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계화면 계화어촌계와 위도면 벌금어촌계 어민회관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 개·보수와 편의시설 확충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으로 340여 명 어촌계원들의 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사무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그동안 두 어민회관은 냉·난방 설비 부족과 낡은 전기시설, 사무기기 부재로 연중 상시 이용이 어려웠고 화재 위험까지 제기됐다. 또한 수십 년 동안 보수되지 않은 내부 시설로 위생과 미관 문제도 심각했다. 군 지원으로 시스템 냉·난방기와 컴퓨터, 복사기 등 필수 물품이 갖춰지고, 천정·바닥·벽면 등 낡은 시설 개·보수 작업이 완료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어민회관 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용 확보가 어려운 노후 어민회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과 고창군이 지자체 간 공공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군은 유사 행정 분야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하고, 공동 활용 기반을 마련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양 군은 담당자 대상 교육과 데이터 활용 가이드를 제공하며, 공공데이터 신규 개방과 공동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마스코트를 활용한 카드뉴스 홍보를 통해 주민과 기업이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광역 단위의 공공데이터 공동개방 모델을 선도하고, 민간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지난 11일 격포항에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군산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관내 연안 여객선 2척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겨울철 해상 기상 악화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연안 여객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항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서는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여객선을 방문해 항해 장비, 기관, 통신, 구명설비 등의 설치기준 적합 여부와 정상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운항 종사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하며,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운항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며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통해 안전한 여객선 운항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군이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의 가을 정취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 ‘노을빛정원 가을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담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가을정원의 가을빛과 추억’을 주제로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정원의 가을 감성과 풍경을 담은 총 11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문 심사위원단은 주제 표현성, 창의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9점 등 총 11점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작 「줄포만 정원」은 노을빛 아래 정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섬세하게 담아 정원의 정체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 작품은 향후 정원 홍보 콘텐츠로 활용되며, 정원 내외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은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공식 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방문객이 정원을 머무르고 체험하며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정원문화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도로포장 관리 상태, 배수시설 정비, 도로변 환경 정비, 안전시설 관리, 도로표지 정비, 도로행정 업무관리 등으로, 부안군은 노후 도로 정비와 포장보수 확대, 배수시설 정비, 도로변 잡초 제거와 불법 적치물 정비 등 현장 중심의 도로 관리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도로 관리를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전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도로관리로 군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안군은 겨울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장비 정비와 제설재 사전 확보 등 월동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11일 부안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제24회 부안농업인 대동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안군 16개 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김형섭)가 주관했으며, 지역 농업인 2,000여 명이 참여해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풍물과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한 해의 농사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제, 우수농업인 표창, 기념식, 체육행사, 농민 장기자랑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형섭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농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단체 중심으로 농업인의 권익을 높이고 부안군 농업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과 군이 힘을 모아 부안의 미래 농업을 함께 이끌어 가자”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추진하는 로컬푸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이 지난 10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사업 시작 이후 약 5년 만에 거둔 성과로, 온라인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부안군은 우체국쇼핑,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10여 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간척지 쌀, 잡곡 등 연중 판매 가능한 품목과 계절별 인기 농산물인 동진수미감자, 대봉감, 가을전어, 꽃게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양파, 고구마, 마늘, 누룽지 등의 판매를 확대하고, 청년·여성 농업인의 엽채류 판매 참여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김선채 부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생산자 중심의 유통구조 강화를 통해 지역 농가가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안정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신규 품목 육성, 대표 브랜드 경쟁력 제고, 이커머스 마케팅 확대를 통해 부안 농산물의 전국적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부안군이 주거와 상가가 밀집한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증가하는 자동차 등록대수와 제한된 주차공간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심화되면서, 군은 생활형 교통복지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의 2025년 주차장 수급실태조사에 따르면 부안 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2020년 2만 8155대에서 2024년 2만 9451대로 연평균 1.1% 증가했으며, 2029년에는 약 3만 465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4.1%가 ‘주차공간 부족’을 가장 큰 불편으로 꼽았고, 상가 밀집지역 주민 55.7%는 주차 스트레스를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공영주차장 신설 시에는 95.3% 이상이 이용 의향을 보이며 절대적 수요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은 돌팍거리 공영주차장(지상 3층, 연면적 6039㎡, 217면)을 비롯해 장수사우나 부지 공영주차장 등 사업을 추진하며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장수사우나 부지 공영주차장은 실수요 조사 결과 90면을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효율적 규모로 변경해 예산 절감과 접근성 향상, 안전성 확보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안읍 물의 거리 일대에도 공영주차장이 신
부안군이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부안군이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과 함께 청년이 머물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이번 대회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전국 48개 지자체가 우수 정책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주최로 자치분권과 정책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부안형 청년지원 모델’을 통해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참여 등 전 영역을 통합 지원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청년이 머물고 지역과 함께하는 도시라는 비전을 한층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청년의 삶이 곧 지역의 미래가 되는 날까지 정책 추진에 흔들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6년도 상수도분야 전환사업(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에 신규 선정돼 총사업비 6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은 도내 상수도분야 신규사업 중 최대 규모다. 사업 대상 지역은 위도면 식도 급수구역으로,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에 걸쳐 위도에서 식도 일원 약 1.5km 해역의 해저 지층에 상수도관을 압입해 매설할 계획이다. 식도 일원은 위도정수장에서 생산된 상수도를 해저 지표에 설치된 배수관로를 통해 공급받아왔으나, 어선 조업 활동과 조류 등의 영향으로 잦은 파손이 발생해 주민들은 단수와 제한 급수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저 지층에 매설된 신설 배수관로를 통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게 돼 주민 생활 편의와 상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김경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군과 식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물 복지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