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추진 중인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보건복지부 협의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고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복지제도를 도입할 때 기존 제도와의 중복 여부 등을 검토받는 절차로,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단계다. 진안형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책이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군은 협의 과정에서 기존 국가 복지제도와의 중복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인구 구조와 경제 여건을 반영한 설계를 제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설명했다. 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를 추진해 오는 6월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시행 시 정주 인구 유지와 유입,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기본소득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시도”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 잡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
부안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소통 창구가 누적 게시글 500건을 넘어서며 군민 참여 기반 행정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군민 소통 플랫폼 ‘365 군민소통광장’이 2019년 운영 이후 약 7년 만에 게시글 500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분산돼 있던 제안과 민원 창구를 통합해 군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됐다. 접수된 의견은 즉시 담당 부서가 지정되고 검토와 처리 결과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처리 과정 전반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피드백 체계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소통광장에는 생활 불편 개선 요청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으며, 일부는 실제 행정에 반영되는 등 적극행정 사례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초등학생 참여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부안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업 과정에서 지역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제안했고, 이에 따라 현수막 정비와 가로등 설치 검토 등 후속 조치가 이뤄졌다. 이 같은 사례는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부안교육지원청은 초등 사회과 지역화 교재에 소통광장 접속 경로를 수록해 학생들이 행정 참여를 체험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일대를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말도·명도·방축도를 중심으로 ‘K-관광섬’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27년까지 총 115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섬 고유의 자연경관과 자원을 활용한 관광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시는 관광객 유입 확대에 대비해 트레킹 중심의 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각 섬에는 응급구조키트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갖춘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명도 전망대 쉼터 조성, 방축도 대기실 정비, 말도 해안도로 경관 개선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관련 시설은 인도교 개통 시점에 맞춰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노후 숙박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체류 여건도 개선한다.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주민 참여 기반의 관광 콘텐츠 개발도 병행된다. 시는 주민을 해설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 교육을 통해 지역 주도의 관광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식재
군산시가 청년층의 만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교류 행사가 성과를 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두근두근 인연만들기 3월 愛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총 7쌍의 커플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이성 간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단계에서 남성 90명, 여성 25명 등 총 115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이 가운데 3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월명동 게스트하우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경암동 철길마을과 월명동 일대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교복 체험과 포토 미션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저녁 프로그램에서는 파티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참가자 간 친밀도를 높였으며, 둘째 날에는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호감 상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최종 7쌍이 연결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만남과 결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
김제시가 진봉산 망해사 일원의 자연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정비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김제시는 명승 ‘진봉산 망해사 일원’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국가유산청과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자연유산 분야 전문가,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당 지역의 보존 방향과 정비 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서해 낙조와 진봉산이 어우러진 경관적 가치에 주목하며 자연환경 보존을 우선으로 한 관리 방안과 방문객 이용 여건 개선, 경관 관리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종합정비계획을 보완하고, 오는 6월까지 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망해사 일원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 대표 자연유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비한 시민 보호 제도를 운영하며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과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되며, 보험료는 시가 전액 부담한다.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등 재난 사고를 비롯해 대중교통 사고, 강력범죄 피해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상해 사망과 후유장해, 상해사고 진단금,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사망, 농기계 사고 등에 대해 보장이 이뤄진다. 보장 금액은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다. 특히 개인이 가입한 실손보험 등과 중복 보장이 가능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시와 계약된 보험사인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 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라며 “시민들이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
전북 김제시가 새만금신항 매립지 관할권과 관련해 대응 전략 점검에 나섰다. 김제시는 16일 시청에서 ‘2026년 새만금신항 관할권 확보 대응 확대 전략회의’를 열고 향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만금신항 매립지 관할 결정을 둘러싼 분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이현서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 동향과 김제시의 대응 논리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매립지 관할 결정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기존 결정 사례를 통해 관할 판단 기준이 이미 형성돼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 기준에는 매립지 전체 관할 구조와 효율적 이용, 연접성과 경계의 명확성, 행정 효율성, 주민 생활 편의성, 해양 접근성,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 발전 등이 포함된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러한 기준에 비춰 새만금신항 매립지의 관할 역시 합리적으로 판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동서도로와 스마트 수변도시, 만경 6·7공구 방수제 등 일부 매립지를 김제시 관할로 결정한 사례도 같은 기준에 따른 결과라는 점을 공유했다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 학교업무지원센터가 3월 첫 발령을 받은 신규 교사들의 연착륙을 돕기 위해 실무 중심의 ‘특급 도우미’로 나섰다. 16일 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전산실에서 관내 유치원 및 중학교 신규 임용 교사 77명을 대상으로 ‘2026 신규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내기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막막함을 느끼는 K-에듀파인 시스템 조작과 공문서 작성 등 행정 실무를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K-에듀파인 학교회계(지출 품의, 학급운영비 처리 등) ▲업무관리 시스템(공문서 수발신 및 결재 프로세스) ▲나이스(NEIS) 개인 복무 신청 및 기록물 관리 기초 등이다. 특히 이론 교육을 최소화하고, 전산실에서 실제 시스템을 직접 조작해 보는 1:1 맞춤형 실습 방식을 도입해 신규 교사들의 업무 두려움을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입 교사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산 품의와 공문 처리를 직접 해보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행정 업무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트렌드를 주도할 창의 인재 양성의 산실, ‘2026학년도 영재교육원’의 문을 활짝 열었다. 16일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 사이언스홀에서 신입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익산영재교육원의 주인공은 엄격한 선발 과정을 뚫고 입학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48명이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개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과학 ▲수학 ▲발명·정보 ▲논술주제토론 등 총 10개 반으로 전문화하여 운영된다. 학생들은 오는 21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이론과 실전 프로젝트가 결합한 심화 학습에 매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협업 능력과 인성을 기르는 ‘실생활 연계 프로젝트’에 방점을 두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성환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소중한 원석들”이라며 “익산영재교육원이 이들을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다듬어 미래 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주역으로 키워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우범기 전주시장이 ‘2026년 연두순방’에서 제기된 시민 건의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았다. 전주시는 우범기 시장이 16일 풍남동과 효자4동, 삼천3동 등 3개 동을 방문해 시민들이 제기한 생활 민원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주시 35개 동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2026 연두순방’의 후속 조치로,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우 시장은 먼저 풍남동 풍남문3길 일방통행 구간을 찾아 교통 흐름과 상인들의 의견을 살폈다. 전주시는 풍남문과 남부시장, 한옥마을을 연결하는 상권과 관광 동선을 고려해 일방통행 운영의 적정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효자4동 용호근린공원을 방문해 저류지 활용과 환경 정비에 대한 주민 요구사항을 확인했다. 우 시장은 법적 제한으로 저류지 용도 변경은 어렵다는 점을 설명하고, 대신 인근 부지에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환경 개선 방안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 데시앙 우미린 아파트 후문 인근 도로를 찾아 교통 불편 민원을 점검했다. 도로 확장을 위해서는 도시계획 변경과 주민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