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를 활용한 신메뉴 ‘군산 갑오징어 짬뽕’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메뉴 개발은 군산의 대표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외식업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가 2년째 추진 중인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성과로 위판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이를 지역 대표 먹거리로 연계해 관광산업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지부와 협의를 거쳐 신메뉴 개발을 진행했으며, ‘군산 갑오징어 짬뽕’은 신선한 갑오징어를 푸짐하게 넣어 쫄깃한 식감과 시원한 해물 육수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 짬뽕과 차별화된 깊은 풍미를 자랑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군산짬뽕 페스티벌에서 신메뉴를 공식 선보이고, 주요 음식점과 협업해 시범 판매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일 방송 예정인 ‘네트워크 발굴 서울금광’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성원 군산시 어업정책과장은 “갑오징어는 군산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군산시가 주최한 ‘2025 군산국가유산야행’ 1주 차 프로그램이 지난 22~23일 이틀간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야행은 개막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원도심 국가유산의 야간 개방과 해설,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가족 참여형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지역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군산의 이야기를 풀어낸 개막공연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신규 기획 프로그램 ‘야담: 항거로 물든 해망굴’은 모든 회차가 사전 예약 단계에서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해망굴의 독립운동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해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적 울림을 전했다는 평가다. 군산시는 오는 29~30일 진행되는 2주 차 행사에 전통예술 중심의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농악 최초 국가무형유산으로 꼽히는 진주 삼천포 농악, 전북에서 유일하게 전승되는 호남 넋풀이굿(보유자 하진순), 국악 연주와 한량무 등이 여름밤 무대에 오른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형유산 공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1주 차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야담: 항거로 물든 해망굴’은 2주 차에도 이어지며, 독립군의
군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과 도급·용역·위탁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에서는 ▲밀폐공간의 정의와 주요 위험 요인 ▲질식사고 발생 사례 및 원인 분석 ▲산소 및 유해가스 측정 절차 ▲개인보호구 착용 요령 ▲비상 상황 대응 절차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군산시 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들이 밀폐공간 관련 작업 전 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작은 부주의 하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안전 수칙 준수와 현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점검을 지속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시민의 여가 활동 증진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한 군산야외수영장과 어린이공연장 물놀이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군산 야외수영장은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52일간 운영됐으며, 어린이공연장 물놀이장은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31일간 운영됐다. 특히 야외수영장의 경우, 연일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올해 3만여 명의 이용객이 찾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2016년에 개장한 야외수영장은 부지면적 11,617㎡의 넓은 공간에 성인, 어린이, 유아풀 3개소와 워터슬라이드 2개소, 바닥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몽골텐트와 그늘막 등 휴식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무더위로 힘든 여름철 이용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실시한 「군산 야외수영장 만족도 조사」에서도 ▲도심지 내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물놀이장 위치 ▲안전 요원 배치와 철저한 운영관리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기는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어린이, 유아풀 2개소로 구성된 어린이공연장 물놀이장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부안군 귀농귀촌지원센터(센터장 이성기)가 추진한 생활도예 실용교육 2차 과정이 지난 26일과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군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1차 과정(8월 19일 개강)에는 24명이 참가해 기초 도자기 제작부터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 제작까지 배우며 호응을 얻었고, 이번 2차 과정에서도 높은 참여 열기를 이어갔다. 교육 참가자들은 흙을 빚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공동체 속에서 협력과 유대감을 다진 셈이다. 부안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이어서 오는 9월 초 개강 예정인 다육아트 교육 과정을 준비 중이다. 이미 모집 정원 30명이 마감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성기 센터장은 “부안군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웃고 배우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부안군이 청년들의 온라인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부안형 B-루키즈 지원사업’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27일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교육생 20여 명이 함께 대구광역시 소재 ㈜필우티앤씨 물류본부를 방문해 온라인 이커머스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나 AI 기반 판매 프로세스, 물류·재고 관리, 해외 수입 절차, 위험 관리 전략, 데이터 분석, 실패 사례 공유등 창업 과정에서 실제로 부딪히게 될 문제들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권익현 부안군수는 “B-루키즈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부안군의 핵심 사업”이라며 “실제 물류·판매 현장을 경험한 이번 견학이 창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안형 B-루키즈 지원사업’은 AI 기반 온라인 셀러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직 마케팅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플랫폼 활용 교육, 1대1 맞춤형 컨설팅, 실무 도구 제공은 물론, 최대 2,05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청년들이 실패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우중 신활력플러스
부안군 상서면(면장 채연길)이 지역 부녀회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범주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7일 열린 이번 행사는 상서면 부녀회(회장 정옥기)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공직사회와 지역공동체에 청렴 가치를 심어가는 데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부패·공익신고 요령을 공유하고, 부안 청렴 5無 운동(불친절·갑질관행·부당지시·금품수수·향응접대)을 실천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청렴 약속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정옥기 상서면 부녀회 회장은 “청렴은 우리 지역을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부녀회가 앞장서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채연길 상서면장은 “공직 내부의 청렴 의식 강화뿐 아니라,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청렴 문화를 생활 속에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드는 청렴 상서가 곧 청렴 부안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서면 부녀회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모항해수욕장 환경정화’,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신뢰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더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7일, 법무법인 관계자들과 함께 새만금신항과 수변도시 등 새만금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제시 관할인 새만금 제2호 방조제와 연접해 2026년 하반기 개항을 목표로 조성 중인 새만금신항, 항만의 배후도시 기능을 맡게 될 스마트 수변도시, 그리고 2026년 개통 예정인 새만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새만금 동서도로 등 주요 해양 진출 거점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법무법인 관계자들은 현장을 둘러본 뒤, 시가 그간 대법원과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일관되게 제시해 온 관할권 논거들, 즉 △내륙과 신규 매립지의 연접성, △항만 배후 기반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국토 이용 효율성, △새만금 사업으로 소멸된 해양진출권 확보 필요성, △새만금 1~4호 방조제가 새만금 3개 시·군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해 주고 있다는 점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게 됐으며, 새만금신항이 김제시 관할로 결정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법무법인과 관할권 확보를 위한 논리와 입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학술적 검토뿐만 아니라 법률적 대응 과정에서도 김제시의
김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영천군 최무선관에서 열린 2025년도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여자 46kg급에 출전한 금가은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 선수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훈련에 임해온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특유의 탄탄한 기술과 공격적인 발차기로 상대를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금 선수는 “김제시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값진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은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시장은 “금가은 선수의 금메달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김제시 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 값진 성과”라며 “선수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태권도팀은 1998년 창단 이후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며, 지역 체육 발전은 물론 김제시 홍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환경미화원들이 자신들의 땀으로 모은 정성을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내어놓으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울림을 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7일, 김제시환경미화원봉사단(단장 이정훈)이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시청 소속 전·현직 환경미화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성금이다. 이정훈 단장은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며 느낀 작은 보람을 지역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며 “아동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 또한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교육·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가 아동복지사업으로, 김제시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