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향한 자발적인 기부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재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발성 후원을 넘어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지역 상생의 기반도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전북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이 또 한 번 전달됐다. 군은 지난 4일 보안면민의 날 행사에서 최송택 대표가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일정상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고향을 응원하는 뜻에서 이뤄졌다. 특히 최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참여하며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기부는 단순 금액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참여는 다른 기업과 개인의 동참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해 온 최 대표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기부 역시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부안군은 기탁된 기부금을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재정의 보완적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자체 간 기부 유치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발적 참여가 얼마나 확산될 수 있을지가 제도의 성패를 좌우할
고향사랑기부제가 개인을 넘어 가족 단위 참여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모 세대의 지역 활동과 나눔이 자녀 세대로 이어지며, 공동체 기반 기부 문화가 점차 뿌리를 내리는 모습이다. 전북 부안군에 세대를 잇는 고향사랑기부 사례가 추가됐다. 군은 유관마을 김장옥 이장의 자녀인 정현 씨가 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가족을 매개로 지역에 대한 애정을 실천한 사례로, 고향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역사회 활동에 헌신해 온 부모의 영향을 이어받아 나눔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정현 씨는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부안군은 기탁된 기부금을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 재정 확보를 넘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속적인 참여와 세대 간 확산이 이어질 경우, 지역 기반 기부 문화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학습 초기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 격차가 장기적인 성장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북 부안군에 이주배경 아동의 기초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이 전달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7일 부안군청에서 이음지역아동센터에 1,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동들이 학습 환경 차이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기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언어 장벽 등으로 인해 기초학습 단계에서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탁된 성금은 교재 구입과 강사비 등 학습 지원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하고, 또래와의 격차를 줄이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의 생활과 학습을 밀착 지원하는 현장 중심 기관으로,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학습권을 지키는 공동 책임을 확인한 사례로도 의미를 갖는다.
종교 행사로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 일상 속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 김제의 한 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지원에 나섰다. 김제시는 신풍동 행정복지센터가 6일 김제 영광교회로부터 계란 130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영광교회는 매년 계란과 라면 등을 꾸준히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내 민간 복지 자원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나눔은 부활절이라는 종교적 의미를 지역 공동체로 확장한 사례로도 해석된다. 특정 계기를 계기로 한 기부가 취약계층의 실질적 생활 지원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나눔의 지속성에 대한 의지도 강조됐다. 하재삼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정복지센터 측도 민간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정완 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는 데 감사하다”며 “기탁된 물품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민간과 협력한 복지 지원이 지역 안
지역 공동체가 교육 지원의 주체로 나서고 있다. 완주 상관면에서 마을 리더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완주군 상관면 이장협의회는 최근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상관중학교와 상관초등학교, 남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총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마을 단위 조직이 교육 지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정 중심 지원을 넘어 주민 참여형 인재 육성 모델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다. 상관면 이장협의회는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환경정비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기반을 다져왔다. 김용복 회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 공동체가 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주민 참여가 지역 미래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생활 속 돌봄’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진안 마령면에서 4년째 이어진 이불 세탁 봉사가 취약계층의 일상까지 살피는 복지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진안군 마령면 주민자치위원회는 6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봄맞이 사랑의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겨울철 대형 세탁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단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정기적인 지역 나눔 활동으로 정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각 마을을 직접 방문해 이불과 침구류를 수거했다. 적십자 이동세탁 차량을 활용해 세탁을 진행하고, 건조까지 마친 뒤 다시 각 가정에 전달했다. 세탁 과정 전반이 이동형 서비스로 이뤄져 접근성이 낮은 가구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봉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함께 살피는 ‘안부 확인’ 기능도 수행됐다. 물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결합된 형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 중심 복지의 한계를 주민 참여로 보완하는 구조로 평가된다. 김기호 위원장은 “깨끗해진 이
지역 인재 양성의 한 축을 민간이 맡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 용진읍에서 기업인의 꾸준한 장학 지원이 지역 교육 기반을 지탱하고 있다.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 학기를 맞아 초·중학교 입학생 8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학생들의 학업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지역 특화 복지 사업이다. 장학금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구분해 지급됐다. 총 620만 원 규모로, 입학생들의 초기 학습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사업의 특징은 ‘지속성’이다. 지역 기업인인 서진ENG 김태옥 대표가 2019년부터 매년 후원을 이어오며 장학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다. 이번 지원과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 공간에도 추가 기탁이 이뤄졌다. 단순 장학금 지급을 넘어 교육 환경 전반을 지원하려는 흐름이다. 이 같은 민간 참여는 공공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지역 교육 환경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규모 지역에서는 지역 기업과 공동체가 함께 인재를 키우는 구조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결국 이번 나눔
지역 복지가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진안군 부귀면에서는 밑반찬 나눔이 단순 지원을 넘어 공동체 돌봄의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사 해결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위해 밑반찬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위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조리까지 맡아 대상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원 대상은 고령 가구와 장애인 가구, 위기 가구 등 30가구다. 배추김치와 장조림, 두부조림 등 기본 반찬을 중심으로 구성해 일상적인 식사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이어진 지역 특화 복지사업이다. 최근에는 지원 횟수를 늘리며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돌봄 체계로 발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 중심 복지를 넘어 지역 구성원이 함께 돌봄에 참여하는 ‘관계형 복지’ 모델로 기능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요에 비해 자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구가 늘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 한계로 지속적 확대에는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활동은 지역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 복지가 세분화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봉사’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대한적십자사 진안군협의회는 3월 한 달간 읍·면 단위 봉사회를 중심으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동 지원부터 주거 환경 개선, 이미용 서비스까지 일상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이 겪는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귀면에서는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부 활동을 지원하며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 마령면에서는 이사 지원과 함께 정리·청소를 병행해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단순 노동 지원을 넘어 생활 기반을 재정비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정천면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생활 불편을 청취하는 등 정서적 지원까지 병행했다. 물리적 지원과 심리적 돌봄을 함께 제공한 것이다. 이처럼 봉사 활동이 분야별로 나뉘어 진행된 것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단일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생활 문제로 나타나는 만큼, 대응 방식도 다각화되고 있다.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이러한 활동은 공공 복지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읍·면 단위 조직이 중
의료 경쟁력이 ‘인재’로 수렴되는 흐름 속에서, 교육과 수련에 대한 투자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전임 병원장이 인재 양성을 위한 기금을 기탁하며 후학 지원에 나섰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이정한 전 병원장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전공의와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전 병원장은 재임 기간 동안 체계적인 수련 시스템 구축과 의료 인력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탁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뤄진 결정이다. 기금은 해외 의료기관 연수 지원에 사용된다. 전공의와 교직원이 선진 의료 환경을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고, 이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 의료 환경은 국제적 기준과 경쟁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임상 경험을 넘어 글로벌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기탁은 개인의 기부를 넘어 병원 차원의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기반 의료기관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는 데 의미를 가진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