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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발달장애인 주도 ‘줍깅 캠페인’…환경·인식 개선 함께 이끈다

장애인의 날 맞아 3차례 진행…지역사회 참여로 ‘작은 배려’ 메시지 확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이 단순 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일상 속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있다.

 

환경 보호와 결합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군산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작은 배려, 큰 변화’를 주제로 한 줍깅 캠페인을 4월 한 달간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지역사회 참여를 기반으로 환경 정화와 인식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은파유원지와 군산대학교, 월명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서는 한편,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발달장애인 수강생들이 활동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단순 참여를 넘어 스스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환경 보호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반응도 나왔다.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넘어 함께 활동하는 과정 자체가 인식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작은 행동이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지역 곳곳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시도한 셈이다.

 

군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단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참여를 확산하는 구조 마련이 과제로 남는다.

 

손수경 교육지원과장은 “수강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뜻깊다”며 “작은 배려가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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