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정밀 교통 서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혁신에 나선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AI 기반 ‘초정밀 라이브 버스’ 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초정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날씨와 실시간 교통 상황, 노선별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버스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교통 시스템이다. 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마을버스에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측위 센서를 장착하고, 완주군의 지형과 교통 패턴을 반영한 인공지능 학습을 진행해 정보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서비스 시험 운영에서 국토교통부 버스정보 성능평가 기준 최상급인 정확도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GPS 방식보다 10배 이상 정밀한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주민들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나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류장마다 큐알(QR)코드를 부착해, 스캔 한 번으로 현 위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로 급증하는 폐교를 지역 사회의 ‘애물단지’가 아닌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파격적인 활용 대책을 내놨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여건과 수요를 적극 반영한 ‘2026년도 폐교재산 활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폐교 매입 주체의 범위를 법인과 비법인사단까지 대폭 확대해 공공 목적의 창의적인 활용을 유도하는 데 있다. 올해 1월 기준 도내 폐교는 359개에 달하며, 오는 3월이면 8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에 우선 매각하는 원칙은 유지하되, 지자체의 매입 의사가 없을 경우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다양한 민간 주체가 교육·복지·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특히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이나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폐교를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폐교의 역사가 잊히지 않도록 지역별로 ‘폐교 역사관’을 조성해 졸업생들의 추억과 교육 자료를 영구히 보존할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폐교 매입 주체의 확대는 폐교가 지역의 부담을 넘어 지역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김제시가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지역 기업과 손잡고 민·관 협력에 나섰다. 김제시는 29일 ‘정성반찬! 건강밥상! 경로당 밑반찬 배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고, 안정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도드람김제FMC와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두 기업은 밑반찬 조리에 필요한 돈육과 육가공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김제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이를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동시에 노인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자체의 복지 정책이 결합된 모델로,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김제시는 2025년 시범사업을 통해 경로당 대상 밑반찬 배달 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경로당과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남원교육지원청이 2026년 한 해 동안 추진할 교육 정책의 방향타를 고정하고,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한 대규모 설명회를 열었다. 28일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에 따르면, 지난 26일 남원수학체험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각급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남원교육계획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남원교육’이라는 비전을 실무 수준에서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학생수련원, 남원학생교육문화관 등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촘촘한 협력 체계를 재확인했다. 행사에서는 남원 교육가족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열려 감동을 더했으며, 이어지는 업무계획 안내에서는 2026년 새롭게 도입되는 전북교육 핵심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한 교원과 학부모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박영수 교육장은 “오늘 이 자리는 남원의 아이들이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를 교육 정책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한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도교육청은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조정현 위원장 등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완성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전개했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제3기 위원회는 그동안 분과별 전문성을 살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 ▲ESG 분과는 탄소중립 실천 거버넌스 모델을, ▲인성회복 분과는 전북형 인성교육 모델을, ▲지역사회협력 분과는 지자체 연계 교육협력 모델을 각각 제안하며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에서 분석한 지역별 우수 사례와 현황을 공유하고,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조정현 위원장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이 정책 성공의 열쇠”라며 “위원회의 제안이 정책의 결실로 맺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10대 핵심과제가 현장의 살아있는 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전문성을 쌓을 때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7일 전북교육청은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원장 권봉오)과 ‘대학원 진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속 교직원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도내 국립대들과 체결한 ‘교육협력 선포식’ 이후, 현장에 파견된 교육협력관 제도를 통해 이끌어낸 구체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과 교육청 간의 파트너십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현장의 혜택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지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교육공무직원과 각급 학교 교직원까지 포함된다. 협약에 따라 국립군산대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현재 재학 중인 교직원은 등록금 금액에 따라 올해 1학기부터 매학기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협력관 제도를 통해 대학과 긴밀히 소통하며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전북 교육 가족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서논술형 평가의 안착을 위해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 신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인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주대학교 자유관에서 초등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서논술형 평가도구 개발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순 지식 암기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사고의 과정을 서술하도록 돕는 ‘서논술형 평가’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 분야 전문가인 충남대학교 김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수업과 연계한 평가 설계 및 구체적인 평가도구 개발 실습을 지도한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서울·인천 등 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서논술형 평가 선도교육청’으로 지정되어 관련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향후 단위학교 대상 컨설팅과 다양한 평가 지원 자료 개발을 통해 현장 교사들이 평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성장을 돕는 핵심적인 과정”이라며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이 강화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사고력이 더
JB금융지주를 둘러싼 지배구조 논란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박춘원 전북은행장 선임을 둘러싼 잡음은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논란과 맞물리며, 그룹 전반의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수준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박춘원 행장은 은행 경력이 없는 캐피탈 출신 인사로, 전통적인 은행권 내부 승계 관행과는 결이 다른 이력을 지녔다. 여기에 IMS모빌리티 투자와 관련한 이른바 ‘집사 게이트’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단순한 경력 적합성 문제를 넘어 도덕성, 위험 인식 능력, 내부통제 책임 등 자회사 은행장으로서의 전반적인 자격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박 행장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지난해 7월 특별검사팀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현재는 국가수사본부가 관련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는 단계로 알려졌다. 수사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법적 판단은 유보된 상태지만, 금융회사 CEO가 수사 대상이 된 전력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독당국의 인사 적합성 심사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금융권 안팎에서 제기된다. JB금융지주는 전북은행장 선임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하고
고창군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 고창군은 ‘고창군 호국보훈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6년 1월부터 호국보훈수당을 월 2만 원 인상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본인에게는 월 15만 원, 그 외 보훈대상자에게는 월 13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인상은 군 차원의 보훈 정책 강화를 위해 군비 부담을 확대해 추진된 것으로, 보훈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수준을 높이겠다는 고창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호국보훈수당 지급 대상은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전몰·전상군경, 무공수훈자, 공상군경, 애국지사 유족, 5·18민주유공자 등이며, 2025년 말 기준 고창군 내 보훈대상자는 979명에 이른다. 군은 제도 시행에 그치지 않고 보훈수당 미신청자를 찾아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정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굴 사업을 통해 55명가량의 대상자를 추가로 찾아 지원을 확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호국보훈수당 인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드리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예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김제시에서 진행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이 사랑의 온도탑 200도를 돌파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김제시는 26일 시민과 기업, 기관,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부와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며 나눔의 온도가 빠르게 올라갔다. 시는 그동안 투명한 기금 운영과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연계를 통해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 캠페인 역시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사랑의 온도탑 200도를 넘는 뜻깊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과 후원 물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지원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게 집행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