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의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방 대상은 공·사립학교 696곳을 비롯해 도교육청과 14개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총 725곳이다. 주민들은 전북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각 주차장의 위치와 개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이용 시에는 차량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며, 학교 출입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평소에도 학교시설 개방 정책에 따라 주차장을 도민에게 적극 개방해 왔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귀성객들이 주차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다만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주차 시 안전 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완주군의 대표 가을축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올해도 큰 호응 속에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완주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북적이는 등 축제장은 연일 활기로 가득했다. 이번 축제는 완주 13개 읍면 마을이 참여한 ‘로컬밥상’을 비롯해 맨손 물고기잡기, 메뚜기 잡기, 대장간 체험, 대형 가래떡 뽑기 등 와일드한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도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장에서는 고산 한우를 직접 구워 먹는 체험부터 직접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조리하는 이색 프로그램까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완주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대 행사도 풍성했다. 어린이 사생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지역 공동체의 매력을 드러냈다. 축제 마스코트 ‘펄떡이’를 활용한 굿즈스토어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김희재, 하하&스컬, 배아현, 황민우·황민호 형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공연 무대는 세대 구분
전북 고창군에서 열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지 고창의 종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고창군은 대회 역사상 군 단위 최초의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장애인체육의 중심지로서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전북 14개 시군에서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게이트볼, 탁구, 보치아, 태권도, 파크골프 등 총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고창군 선수단은 수영, 육상, 태권도, 배드민턴, 보치아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파크골프, 게이트볼, 좌식배구 등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에는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폐회식이 열렸다. 감동의 순간을 담은 대회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폐회식은 대회기 강하와 차기 개최지로의 대회기 전달, 그리고 심덕섭 고창군수의 환송사와 함께 대회의 막을 내렸다. 심 군수는 “이번 종합우승은 선수단의 땀과 노력, 그리고 군민들의 응원이 하나 되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다비체육관과 평생학습센터 건립 등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회 기간 동안 참
군산시가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63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함께 만든 변화, 군산시민의 힘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군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시민 타운홀미팅, 그리고 시정 홍보부스 및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시민이 주인공" 기념식부터 진심 담은 타운홀미팅까지 1부 기념식은 팝페라 그룹 ‘펜타보체’가 시민들과 함께 부른 ‘군산시민의 노래’로 힘차게 시작됐다. 이어 시민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된 영상 「함께 만든 변화, 군산시민의 힘으로 미래를 열다」가 상영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후 군산시민헌장 낭독, 군산시민의 장 및 모범시민상 시상, 기념사,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고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2부 타운홀미팅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을 주제로 강임준 시장과 시민 간 즉석 문답이 진행됐다. 지역 경제 회복, 문화·관광 활성화, 지역현안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강 시장은 솔직하고 격의 없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사전 제출된 시민 건의사항과 현장 질의가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9월 25일 라마다군산호텔에서 ‘2025년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AI 활용 교육 역량 강화 2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가정과 학교가 함께 미래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공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도재우 교수가 맡아 오전에는 학부모, 오후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자녀 양육법과 수업 혁신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합리적 지도 ▲AI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력·비판적 사고 함양 ▲학부모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강조됐다. 학부모는 단순한 성적 관리자가 아니라 자녀의 학습 동기와 진로 설계를 돕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도 부각됐다. 한 학부모 참가자는 “AI 시대가 막연히 불안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자녀를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성기 교육장은 “교사는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야 하고, 학부모는 가정에서 미래 역량 성장을 도와야 한다”며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학교 운동부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전북체육회와 ‘학교운동부 운영의 부패 발생 위험 발굴·개선 및 청렴한 학교 체육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운동부 운영 과정의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체육 종목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윤영임 교육국장, 이홍열 감사관,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과 전북체육회 이종석 사무처장, 이경훈 마케팅기획과장, 유준석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부패 예방을 위한 위험 요인 개선 △체육회 및 종목단체의 기준 준수와 공정성 확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공동 실천 활동 △기타 상호 협력 사항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윤영임 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교운동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요인을 선제적으로 막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치관 형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석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 결과와 선수 선발 등에서 투명성을 확보해
세계 드론축구의 발상지 전주가 다시 한번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전주시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의 개막식을 성대하게 개최하며 세계 드론스포츠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 국제대회로, 전 세계 33개국에서 온 선수단과 방문객, 시민 등 1만5천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막을 축하했다. ‘드론축구, 하늘을 열고 세계를 잇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개막식은 국악과 태권도 시범, 전통 군악 퍼레이드에서부터 150대의 군집 드론에어쇼, 대형 드론축구 트로피와 볼을 그려낸 환상적인 하늘 연출까지, 전통과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무대로 관람객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날 개막식은 호주 선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판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33개국 선수단의 퍼레이드가 이어졌으며, 우범기 전주시장이 공동조직위원장 자격으로 개회사를, 노상흡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드론볼 시축과 성화 점화는 이번 월드컵을 상징하는 하이라이트 순간으로 기록됐으며, 라이즈(RIIZE), 아홉,(AHOF), 아
산비탈 마을의 따뜻한 풍경 속에서 주민과 예술인이 손잡고 만든 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군산시는 오는 27일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 예술인과 거주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지난 2022년 시작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골목잔치’라는 이름처럼 이번 행사는 거창한 무대보다 작고 정겨운 마을 골목 곳곳에서 펼쳐지는 체험과 공연으로 채워진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 말랭이 작가들이 펼치는 소규모 공연, 마을을 돌며 도장을 찍는 스탬프투어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주민과 예술인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축제”라며, “가을 정취 가득한 말랭이 골목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말랭이마을’은 전라도 방언으로 ‘산비탈’을 뜻하는 ‘말랭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산비탈 지형에 형성된 독특한 마을 구조와 정감 있는 풍경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 마을에는 9명의 입주 예술가들이 도예, 미술, 연극,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전북 고창군 하고리 삼태마을 앞 삼태천을 따라 펼쳐진 ‘삼태마을숲’이 25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공식 지정됐다. 이날 고창군과 국가유산청이 공동 주최한 지정 기념행사가 현지에서 열리며, 지역 자연유산의 뛰어난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삼태마을숲은 약 800m 구간에 걸쳐 조성된 전통 마을숲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왕버들 군락지를 자랑한다. 95그루의 왕버들 노거수를 비롯해 총 224그루의 다양한 수종 큰 나무들이 안정적으로 자생하고 있으며, 200년 이상 마을을 자연재해로부터 지켜온 호안림과 방풍림의 기능을 해왔다. 특히 19세기 제작된 ‘전라도 무장현도’ 고지도에 기록되어 있는 등 역사적 가치가 크고, 풍수적 비보림으로 전해지는 구전과 민속 신앙적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창농악’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천연기념물 지정 경과 보고 및 보존·활용 계획 설명이 이어졌다.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 ‘노거수 이름표 달기’ 퍼포먼스는 지정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평가받았다. 고창군은 그간 기록화사업, 학술조사, 자료보고서 작성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삼태마을숲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천연기념물 지정을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 영호남 국회의원, 그리고 전국 경찰관들이 제2중앙경찰학교의 전북 남원 설립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9월 2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전북 국회의원과 영호남 연고 국회의원 27명이 참석하거나 연서로 뜻을 모았고,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민관기 위원장이 함께해 정치권과 현장의 전방위 연대를 보여줬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지방소멸 대응, 지역 간 교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핵심 과제로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를 강조했다. 현재 충북 충주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에 이어 또다시 충청권이 아닌 남원으로의 분산은 국가 인프라 균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남원시는 이미 후보지로서 압도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원 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100% 국‧공유지로, 토지보상이 필요 없어 약 2,625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166만㎡ 규모의 넓은 부지, 평균 5~10도의 완만한 경사, 빠른 착공 가능성 등 여러 측면에서 경쟁 후보지인 충남 아산보다 우위에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리산권의 청정 자연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