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문)는 지난 26일 부안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12회 부안마실축제의 운영 성과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동안 약 19만 명이 부안을 방문,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1인당 하루 평균 소비 지출액은 4만 4,494원으로 분석됐다. 이를 바탕으로 약 82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됐다. 세부 지출 항목으로는 식음료비(1만 7,779원), 교통비(9,624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방문객의 지역 분포는 부안군민 6만 8,382명(36%), 전북 타지역 6만 6,188명(34.8%), 타 시도 방문객 5만 5,582명(29.2%)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평균 4.03점, 재방문 의사는 4.31점으로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축제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지역 캐릭터 ‘부안몬 프렌즈’(산들마실몬, 붉은노을몬, 푸른바다몬)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분
부안군은 지난 26일, 부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의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하태욱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심정지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실제 위기 상황에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 이번 교육은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이론 설명과 함께 △흉부 압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 직접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면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보건소 의약팀(☎063-580-3084)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
부안누에타운이 광복 80주년과 서울 중구청과의 친선결연을 기념해,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시 ‘나비는 의병을 따라~’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6월 25일부터 한 달간 서울 중구 명동아트브리즈 갤러리 3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손민우 박사의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나비의 양면성과 의병 활동의 상징성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어, 농사일과 의병활동을 병행했던 민초들의 삶을 조명한다. 전시 개막을 기념해 6월 25일에는 부안군수와 서울 중구청장, 부안군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테이프 커팅식이 열려 성공적인 교류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전시는 지난 다산성곽축제에서 부안누에타운 작품 전시에 대한 중구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서울 중구청 문화정책과의 요청에 따라 자매결연을 기념해 기획되었다. 작품을 통해 손민우 박사는 “나비의 앞면과 뒷면을 통해 낮에는 농부, 밤에는 의병으로 싸운 민초들의 삶을 표현했다”며, “김낙선 등 숭고한 희생을 치른 의병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안군 권익현 군수는 “이번 전시는 자발적으로 나라를 위해 싸운 부안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고,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계
전북 부안군이 추진한 청년 자립 지원 프로그램 ‘부싯돌 프로젝트’ 제2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안군은 26일 석정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청년 참가자와 군청 관계자, 월드비전, 멘토리 협동조합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부싯돌 프로젝트 최종공유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부싯돌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부안의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스스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창업 실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최종공유회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부안에서 생활하며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결과물들을 발표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년들의 실험은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며 큰 주목을 받았다. 올해 참여한 5개 팀은 ▲빈집을 활용한 청년 체류 실험 ‘도그지어’, ▲감정 아카이빙을 기반으로 한 힐링 캠프 ‘담아, 그리다’, ▲외국인 대상 관광 콘텐츠 ‘부안의 솔로 시그널’(트레블스줄), ▲마을 소통 플랫폼 ‘마을앤’(소용돌이), ▲부안 쌀을 활용한 밀가루 프리 간식 개발팀 ‘재밌는 우리팀’ 등으로, 지역의 특성과 청년의 창의성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권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흥귀)는 26일 센터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자원봉사센터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북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해 2025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각 센터별 우수사례 정보 교류, 지속 가능한 협의회 운영을 위한 소통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정흥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의회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자원봉사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시군 자원봉사센터장들은 “서해의 푸른 물결과 넓은 갯벌, 내륙의 수려한 산림이 어우러진 부안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군 간 돈독한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전북 자원봉사센터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부안군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선환, 공공위원장 양정우)는 지난 25일 격포항 일대 상가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착한가게’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협의체 위원과 변산면사무소 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격포 지역 내 상가와 주택가를 직접 방문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살피고,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신고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착한가게’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다시 한 번 살피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동진문화복지센터에서 운영한 원예교육 ‘다육아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진문화복지센터 시설 활용도 제고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동진면 주민 30명(1기 15명, 2기 15명)이 참여해 총 20회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은 다육식물에 대한 기본 이론 학습과 생활용품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주제의 다육아트 작품을 직접 제작했다. 특히 수료자들이 만든 50여 점의 작품은 최근 열린 ‘제2회 고마제 작은 음악회’ 현장에서 전시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육아트지도사 2급 과정’을 개설, 향후 이들을 전문 활동가로 육성해 배후마을 등 지역 곳곳에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순환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선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원예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를 성장시키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부안군과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회장 김현술)는 지난 25일 부안관광호텔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부안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관내 보훈단체장, 기관장, 참전유공자 및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묵념, 기념사 및 격려사, 결의문 낭독,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조국을 위한 희생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정화영 부군수는 기념사에서 “보훈은 단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부안군은 도내 최고 수준의 보훈수당과 맞춤형 복지,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보훈이 자부심이 되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술 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으로 세워진 것”이라며 “군민들께서도 나라를 위한 희생의 가치를 잊지 않고, 일상 속에서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국가유공자
부안군 변산면이 최근 대통령 선거 이후 관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주변에 무질서하게 게시돼 있던 불법 현수막을 전면 정비하며, 산뜻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정비 작업은 변산면사무소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진행한 것으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선거 이후 방치된 불법 현수막과 낡은 광고물이 혼재된 지역을 중심으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조치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매우 높았다. 정비 구역은 격포해수욕장, 채석강, 변산반도국립공원 입구 등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로 인해 보다 깨끗하고 정돈된 거리 풍경이 마련되며, 변산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쾌적한 인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청소나 미관 정비를 넘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주민들이 직접 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에 대한 자긍심도 함께 높아졌다는 평가다. 변산면은 앞으로도 불법 광고물 근절과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주민 참여형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5일 서울 중구청에서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사회단체장과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의 상호 교류를 추진하고, 민간단체 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교류 활동도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 시책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 발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명동스퀘어 방문, 부안곤충 기획전시 오픈식 참석,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투어 등이 이어졌으며, 중구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두 도시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와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번 결연이 양 도시 모두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과 서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