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함열신협(이사장 박종석)이 겨울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함열신협은 3일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과 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박종석 함열신협 이사장은 “이번 나눔은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가장 가까운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재옥 함열읍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온정을 베풀고 있는 함열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열신협은 명절 떡국떡 나눔과 말복 삼계탕 나눔, 추석 송편 행사, 어부바 멘토링, 소상공인 어부바플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3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차세대지방세외수입 운영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세입 및 과태료 관리, 체납 관리,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산 실습을 병행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을 구성하는 핵심 자주재원으로, 약 200여 개의 개별 법령에 근거해 부과된다. 주요 항목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각종 사용료 및 수수료 등이며, 익산시의 올해 10월 말 기준 세외수입 부과액은 759억 원에 달한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세외수입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공정한 세입행정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법적 근거가 다양하고 행정 절차가 복잡해 담당자의 전문성이 행정 신뢰도와 직결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체계적 관리로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전면 교체하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주소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노후 건물번호판 유지보수 사업’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해 탈색·부식 등으로 식별이 어려워진 번호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상반기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과 망실이 심한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총 3,980개의 건물번호판을 내구성과 반사효과가 강화된 신형으로 교체했다. 새로운 번호판은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가시성이 뛰어나 긴급 상황 시 위치 확인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시민의 길찾기 편의성과 안전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구급·소방 등 긴급출동 서비스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체사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주소를 확인하고 길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소정보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LPG판매협회(회장 김정도)와 60여 명의 판매사업자 대표들은 11월 3일 익산시 보석판매센터 인근 왕궁저수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소길영·김순덕 익산시의원을 비롯해 손문선 익산포럼 대표, 한신 카누협회 회원 등 지역 사회 각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비닐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김정도 회장은 “LPG 판매업에 종사하는 우리 회원들이 에너지 산업의 일원으로서 지역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LPG판매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주기적인 환경정화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오는 4일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 ‘토기 체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옛날 사람들은 그릇을 어떻게 만들었을까?’를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백제도예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직접 흙을 빚어 자신만의 토기를 만들고, 야외 노천가마에서 불을 지펴 굽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불을 피워 고구마를 굽고, 토기에 조밥을 짓는 등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불빛을 바라보며 ‘불멍’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노천가마를 이용한 토기 굽기 체험은 선사시대의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특별한 기회”라며 “가족이 함께 토기를 만들고 밥을 지으며 옛사람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인원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가족 4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접수는 4일 오전 10시부터 마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 내 접수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마한박물관(☎063-859-4827)으로
익산시가 복지급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3일, 오는 12월까지 두 달간 2025년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3개 주요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인적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복지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총 6,100여 가구가 조사 대상이며, 시는 141개 금융기관과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68종의 소득·재산 자료를 바탕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을 예방하는 동시에, 정당한 권리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조치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조사 과정에서 충분한 소명 기회와 이의신청 절차를 보장하며, 급여 변경이 필요한 세대에는 다른 복지제도를 연계 안내해 누락 없는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부양의무자와의 단절, 부양 기피 등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구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급여 중지 가구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세대는 민·관 협력 자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익산 청소년들이 전북 청소년활동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익산시는 지난 1일 열린 ‘2025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 어워즈’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단체가 다수의 상을 휩쓸며 최다 수상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는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해 1년간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행사로, 도내 청소년 관계자와 지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익산은 자원봉사, 동아리, 참여활동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청소년활동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자원봉사 부문에서는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정우성 청소년이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김하늘 청소년과 임소현 지도자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받았다. 이어 김민경 청소년(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김하연 청소년(익산시청소년수련관)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서가은 청소년(익산일시청소년쉼터 디딤돌)이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자원봉사 분야를 석권했다. 청소년 동아리 부문에서도 익산의 활약은 돋보였다.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의 보람티어 동아리가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의 아롱별 동아리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익산시 왕궁면의 오랜 환경훼손 지역이 정부 차원의 대규모 생태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익산시는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가 차원에서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파급 효과를 공식 인정받은 것으로, 본격적인 복원사업 추진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총사업비 2,437억 원(국비 1,691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예타를 통과하면 2033년까지 왕궁면 일대 182만㎡(축구장 255개 규모)에 달하는 훼손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왕궁 지역은 과거 정부의 한센인 격리정책과 축산업 집중으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어온 곳이다. 1948년부터 한센인들이 강제로 이주해 정착했고, 생계를 위해 축산업이 집중되면서 악취와 수질오염, 생태 파괴가 누적됐다. 정부는 2010년 ‘왕궁환경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11년부터 축사 매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했으며, 지난해 모든 매입을 완료하면서 오염원 제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는 환경의 복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시점이다.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은
익산시가 시조문학의 전통을 잇는 문학의 향연을 연다. 시는 오는 11월 1일 여산 가람문학관에서 ‘제45회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본상은 김동찬 시인이 ‘비문증’으로, 신인상은 황순희 시인이 ‘화살나무 아래에 늙은 숫돌이 있다’로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 원과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가람시조문학상은 익산 출신의 시조시인이자 국어학자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시조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시조시인 16명의 작품 21편, 신인상 부문에는 48명의 240편이 출품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상식은 남궁영례 풍물팀의 공연으로 막을 열고, 테너 김상진과 소프라노 곽연희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져 시조의 멋과 예술의 감동이 함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김동찬 시인은 “가람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며 시조문학을 통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황순희 시인은 “시조를 위해 존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가람 선생의 뜻을 이어가는 문학 축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두
익산시 함열읍이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 나눔에 나섰다. 함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열·유재옥)는 31일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가정에 전기요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파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겨울철 난방용품을 지원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함열읍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이다.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갑작스러운 추위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기열 민간위원장은 “매년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함열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재옥 함열읍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행복꾸러미’, 맞춤형 물품지원, ‘이웃애(愛)돌봄단’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특화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