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첫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통합지원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진안군은 20일 군청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6년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대상자 선정과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3개 읍·면 관계자와 보건소 방문보건팀, 국민건강보험공단 진안무주장수지사, 진안군의료원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중심 통합지원체계 운영 방안과 기관 간 역할 분담, 서비스 연계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은 노쇠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등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정책이다. 대상자가 살던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3개 읍·면 5명의 통합돌봄 대상자 사례가 공유됐으며, 개인별 지원계획 승인과 구체적인 서비스 연계 방안이 심의·확정됐다. 군은 선정 대상자에게 지원계획과 제공 서비스 내용을 안내하고 신속히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서비스 개시 이후 1개월 또는 3개월 이내 모니터링을
전북 부안군이 임신·출산부터 보육, 교육, 청년 정착, 귀농·귀촌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단기 인구 유입 중심에서 벗어나 정착 기반 강화로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역 인구는 2020년 5만2140명에서 지난해 말 4만7220명으로 5년간 4920명 감소했다. 지난해 감소 인원은 846명으로, 이 가운데 출생보다 사망이 많아 발생한 자연 감소가 70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감소의 약 83%를 자연 감소가 차지했다. 출생아 수는 2020년 172명에서 지난해 135명으로 줄어든 반면, 사망자 수는 705명에서 837명으로 증가했다. 군은 고령 인구 비중 확대와 출생 감소가 맞물린 구조적 위기로 진단하고 정책 초점을 ‘유입’이 아닌 ‘정착과 생애 유지’에 맞췄다. 결혼·임신·출산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부안형 태아보험 지원사업을 비롯해 임신지원금,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 1인 소상공인·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출산급여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보육·돌봄 분야에서는 변산면 별빛바다어린이집 개원 등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변산돌봄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완주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과 쾌적한 교육 환경을 책임지는 운전 및 시설관리직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과 직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관내 학교 운전 및 시설관리 직렬 지방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북교육 10대 핵심정책'을 현장 실무자들과 공유하고,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직접 겪은 통학버스 안전 운행 사례와 시설 관리 노하우를 서로 나누며 실질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연수나 교류의 기회가 적었던 직렬 간 소통의 장이 열렸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참가자들은 통영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민 완주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편안한 학습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청렴한 완주 교육을 실현하고,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의 문화가 깊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의 입맛과 건강, 그리고 현장 종사자의 안전까지 모두 잡는 ‘2026 학교급식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20일 전북교육청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단설유치원 및 각급 학교 급식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건강맞춤형 교육급식, 신뢰받는 안전급식, 소통·협력하는 어울림 급식’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올해 전북 학교급식의 가장 큰 특징은 ‘급식 환경의 질적 개선’이다. HACCP 기준 이상의 시설 현대화는 물론, 조리 종사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리 매연을 차단하기 위한 ‘환기시설 개선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속한다. 이는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리 현장의 안전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급식의 내용 면에서도 큰 변화가 예고됐다. 친환경 우수 식재료 구입비 지원을 강화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춘 ‘저탄소 채식의 날’ 실천 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을 위한 대체 식단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의 맛을 살린 향토 식단 레시피를 보급해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춘다. 특히 올해는 ‘교육급식’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단순한 배식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맞
전북 김제시가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앞세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회 기간 숙박업소와 음식점 이용이 늘고 관광지 방문까지 이어지면서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김제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14건과 전지훈련을 유치해 4만6000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였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4 국민여행조사’의 여행지별 1회 평균 지출액을 적용해 직접 경제효과를 약 40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김제에서는 세계·아시아 카뎃 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비롯해 전국공무원야구대회, 전국족구대회, 전국게이트볼대회, 전국중고하키대회,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 전국줄다리기대회, 정소영배 전국배드민턴대회 등이 열렸다.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는 역대 최단 기간 접수 마감을 기록했고,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는 선수 4000여명이 참가해 대규모 흥행을 이끌었다. 전지훈련 유치도 이어졌다. 1~2월 동안 야구·배드민턴·태권도 등 4건, 30개 팀, 2000여명이 김제를 찾았다. 경기도 고양의 백송고 야구부는 4년 연속 김제에서 동계훈련을 진행했다. 박종호 백송고 감독은 “온화한 겨울
완주의 초등학생들이 새 학기부터 AI 기술로 구현된 캐릭터와 함께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배우게 된다. 19일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수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제작한 ‘완주 지역 소개 동영상’을 관내 초등학교에 본격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완주의 자연환경부터 임진왜란의 승전지인 웅치·이치 전적지 등 역사적 장소, 주요 기관과 문화를 아우르는 종합 시청각 자료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AI 기술로 제작된 남·여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애니메이션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설명한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해 각 영상은 2분 이내의 짧은 '숏폼'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완주 관내 초등교사들이 직접 제작 과정에 참여해 실제 수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교재 곳곳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영상을 볼 수 있어 학교 수업은 물론 가정 내 연계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영민 완주교육장은 “선생님들의 정성과 기술이 더해진 이번 자료가 수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내가 살고 있는 완주를 더 깊이 이해하
오는 3월, 전북 지역 4곳의 새로운 학교 가 문을 열고 신입생들을 맞이한다. 전주와 군산의 과밀 학급 해소는 물론, 특수교육의 불모지였던 동부산악권에 새로운 희망의 배움터가 마련될 전망이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신학기 시작에 맞춰 전주솔내유치원(16학급), 군산새빛유치원(14학급), 군산내흥초등학교(25학급), 덕유샘학교(7학급) 등 총 4개교가 정식 개교한다고 밝혔다. 전주와 군산 지역에 신설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조성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개교를 통해 해당 지구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이 해소되고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수군 계북면 옛 원촌초 부지에 개교하는 ‘덕유샘학교’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장수, 무주, 진안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그동안 먼 거리까지 통학해야 했던 동부산악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말부터 교직원 발령 등 행정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는 교실 기자재 설치와 학습 환경 최종 점검 등 막바지 개교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정주 전북교육청
전주시가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을 제약해온 지구단위계획 규제를 현실에 맞게 정비한다. 전주시는 19일 “도시개발 당시 획일적으로 적용됐거나 사회 여건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규제 혁신이 목표다. 시는 이달 중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 등 일부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건축 외벽 및 지붕에 대한 판넬 사용 전면 제한 규정을 완화할 계획이다. 최근 고성능·난연 판넬이 개발돼 화재 안전성이 향상된 점을 반영한 조치다. 개선안은 건축법상 방화 성능 기준을 충족할 경우 판넬 사용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마련된다. 시는 건축사협회와 대한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달 말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5년 주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와 별도로 시민 불편이 큰 경미·긴급 규제에 대해서는 수시 변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법정 재정비 절차의 장기화에 따른 규제 공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역사도심 프랜차이즈 입점 제한 폐지, 개발 규모 및 건축물 높이 제한 합리화, 팔복동 공업지역 입지 규제 정비, 에코시티 상가 공실 해소를 위한 규제 완
완주군이 동계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지난 1월 4일부터 2월 8일까지 한 달간 전국 단위 동계 전지훈련 팀을 유치해 약 6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유소년 축구 15개 팀, 태권도 1개 팀, 유소년 테니스 5개 팀 등 총 21개 팀이 완주군을 찾아 훈련을 진행했다. 방문 인원은 선수단과 관계자, 학부모 등을 포함해 1000여 명에 달했다. 전지훈련 참가자들은 평균 1~2주간 관내에 체류하며 숙박과 식사, 훈련 관련 비용 등을 지역 내에서 소비했다. 군은 이러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동계 비수기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완주군은 2025년부터 ‘스포츠 메카 완주’ 조성을 목표로 근대5종, 마라톤, 테니스, 트레일런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국제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전지훈련 팀을 위한 훈련 환경 개선과 시설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지훈련 팀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다양한 종목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완주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완주군은 전체 행정구역의 72%가 임야로 구성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불법 소각과 산림 이용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군은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림재난대응단 54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72명 등 총 126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이들은 불법 소각 행위 감시와 함께 입산 통제구역 및 통행 제한 등산로 점검, 산림 인접 마을 계도 활동 등을 수행한다. 초기 진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장비 점검과 유관기관 협업도 병행된다. 산불진화차량 12대를 비롯해 기계화 진화 시스템, 등짐펌프 등 주요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부족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와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유지한다. 군은 산불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논·밭두렁 및 영농 폐기물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