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과 대처 요령 홍보에 나섰다. 진안군은 설 연휴와 정월대보름 행사, 본격적인 영농활동 준비 시기가 겹치면서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평소 산불 예방을 위해 산과 인접한 지역에서 쓰레기나 영농 부산물을 무단 소각하지 말고,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 구간 출입을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 인근에서 연기나 불꽃을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관계 기관에 신고해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불 발생 시에는 지역 대피 안내 방송에 귀 기울이고, 이웃과 연락을 유지하며 안내된 대피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평소 거주 지역의 비상 대응 계획과 대피 장소, 이동 경로를 미리 숙지하고, 집 주변에 물을 뿌리는 등 작은 불씨에도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불길이 인근으로 확산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안내된 대피소로 이동하고, 불길 진행 방향을 피해 안전한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대피가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살피고 상황을 알리는 등 이웃 간 배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불 진화 이후에
진안군이 농촌 기본소득 정책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기본소득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진안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1차 진안군 기본소득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 위촉과 함께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당연직·위촉직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군 기본소득위원회는 ‘진안군 농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군수를 위원장으로 해 총 15명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기본소득 정책의 방향과 목표 설정은 물론 농촌 기본소득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정책 방향 제시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첫 안건으로 고영성 씨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 위원들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며, 진안군 실정에 맞는 제도 설계와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진안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군의회 협의와
진안군 백운면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환경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진안군 백운면은 지난 5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위촉식과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환경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형 환경관리 체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마을 공동 쓰레기 배출시설인 클린하우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백운면은 총 33명의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를 위촉해 현장 관리 역할을 맡긴다. 위촉장 수여에 이어 진행된 교육에서는 클린하우스 관리의 중요성을 비롯해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무단투기와 혼합배출 등 주요 문제 사례, 현장 활동 시 안전수칙, 문제 발생 시 대응 및 보고 절차 등을 다뤘다. 특히 교육은 클린하우스 운영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청결지킴이들이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주민 인식 개선과 자발적인 환경 관리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는 깨끗한 마을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환경 관리가
진안군 성수면이 농한기를 맞아 배후마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복지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진안군 성수면은 농번기 외 상대적으로 여가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에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한기 배후마을 맞춤형 문화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문화·복지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32개 배후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초 마을별 수요 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웃음치료·건강체조, 공예·원예치료, 노래교실 등 주민 요구를 반영한 체감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14개 마을에서 모두 63회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성수면은 추가 수요를 발굴해 참여 마을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활용교육은 주민들의 호응이 특히 높다. 활동가 양성 과정을 거쳐 배출된 9명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 어려움을 1대1로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주민 간 지식 공유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도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성수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면 소재지 기능을
진안군이 국가재난안전교육원과 손잡고 지역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현장형 교육에 나섰다. 진안군은 5일 국가재난안전교육원과 협력해 진안군 자율방재단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역 자율방재단 재난안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태풍과 호우, 대설 등 자연재난의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까지 전 과정에서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며 주민 안전을 지키는 민간 협력 조직이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혹한과 폭설 등 계절 재난에 대비해 자율방재단원의 실무 역량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전문 강사진이 맡아 지역 재난관리 체계와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비롯해 혹한·폭설·결빙 상황 대응 요령, 한랭질환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실습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사례 교육과 응급처치 실습을 병행해, 자율방재단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해발고도 200~400m에 위치한 진안군의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도 높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자율방재단원은 “재난
진안군이 군민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한의약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진안군은 2026년 한의약 기공체조 교실과 중풍 예방 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각 과정별로 30명씩 모두 6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공체조 교실은 2월 23일까지, 중풍 예방 교실은 2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기공체조 교실은 경혈과 경락을 자극해 뼈와 관절 기능을 활성화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4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수업은 3월 3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강당에서 진행된다. 중풍 예방 교실은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관절 통증의 원인과 관리법, 중풍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습관과 일상 속 건강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3월 5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진안군의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단전호흡과 순환 체조, 경락 자극 등을 통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심신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안군이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관광을 알리기 위한 스냅촬영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진안군은 진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 자원을 배경으로 한 ‘2026 진안고원 스냅촬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안을 찾은 관광객과 군민이 주요 관광지에서 전문 작가와 함께 스냅촬영을 진행할 경우, 촬영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이면 주소지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진안군 관광지 일원에서 인물 스냅촬영을 진행하면 건당 1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0건이다. 사업의 투명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사진·영상·미디어·콘텐츠 관련 업종으로 사업자 등록이 된 전문 사진작가를 신청자가 직접 섭외해 촬영해야 한다. 촬영 후에는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결과물 사진 3장 이상을 전체 공개로 게시하고, #진안여행 #진안스냅 #촬영장소명 등의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달아야 한다. 지원 신청은 촬영 예정일 최소 7일 전까지 사전 접수해야 하며, 촬영 후 관련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뉴미디어
진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로 부담이 커진 가계에 숨통을 트기 위해 농·특산물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안군은 온라인 쇼핑몰 ‘진안고원몰’과 오프라인 매장인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을 중심으로 설 맞이 특별 할인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진안고원몰에서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 품목 20% 할인 행사가 열린다. 진안홍삼을 비롯해 과일, 가공식품, 축산물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이 대상이며, 1인당 최대 90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명절 선물 수요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인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은 명절 직전인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계란과 당근, 대파, 방울토마토, 사과, 곶감, 밤, 시금치 등 설 수요가 높은 8개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 할인에 나선다. 진안점은 해당 품목 10% 할인, 전주호성점은 품목별 정액 할인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각 직매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진안군이 국가 핵심 농정 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미래농업 전환의 분기점을 맞았다.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200억 원 가운데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안고원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은 생산과 교육, 정착이 연계된 스마트농업 기반을 지역 단위로 집적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유입과 기후변화 대응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진안군은 지난해 12월 공모 신청 이후 올해 1월 대면 발표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육성지구는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기반 조성을 시작으로 에너지 시설 구축, 스마트팜 하우스 설치, 지원센터 건립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그동안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과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구축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스마트농업 인프라를 준비해 온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4.2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하우스 조성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 군은 2026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스마트농업 육성
용담댐 건설로 사라진 마을과 사람들의 삶을 기록해 온 진안군 용담호사진문화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진안군은 정천면 모정리에 위치한 용담호사진문화관이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4일 재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 문화관은 2013년 개관 이후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사진과 기록으로 보존해 온 공간으로, 지역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상징적인 장소다. 군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관람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2년에 걸쳐 대대적인 개·보수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2억 원이 투입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실 면적은 확대되고 관람 동선은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아울러 용담호의 풍경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머물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재개관과 함께 열리는 기념 특별전 ‘기억 속의 기록’은 ‘물속의 마을’, ‘기억을 기록으로’, ‘새로운 기록’을 소주제로 구성됐다. 용담댐 건설로 수몰된 6개 면 68개 마을의 풍경과 삶의 흔적을 담은 작품 30점이 전시돼 사라진 고향의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