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본격적인 철새 도래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달 27일 만경강 하류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겨울철 고위험 시기가 시작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출은 2025~2026년 동절기 첫 고병원성 AI 사례로, 전국 가금농장에서도 잇따라 확진 사례가 나오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군산시 방역대 내 전업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밀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시는 ‘선제적 방역만이 피해를 막는다’는 원칙 아래 고강도 방역 조치를 즉시 가동했다.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 반경 500m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해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전면 차단했다. 또한 반경 3km 구역에는 경고 현수막을 설치해 출입을 엄격히 제한, 만경강 하류 수변 3km 이내 지역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사 사육 금지 등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방역차량과 살수차도 투입돼 검출지 인근 도로와 농가 주변을 집중 세척·소독하고 있다. 군산시 동물정책과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군산시가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돌발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4일, 자연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전면 재정비하고 상습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재해예방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국지성 호우, 대설, 강풍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잦아지면서 기존의 예측과 대비 체계만으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 도시 전반의 방재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시설 보강을 넘어,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형 재난 안전 인프라 확충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내수침수·사면붕괴·대설·강풍·해일 등 9개 자연재난 유형을 종합 분석해 지역별 취약 요인을 진단하고, 중·장기 대응책을 담은 종합계획을 연내 행정안전부 승인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구암·신풍·나운·경포지구 등 4개 지역에서 재해예방사업이 추진 중이며, 2028년까지 총 1,835억 원이 투입된다. 구암지구는 이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이 착공돼 공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3개 지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구암지구는 도심 저지대 침수 해소와 함께 노후 하수시설 정비를
군산시가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025 군산시 발달장애인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 전시회를 오는 11월 16일까지 월명공원 무장애나눔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26일 ‘우리들의 군산’을 주제로 열린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 20여 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군산의 풍경과 일상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대상 「철새가 찾아오는 군산」(양평강) ▲최우수상 「은파호수 공원 물빛다리」(김민재), 「옛 군산세관」(김도윤)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작품들이 “군산의 대표적인 풍경을 순수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평가했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풍부한 감성과 예술적 잠재력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전시가 가을 정취 가득한 월명공원에서 시민과 발
군산시와 제9585부대 1대대가 드론을 활용한 재난·재해 대응에 손을 맞잡았다. 군산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9585부대 1대대와 ‘드론 예찰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대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시와 군이 협력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재난 발생 또는 발생 우려 시 ▲ 인구밀집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나 축제 ▲ 기타 재해 상황 등에서 드론을 투입해 영상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드론 예찰을 통해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지역의 실시간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인명 구조와 재산 피해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군의 전문 장비 운용 능력과 시의 재난 대응 경험이 결합되면 지역의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세아베스틸지주가 지역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자립준비청년 힐링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간 군산 무녀도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됐다.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했거나 연장보호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세아베스틸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함께했다. ‘자연 속 캠핑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조별 미션수행, 공동체 소통활동, 명상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청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래 간의 지지와 공감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힘을 얻었다. 김동혁 세아베스틸지주 지원본부장은 “이번 캠프가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군산시 복지교육국장도 “이번 캠프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민간단체가 함께 자립지원 네트
군산시가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을 2026년까지 갱신했다. 시는 11월 1일부로 ‘군산시민 자전거 보험’ 갱신 절차를 마치고, 자전거 사고 피해자 보호와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험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별도의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군산시가 부담한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15세 미만 제외) 1,000만 원 ▲후유장해(3~100%) 최대 1,000만 원 ▲자전거사고 벌금(14세 미만 제외) 최대 2,000만 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14세 미만 제외) 최대 3,0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자전거보험 접수센터(☎1899-775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피해 보상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시민 자전거 보험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군산시가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전을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14개 지정 장소에서 건조벼를 대상으로 총 6,411톤 규모의 공공비축미 수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 품종은 ‘신동진’, ‘해품’, ‘가루쌀’ 등 세 가지로, 가격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매입 직후에는 중간정산금 4만 원이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수매는 ▲창고 앞 검사 후 입고 ▲검사 후 창고 직송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상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서도 별도 수매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전체 수매 물량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시는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인 이상 공무원 배치, 지게차 및 차량 운전자 안전교육, 보호장구 착용 의무화, 현수막 게시 등 세부적인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품종검정 시료를 채취해 신고 품종과 실제 품종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본격적인 수매에 앞서 지난 10월 30일 농업인회관에서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추진 협의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과 세부 추진계획
가을의 끝자락, 군산의 밤이 맥주와 갑오징어의 향으로 물들었다. 군산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군산수제맥주체험관(비어포트)에서 열린 ‘시월의 마지막 밤, 갑·맥 파티’가 시민과 관광객 약 2,000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반건조 갑오징어구이, 갑오징어 볶음, 무침 등 다양한 메뉴가 새롭게 선보여져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비어포트 입구에 설치된 갑오징어 캐릭터 ‘갑토리’와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낮 시간대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활기가 넘쳤고, 행사 기간 진행된 갑오징어 진공제품 할인 판매와 ‘갑토리 굿즈’ 증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특산품 홍보와 비어포트 관광명소 알리기에 한층 힘을 보탠 셈이다. 한 방문객은 “가족과 함께 맛있는 갑오징어를 먹으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
군산시가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책임질 ‘군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차기 민간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현재 운영기관의 위탁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시는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춘 새로운 위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산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현재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재가복지시설, 여가복지시설 등 260개소의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관리 지원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되는 기관의 위탁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위탁사무는 ▲급식소 위생·안전·영양관리 지원계획 수립 및 운영 ▲급식소 순회방문지도 ▲급식환경 개선 컨설팅 ▲급식용 식단·조리법 개발 및 보급 ▲대상별 위생·영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소재한 기관 또는 법인 중 급식 관련 전문성과 인력·장비를 갖춘 곳으로,▲식품 관련 정부출연 연구기관 ▲식품 또는 영양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산업대·전문대 포함) ▲식품의약품안전
군산시 나운3동이 주민 주도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공동체와 손을 맞잡았다. 나운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소영)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우산 네트워크 안전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내 12개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종 자연재해와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주민 대응 능력을 높이고, 공동체 중심의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는 ▲재난심리 대응 ▲생활안전 예방 ▲응급처치 실습 등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재난 상황별 대응 절차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배우며, 실제 현장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체험 중심을 넘어, 단체 간 협업체계 구축과 정보공유, 안전리더 네트워크 강화를 주요 목표로 삼았다. 교육 이후 각 단체는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재난 발생 시 지역사회가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전 생태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나운3동 관계자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주민이 안전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