 익히도록 돕고, 자연스럽게 가정 내 독서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0세부터 취학 전 아동으로, 단계별로 구성된 책꾸러미가 제공된다. 생애 주기별 맞춤형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구조다. 특히 책꾸러미 배부 이후에도 책놀이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 강연이 연계 운영된다. 이는 독서 활동을 일회성 경험이 아닌 지속적인 생활 습관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장치로 풀이된다. 최근 공공 도서관은 단순 대출 기능을 넘어 지역 교육·문화 거점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북스타트 사업 역시 가정과 도서관을 연결하는 매개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이 단순 교류를 넘어 제도 기반 상생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군산시와 김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4년 연속 상호 기부를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산시는 김천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올해도 이어가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제도 시행 초기부터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며, 자발적 참여 기반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 특히 양 도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공동체적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일정 규모의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교류는 점차 범위를 넓히고 있다. 농수특산물 홍보와 판매, 농업인 단체 간 교류, 행정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 자원을 순환시키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과 김천의 사례는 이러한 제도가 실제 협력 모델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참여 확대와 기부금 활용의 투명성이 제도의
고유가와 고물가로 인한 민생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군산시가 지원금 지급을 위한 전담 조직을 가동하며 속도전에 나섰다.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신속성과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산시는 최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을 전담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총괄·행정지원·현장대응 기능으로 나뉘어 다층적인 집행 구조를 갖췄다. 특히 27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현장 대응 체계를 통해 신청 접수와 민원 대응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콜센터도 별도로 운영해 시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행정 접근성을 높였다. 지원금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지급된다. 1차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먼저 지급되고, 이후 일반 시민 가운데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자에게 2차 지급이 이뤄진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한 요일제 운영도 도입됐다. 지급 방식은 카드 포인트와 지역화폐, 선불카드 등으로 다양화됐다. 사용처를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동시에 노린 구조다. 또 사전 안내 서비스도 강화된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신청 일정과 지급 조건
아동 양육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복지 확대가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가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상향하고 지급액을 인상하면서, 보편적 아동복지 정책의 외연이 점차 넓어지는 흐름이다. 이번 조치로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기존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지급액도 월 10만 원에서 10만 5천 원으로 소폭 인상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수급 대상자는 기존보다 2,322명이 늘어나 총 1만 1,922명으로 확대된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연령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사각지대’를 보완한 것이다. 새롭게 대상에 포함된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에 대해서는 올해 1월분부터의 미지급분을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다. 단순한 제도 확장을 넘어 정책 체감도를 높이려는 설계로 해석된다. 이번 정책은 단기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 계획과도 맞물려 있다. 군산시는 2030년까지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13세 미만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영유아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초등학생을 포함한 학령기 전반으로 복지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방자치단체가 저출생 대응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이 점
민선 8기 들어 추진된 공약 이행이 단순한 목표 달성을 넘어 행정 신뢰도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산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같은 평가를 유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의 실질성과 행정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단순히 공약 완료 여부에 그치지 않고, 연차별 목표 달성 수준과 주민과의 소통, 온라인 정보 공개 정도, 공약과 실제 정책 간 일치도 등 다층적인 기준이 적용됐다. 이 같은 평가 구조를 감안하면, 군산시의 연속 A등급 획득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행정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읽힌다. 특히 공약 이행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과 정보 공개를 함께 평가 항목으로 포함한 점은, 지방행정의 핵심 가치가 ‘성과’에서 ‘신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공약 관리 체계가 일정 수준 궤도에 올랐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정책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이 확보될 경우, 시민 체감도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다. 다만 공약 이행 평가가 행정의
일상 공간을 배움의 장으로 확장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학습 수요가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결합되며 새로운 교육 모델로 주목받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1기 강좌를 개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강좌는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강좌를 기획하고 학습 공간을 발굴하는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모델’이다. 5인 이상이 모여 강좌를 신청하면 시가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카페와 공방, 마을 공간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장소를 학습 공간으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학습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번 1기 운영에는 450개 강좌에 약 2,500명이 참여하며, 강사 450명과 학습 장소 450개소가 매칭됐다. 여기에 평생학습 매니저가 운영을 지원하며 학습자 간 연결과 지속성을 뒷받침한다. 이 같은 구조는 단순 강의 제공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상권 활성화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습과 지역 경제가 결합된 ‘복합형 모델’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