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생명 안전망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는 최근 자살 예방 환경조성 및 생명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답사 및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답사는 자살 다빈도 지역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들은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 시야 확보, 동선 흐름, 구조물 설치 가능 공간, 안전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진행된 대책 회의에서는 자살 시도가 빈번한 장소에 대한 통계자료 검토, 자살예방 구조물 형태 및 설치 적합성, 유지관리 방안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강남인 센터장은 “지역 특성과 심리적 요인을 반영한 자살예방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현장점검 결과는 내부 검토를 거쳐 자살예방 대책마련 계획에 반영하고, 관계 부서와 협력해 자살예방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자살다빈도 지역을 중심으로 자살예방 구조물(로고젝터, 표지판, 태양광구조물 등)
완주군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내년에 더욱 확대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6년 지원사업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확대되고 개선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과 지원기종(관리기, 동력살분무기, 농산물세척기, 농산물건조기, 자동호스릴)은 이전과 비슷하지만, 지원 규모와 대상 기종의 다양성이 늘어나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5종 외에도 농업 현장에서의 수요를 반영해 7종의 중소형 농기계로 확대된다. 특히, 관리기와 동력살분무기 외에도 적심기와 동력보행제초기가 포함돼 더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 확대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청소년수련시설이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에서 ‘수소도시 완주’를 적극 홍보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소년박람회에는 완주군 청소년수련관, 이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부스를 운영했다. 이들 단체들은 부스를 통해 완주군이 추진하는 수소도시 완주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소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ESG실천 지구를 구하는 양말목 놀이터’를 주제로, 양말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했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Green On 이끼로 그리는 작은세계’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흙과 이끼, 제주애기모람 식물을 이용해 이끼 테라리움을 꾸미고 심는 활동을 진행했다. 완주군 상담복지센터는 ‘우정의 참견’이라는 주제를 통해 사춘기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이는 상담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했다. 특히, 청소년수련시설 김재현 학생과 고성민 학생이 면학부문과 국제화부문에서 각각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완주군 청소년들
완주군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호연) 위원 10명이 참여해 만경강 소양천 부근에 어린 다슬기 60kg 방류했다. 20일 용진읍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소양천 부근에 방류했으며, 올해도 방류활동을 이어갔다. 다슬기는 하천 바닥에 퇴적된 유기물, 폐사체 및 이끼 등 물속의 유기물을 섭취해 수질 정화에 도움을 주고, 생태계 건강과 균형을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호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다슬기 방류 활동이 지역 하천 생태계 복원과 수질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소양천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하고 건강한 용진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이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에서 환경보호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환경보호 체험 부스인 ‘Green On 이끼로 그리는 작은 세계’를 운영했다. 부스를 통해 이끼테라리움을 만들며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이끼가 주는 환경적 의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국내에서 자생하는 제주애기모람 등 실제 자연환경 속 식물을 활용한 생태교육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 안전 주간을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식품안전의 날은 매년 5월 14일로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보건 향상을 목표로 제정한 날이다. 이에 완주군은 최근 봉동 생강골시장에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품 안전을 촉구하는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현장에서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법과 올바른 식품 관리법을 알리는 홍보 리플릿 배부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외에도 군은 실시간 식품 안전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식재료의 적정 보관‧관리 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행동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강신영 환경위생과장은 “식품 안전을 위한 식중독 예방은 우리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여름철을 앞두고 이상기후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폭염 대응시설 지원 등 축산재해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상이변과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 발생 빈도와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고온으로 인한 가축 폐사, 축사 화재 등 축산업 전반의 피해 위험이 커지면서 가축재해보험은 농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군은 한우, 돼지, 닭, 꿀벌 등 주요 축종을 포함한 총 1,534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재해보험 지원 예산 1억 9,300만원을 확보해 농가의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축사 냉방시설 설치 ▲축사 환경개선 사업 등을 포함한 1억 4,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기상특보 발효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실 운영, 축사 전기설비·배수로 점검 등 재해 취약농가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해 축산재해 예방과 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희태 완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살고싶은 농촌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2024년 6월 공모에 선정된 시군 지자체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북부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차질 없는 국비 지원과 이행을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개별이 아닌 연계사업으로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1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7억 원을 투입한다. 완주군은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을 구성하고 농촌지역 주민들의 수요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장기발전 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2025~2044년) 및 북부생활권 활성화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은 고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운주면, 경천면), 농촌 공간정비 사업(운주면 말골재 축사정비), 취약지역여건 개조사업 등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완주군 북부생활권을
완주군이 고산면 삼기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해 총 3곳을 운영한다. 15일 완주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고산면 삼기리 마을을 추가 지정하면서 기존 소양면 죽절리, 삼례읍 하리 등 총 3곳을 치매안심마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치매예방부터 돌봄까지 치매관리의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왔다. 신규로 지정된 고산면 삼기리 치매안심마을은 지역 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치매 예방 운동 및 인지 강화 활동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함께 어르신을 돌보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병희)가 신기방기 놀이터 앞에 ‘모래 놀이터’ 조성을 추진한다. 13일 비봉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뜻을 모았다. 모래 놀이터가 조성되면 기존 신기방기 놀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자연 친화적인 놀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병희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비봉면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