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 대입 정시전형을 앞두고 전주 진로·진학센터와 6개 교육지원청에서 ‘정시 집중 대면상담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주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평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상담을 진행합니다.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상담을 운영합니다. 교육지원청별 상담 장소는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익산교육지원청 3층 진로진학상담실, 정읍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 남원교육지원청 1층 대입지원실, 김제교육지원청 3층 진로체험센터입니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전북진로진학 누리집(http://www.jbe.go.kr/jinro)에서 ‘정시 집중 대면 상담 신청’ 배너를 클릭하고 사전 신청 후 참여하면 됩니다. 정시 집중 대면상담 기간(12.22.~29.) 동안 상담 신청은 1회에 한하며, 중복신청 시 모두 취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상담에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교사 40여 명이 참여하며, 상담 진행 시에는 수능 성적 자료 등을 지참해야 합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 학교업무지원센터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원들의 K-에듀파인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합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업무 지원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예산 집행을 담당하는 교원들의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고, 표준화된 업무 처리 방식을 숙달시켜 학교 회계 운영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주요 연수 내용은 K-에듀파인(학교회계) 시스템 기능 안내(예산 확인, 학급경비 정산 방법, 성립전예산 신청), K-에듀파인(업무관리) 공문서 작성, 학교장터(S2B) 이용 방법 등입니다. 특히 실무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예산 이론 교육과 시스템 실습 교육을 함께 병행하여 진행합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K-에듀파인 시스템 사용에 대한 업무 부담과 불필요한 행정 오류를 줄이고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시켜 교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이 에듀파인 시스템을 능숙하게 활용하여 행정 업무 부담을 덜고 본연의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연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제시가 올해 주민등록인구 1천 명 이상 증가를 기록하며 인구 감소 도시에서 ‘인구 증가 도시’로의 전환을 이뤄내고 있다.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던 김제시가 단기간에 꾸준한 순유입 흐름을 만들어낸 것은 전북에서 보기 드문 성과로 평가받는다. 호남지방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제시는 2025년 1~3분기 내내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순유입 인구 1위를 유지했다. 11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8만1,650명으로 전년 대비 1,015명 증가했다. 이는 1995년 통합시 출범 이후 최대 증가폭으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자연감소가 지속돼 온 농촌 중소도시에서는 드문 현상이다. 김제시는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니라, 전입 유도→정착 지원→지역 체류·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인구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은 결과라고 설명한다. 산업단지 기반의 일자리 확충뿐 아니라 정주환경 개선, 청년·가족 지원, 생활인구 활성화 등 여러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구정책의 효과를 확장한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증가세는 김제의 도시 체질이 변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일시적인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인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의 인구정책은 출
군산시는 지난 1일 부여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 주최 ‘2025년 세계축제협회 피나클 어워즈’에서 ‘군산국가유산야행’이 2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 부문은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부문 동상으로, 지역의 문화·교육적 가치와 주민 참여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한 ‘군산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가유산’과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관람자가 아닌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가유산과 군산의 역사를 배우는 교육적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군산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가유산’은 2016년부터 지역 초등학생들이 국가유산을 해설하며 전국 지자체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도 야행 기간 동안 구 군산세관본관 등 4개 국가유산 현장에서 관람객에게 직접 해설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군산야행 어린이 뮤지컬’은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2명과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군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제작됐다. 군산시는 어린이 프로그램이 지역 미래세대에게 문화
김제시가 새 정부의 항만 정책 기조에 맞춰 새만금신항과 배후부지 일원에 저탄소 미래신산업을 집적하는 ‘그린에너지·콜드체인 융복합허브 실증단지’ 구상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1일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새만금신항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에는 항만·물류·에너지 분야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연구진은 새만금신항의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취지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농식품 산업 등 전북권 특화산업을 연계해 친환경 물류 허브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물류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표준 선도 플랫폼 및 인증체계 마련 ▲전략적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초기시장 조성 ▲산학 협력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등 4대 전략을 제안했다. 특히 세계적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새만금신항은 광활한 배후지, 대규모 재생에너지 잠재력, 항만·공항·철도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트라이포트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그린 암모니아 생산·공급 인프라와 첨단 콜드체인 물류 체계의 집적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연구진은 두 산업의 부산물과 에너지를 상호 활용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도입해 새만금신항의 차별화 전략을
전주시와 전북지방우정청이 1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따뜻한 안부 배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집배원을 통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반찬 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승만 전북지방우정청 청장 직무대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둔다. 올해는 덕진구 권역 저소득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4만 원 상당, 총 300만 원 규모의 반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반찬 구입은 전북지방우정청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이 지원하며, 집배원이 직접 소포를 통해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반찬 배달 중 건강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관할 동 행정에 알리는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 신속한 후속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반찬 배달에 필요한 택배비를 지원한다. 최승만 청장 직무대리는 “집배원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이 접하는 희망의 메신저”라며 “우정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전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안부 배달 시스템을 책임감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력신장 업무 담당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학력신장 정책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유회는 올해 학력신장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력신장 정책을 양적 실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학습경험 질·만족도·핵심역량 향상 등과 같은 질적 성과 중심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해왔습니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전북형 학력신장 모델을 강화하고, 기초학력에서 맞춤형 학력까지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자 한 것입니다. 1부 성과 공유 시간에는 각 기관이 운영한 특색 있는 학력신장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중등 맞춤형 학력신장 사업 성과(중등교육과), 초등 학력신장 정책 현황과 과제(유초등특수교육과), 아침 10분 독서 운영 성과(문예체건강과), 수학 문제해결반 및 영어 기초·확장 프로그램 운영 성과(창의인재교육과),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운영 성과(민주시민교육과), IB 기반 수업·평가 설계 역량 강화 사례(미래교육과) 등이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두 번째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이 탄생했습니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익산의 영만초등학교(교장 노태호)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PYP(초등학교 과정) IB 월드스쿨로 최종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IB 관심학교, 10월 IB 후보학교로 지정된 이후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입니다. 영만초는 그동안 개념 기반 탐구 수업 및 평가 운영,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운영 등 IB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들을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구현해 왔습니다. 특히 학교 구성원 간 협력 문화가 안착하며, IB 프로그램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스쿨 인증으로 영만초는 IBO의 정기 컨설팅과 국제표준자료를 기반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정기적 자체 평가 및 외부 점검 등을 통해 수업·평가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전북교육청은 영만초의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IB 교육이 단일 학교의 성과를 넘어 도내 전반의 수업혁신 문화를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IB의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철학을 지역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학교 현장의 실행 경험을
부안군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으로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 격포점’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28일 오후 3시 열린 개장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업인과 출하농가, 변산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170평 규모의 격포점은 변산·격포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간편식, 가공품 등 다양한 로컬푸드 상품을 판매한다. 단순한 판매시설을 넘어 관광 수요와 지역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관광형 로컬푸드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권익현 군수는 기념사에서 “격포점이 농업인과 소비자, 지역과 관광객을 잇는 상생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기반 강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농업·지역경제·관광의 선순환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직매장은 부안 로컬푸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농업과 관광의 연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 플레이오프가 지난 29~30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내빈과 선수,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리그는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했으며, 7월 5일부터 8주간의 정규리그 상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9일에는 남자부 6강 경기 5경기가 진행됐으며, 30일에는 남자 3·4위전과 남녀 결승전이 펼쳐졌다. 남자부는 LG 디오스, 논산시민족구단, 생거진천RUN, 쏘디엔레오파드, 이천시민족구단, 전라남도체육회가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여자부는 JK-PRO와 조이킥 스포츠가 우승컵을 놓고 맞붙었다. 결승전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KBSn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 민족의 전통 구기 스포츠로서 대중성과 경쟁력을 갖춘 족구 활성화에 무주가 개최지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2024년에 이어 2025년 대회까지 무주 개최는 족구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고, 무주가 K-스포츠 중심 도시이자 족구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족구협회는 무주군과의 상생을 위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