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이주갑 의원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됨에 따라, 군의원들이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주갑 의원은 지난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그러나 단식 17일째부터 급격한 체력 저하 증세를 보였고, 20일 오전 결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이 의원은 인근 병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완주군의회 군의원들은 단식 농성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군의원들은 “이주갑 의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완주군의회는 끝까지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할 것”이라며 “지방의회 역시 국민과 함께 싸울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이주갑 의원의 단식 농성은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에 대한 절박한 외침이었다”며 “비록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그 뜻은 결코 꺾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의회는 그 결단을 이어받아 릴레이 단식에 돌입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28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유의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완주·전주통합에 반대하는 완주군민의 뜻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에 나섰다. 유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완주·전주통합 시도를 ‘행정 실험’으로 규정하며, 군민의 의사를 철저히 배제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여론조사와 사회단체 의견을 통해 확인된 군민의 반대 의견이 무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4년 2월 KBS와 전북일보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주민의 55%가 통합에 반대했으며, 6월에는 완주군 사회단체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93%가 반대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8월에는 통합 추진 단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66%가 반대 의견을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유 의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역할에도 문제가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중립적인 조정자 역할을 포기하고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전주시가 재정위기를 감추기 위해 시청사와 유관기관 이전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정치적 기만이며 포퓰리즘의 극치라며, 이미 6천억 원 이상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 전주시가 이러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19일, 완주군경제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완주군 민관공학 지역협의체 실무협의회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민관공학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경애 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경애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공학 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완주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완주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커버넌스 구축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경애 의원은 “이번 협의체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완주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단식 20일차를 맞은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의식 소실 증상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 최근 동료 의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식을 계속 이어갔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부터 저체온증, 오한,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겪고 있었으며, 이런한 증상들이 악화되면서, 이날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동료 의원들은 즉시 병원에 연락하여 신속하게 이송 조치를 취했다. 현재 이 의원은 인근 병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이날 이 의원을 찾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상황에서 더 이상 단식을 계속하는 것은 무리”라며, “윤석열 파면 및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이 의원의 ‘뜨거운 뜻’은 동료 의원들이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이 의원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한편,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이날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민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갑)이 대표 발의한 법안 3개가 동시 통과됐다. 지난 2월 열린 본회의에서 3개의 법안이 동시 통과된 것에 연이은 쾌거이다. 이번에 본회의에 통과된 김윤덕 의원의 법안 중 전북의 숙원이었던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은 경관, 온천, 음식, 맨발걷기 길 등 치유관광자원의 정의를 내리는 동시에 전북과 강원이 포함되는 것은 물론 최근 전국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맨발걷기길’을 법에 처음으로 명시한 것이다. 이 법안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치유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체험 프로그램‧교육 개발, 공동마케팅‧홍보‧관광객 유치 확대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 의원은 “세계적으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 ‘웰니스’ 시장 사업의 국내 근거법인 치유관광산업법에 우리 전북 특별자치도가 포함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 전북특자도의 치유관광산업이 맨발걷기길을 포함하여 더욱더 크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김윤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안’은 게임물의 수정신고 절차 간소화와 게임물 등급분류 업무의 민간 위탁 범위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은 지난 19일, 농업 생산비 감면 등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대한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농업경영안정 및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위해 양도소득세, 부차가치세 감면등의 세제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러한 각종 혜택들이 올해 연말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농가 당 농업경영비는 농가당 2,678만원으로 2021년 2,423만원 대비 10.5% 폭등하여 역대 최고를 기록하였으며, 농가부채 역시 전년대비 18.7% 폭등한 4.158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정도로 농업경영 조건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으며, 인구 급감 등으로 농가와 농촌의 소멸 위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이원택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농민 또는 임업인에게 공급하는 농업용·축산업용 또는 임업용 기자재에 대하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축사와 이에 딸린 토지 소재지에 거주하는 사람이 8년 이상 축산에 사용한 축사용지를 폐업을 위해 양도하는 경우 양도소득세 면제 ▲거주자 및 그 배우자가 일정요건을 갖춘 농어촌주택 또는 고향주택 중 1채의 주택을 취득하여 3년
지난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주택개량사업이 농어촌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서 농어촌 지역에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빈집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하여 농어촌 공간구조를 재편하기 위한 제정법이 발의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19일(수), 국가의 중장기 계획에 기초한 농어촌 빈집 정비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이고 연속성 있는 농어촌 빈집 정비 및 활용을 위한 재원 마련 등에 관한 사항을 담은 「농어촌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우리나라는 수도권·대도시 중심의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이촌향도 등 인구유출 현상이 심화되었고, 최근에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고착화 등으로 인한 자연 감소도 갈수록 증가하면서 현재 농어촌 지역은 인구소멸·지방소멸의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는 장기간 방치되는 빈집이 증가했고, 농어촌 빈집이 붕괴ㆍ화재 등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위생상의 유해, 농어촌 경관 훼손 등 농어촌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면
단식 19일차를 맞은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 그동안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점차 커져왔다. 단식이 장기화되면서 이 의원의 건강 상태는 위기상황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17일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오늘은 탈수 증상 등 추가적인 증상까지 나타나며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의원의 상태는 군의회 직원 및 완주보건소에 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보건소 측은 즉각적인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의 단식투쟁을 지켜보던 동료 의원들은 “추워진 날씨와 나이를 고려했을 때 단식은 건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오늘 단식투쟁 19일째를 맞이한 이 의원의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판단하여 단식을 중단할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하지만 이주갑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국민의힘의 즉각적인 해산’이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중단할 의사가 없음을 확고히 밝혔다. 이에 동료 군의원들과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은 그의 결단에 대해 안
부안군은 최근 제기된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군은 특정 세력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 ■ 군수 아들 특혜채용…명백한 허위 주장 권익현 부안군수는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아들이 ㈜자광에 특혜 채용되었다는 의혹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권 군수의 아들은 홍보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정당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자광 홍보부서에 입사했으며 2023년 11월 자진 퇴사 후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권익현 군수는 “특혜 채용이라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날조”라며 “근거 없는 발언으로 특정 기업과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아들이 변산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것을 두고 변산관광휴양콘도 사업과 연결시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안군청 관광과가 해당 사업을 전담하고 있으며 변산면 근무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 변산 관광휴양콘도 사업, 투명한 절차 추진 중 부안군은 변산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이 법적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전주시가 전주 발전을 위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주요 실·국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중점 추진 중인 주요 현안과 국가 예산 확보 사업들에 대해 국회의원 보좌진들에게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전달하고,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시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요청한 주요 현안 사업은 전주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준비 △기린대로 BRT 구축 등이다. 이 가운데 전주교도소 이전 사업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은 도심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이다. 또한 시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개최와 기린대로 BRT 사업을 통해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요한 중점사업인 △국립 한국영화기술아카데미 전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