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무지개재능유치원(원장 최미녀)이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68만 4,000원 상당의 쌀 18포를 완주군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6일 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최미녀 원장, 교사, 원아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원아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장터에서 거래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무지개재능유치원은 매년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며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미녀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나눔을 경험하며 이웃 사랑의 기쁨을 배우길 바랐다며 우리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이웃 사랑의 큰 울림이 되었다”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달된 쌀은 완주군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네이버와 협력해 시민들이 시정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공정보 특화검색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도입돼 군산시가 디지털 행정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력은 그동안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제 시민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군산시’ 또는 ‘군산시청’을 입력하기만 하면 최상단에 군산시 전용 검색 블록이 생성된다. 해당 블록에는 ▲군산시 공식 홈페이지 ▲주요 공지사항 ▲시정 소식과 행사 안내 ▲문화관광·소상공인 지원 정보 ▲공식 SNS 채널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는 네이버의 AI 기반 공공 지식스니펫기능이 적용돼, ‘군산 도심여행’, ‘군산시 시민정보화’, ‘군산시 콘텐츠팩토리’ 등 특정 키워드만 검색해도 별도의 홈페이지 접속 없이 검색 첫 화면에서 신청 방법·주요 절차 등 요약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서비스 개시로 시민들이 핵심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잘못된 정보 확산도 차단해
군산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우수건축자산 제1호’로 공식 등록됐다. 단순한 공연장이 아닌, 한국 현대건축사의 상징성과 지역적 정체성을 함께 품은 공간이 다시금 문화도시 군산의 심장으로 뛰기 시작한 것이다. 우수건축자산은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역사적·예술적·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등록으로 군산시민문화회관은 기술지원·유지보수, 주민교육 프로그램, 관광자원화 지원 등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한국 현대건축 1세대인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 1989년 개관과 함께 군산 예술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맡아왔다. 지붕의 곡선미는 한국 전통 건축의 맥을 잇고 있으며, 해양도시 군산을 형상화한 배 모양의 설계와 기하학적 유리 매스 등은 작가의 독창적 미감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2013년 예술의전당 신축 이후 기능이 이전되면서 13년 가까이 방치됐고, 관리 부실로 시민의 기억 속에서도 점차 잊혀져갔다. 전환점은 2019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이었다. 군산시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형(PPP) 도시재생 방식을 도입해 단순 복원에 머물지 않
전주시 완산도서관이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글쓰기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오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열리는 이번 특강은 시민들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이은정 소설가(8월 27일) ,김미옥 서평가(9월 23일) ,신유진 작가(10월 29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맡는다. 첫 강연은 27일 이은정 소설가가 ‘내 인생 글쓰기’를 주제로, 수필과 소설로 삶을 풀어내는 방법을 전한다. 9월 강연에서는 김미옥 서평가가 ‘공감하는 독서, 치유하는 글쓰기’를 통해 독서와 글쓰기의 치유적 가치를 조명한다. 10월에는 번역가이자 작가인 신유진 작가가 ‘삶을 쓰기’를 주제로 체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소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전주시민은 각 프로그램 시작 2주 전부터 전주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이나 전화(063-230-1873),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남미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소설가, 서평가, 작가 등 전문가들의 글쓰기 노하우를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특강이 시민들의 창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군산시가 26일 ‘2025년 군산시 명장’으로 창호 시공 직종의 전기권((주)중일, 회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중일 전기권 회장은 군산시에서 44년간 창호 시공 직종에 종사해오면서 12건의 특허 등록, 11건의 전시회 출품 및 기타 우수 발명품 개발 등의 숙련 기술을 가진 전문가이다. 또한 급식 및 식사 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후학을 양성하여 군산시 지역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명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올해의 명장 선정은 지난 20일 군산시 명장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뤄졌다. 위원회는 서류 및 현장 심사, 경력·기술 확인, 명장으로서의 포부 등 숙련 기술과 지역 기여도에 대한 자격을 엄격히 심사했고,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명장에게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시 홈페이지 명장 코너에 등재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시 명장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해당 직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과 해당 직종의 종사자들에게 명장의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과 이헌현 과장은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되신 전기권 님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
전주시는 지난 25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한마당’을 열고 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신유진 작가의 저서 상처 없는 계절을 주제로 독서토론과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갔다. 특히 조별 토론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독서의 가치를 공유했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는 집필 과정과 작품 세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참석자들은 작품에 담긴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시민은 “책을 통해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작가와 직접 대화를 나누니 독서의 즐거움이 배가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의 장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한다며 앞으로도 전주가 독서를 통한 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한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장은 지난 22일 무주 주재기자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실을 차례로 방문해 올해 축제의 주제와 달라진 프로그램, 친환경 실천 계획 등을 소개했다. 황 군수는 “올해 축제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에 환경보호와 힐링여행을 결합했다”며 “방문객 누구나 축제 현장에서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는 반딧불이 주제관, 반딧불이 신비탐사, 1박2일 생태체험, 반디별 소풍, 남대천 생명플러스 등 다양한 체험·생태 프로그램과 함께 한밤중 멀티미디어 쇼, 반디 키즈월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박찬주 위원장은 “무주라는 자연환경 속에서만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 모두가 무주만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시작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최우수축제, 명예문화관광축제, 전북대표축제 등 각종 수상을 거듭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26일 관내에서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내 지역 김제 주소 갖기’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내 지역 김제 주소 갖기’홍보를 통해 김제시의 전입을 적극 장려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마을 곳곳을 돌며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입 혜택 안내와 실거주 미전입자 발굴요청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선화 용지면장은“내 지역 김제 주소 갖기 캠페인은 우리 마을에 뿌리를 내리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관내 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소갖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입 장려금(1인당 20만 원), 전입 이사비(세대당 30만 원), 결혼축하금, 출산장려금, 청년 부부 주택수당 지원, 대학생 생활 안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인구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역기반 비자를 취득한 우수 인력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2025년 지역기반 비자 정착지원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원 대상 지역기반 비자는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우수인재(F-2-R), 외국국적동포(F-4-R), 숙련기능인력(E-7-4, E-7-4R)이며, 2025년 신규로 지역기반 비자를 추천·취득하고, 김제시에 1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에게 1인당 3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우수 외국인 인재 및 숙련 기능 인력을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난 3월 지역기반 비자 정착지원금 지원사업 공고시 3개월 이상 김제시 거주 조건을 1개월 이상 거주로 변경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류 작성 후 직접방문(지평선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063-540-6286 또는 김제시청 투자유치과 ☎ 063-540-3980)해 오는 12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시장은 “지역기반 비자 정착지원금을 통해 지역 인전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외국인 유입을 활성화 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김제시가 지역민과 외국인 인재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기 위한 일자리 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9월 11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2025 김제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김제시 일자리박람회는 지난 2019년 시작된 이후 지역의 대표적 현장 채용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232개 기업과 3,365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316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현장 채용의 장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의미 있는 결과를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로얄캐닌코리아(유), 석경에이티 등 관내·인근 40여 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신규 인력을 모집한다. 더불어 한국국토정보공사(LX), NH농협은행, 새만금개발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제공하며,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 탐색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기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외국인 채용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외국인 구직자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