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LH삼봉사회복지관(관장 임평화)이 지난 28일,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모시고 ‘2025년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H삼봉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삼봉LH1단지어린이집의 협력으로 진행돼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아기상어> 율동 공연을 선보이고, 준비한 떡과 간식을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요즘 외롭고 조용한 날이 많은데 이렇게 아이들이 와서 춤추고 선물도 주니까 마음이 훈훈하고 기운이 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평화 관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세대간 정서적 소통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오는 5월 3일, 완주군청 어울림마당에서 어린이날 대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완주군은 ‘미래의 완주 히어로,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주제로 코스프레를 컨셉으로 어린이 및 가족을 초청한다. 군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신해 퍼레이드에 참여할 어린이 30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완주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농협중앙회 완주군지부가 주관하는 아동친화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300명, 바둑체험 및 대회 100명, 굿네이버스 전북지부가 주관하는 아동권리골든벨 500명도 모집하고 있다. 행사 당일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마술 및 버블공연, 가족오페라 신콩쥐, 아동권리책 전시가 진행된다. 어울림마당에는 미래, 행복, 도시존으로 구성되어 어린이가 좋아하는 디지털, 과학기술, 놀이 등 체험존 90여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녹색환경을 위해 텀블러 지참 시 어린이, 가족에게 커피, 음료 등을 할인판매하고, 어린이 분거수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환경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 완주복합지구 누에에서는 섬유·도예·목공 프로그램, 채워가는 미술관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완주청년이 운영하는 그린키킵은 건강한 먹거리 체험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사전접수와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자
완주군 용진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율방범대 30여 명이 용진읍 국도 21호선 경사로 구간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달 초 관내 10개의 기관사회단체가 나서 국도 17호선 및 완주 IC 진출입로를 청소한데 이어 두 번째 환경정화 활동이다. 용진읍은 깨끗한 용진읍 만들기 시책을 추진, 기관사회단체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이장회의 등을 통해 청소 대상 지역을 선정해 기관사회단체와 대상 지역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깨끗한 용진읍 만들기에 솔선수범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용진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완주군 비봉면에 얼굴 없는 천사가 또다시 찾아왔다. 25일 비봉면에 따르면 비봉면 직원들은 지난 24일 점심시간에 행정복지센터 앞에 놓여있는 쌀 20kg 23포대를 발견했다. 쌀 포대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비봉면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쌀을 기부하게 됐다’는 쪽지가 남겨 있었다. 비봉면에는 지난해 겨울에도 얼굴 없는 천사가 20kg 쌀 21포를 놓고 가면서 관내 취약가구를 지원했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조용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기부자의 뜻을 본받아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완주군 상관면이 24일 정리수납 전문업체 두배공간(대표 오수현)과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배공간은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공간정리수납전문가 창업과정을 수료한 10여 명의 회원이 봉사활동을 통해 정리수납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창업한 업체다. 전문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산모자원, 선덕보육원 등 정리수납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관면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청소·정리·소독 서비스를 제공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수현 두배공간 대표는 “취약계층에 힘이 되 줄 기회가 생겨 영광이다”며 “일의 특성을 살려 지역 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혜숙 상관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해 주신 협약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변 협약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완주군 어린이집연합회가 23일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역량강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완주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를 초빙해 ‘슬기로운 부모 심리 수업&우리아이 진로 교육’을 주제로 자녀 성장에 필요한 부모 역할 및 자녀 진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통찰의 시간을 제공했다. 김옥선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자녀양육에 관한 소중한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아이에게 알맞은 양육방법을 학부모님과 서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교육이 올바른 자녀양육에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완주군이 2025년 완주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이장단’의 첫 정례회의 일정을 최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삼례시장 내 청년몰에서 열린 회의에는 20명의 청년이장들이 참여해 올 한해 동안 함께 할 청년 활동과 청년정책 발굴 등의 안건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완주 청년의 소통과 참여 확대를 다짐했다. 특히, 군은 지역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청년분야)의 사업비를 7,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청년정책이장단은 청년정책 분야별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장단의 소통·교류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소통·교류와 다양한 청년 참여 기회를 마련해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청년이 머무는 완주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8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남원, 김제와 함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완주군은 ‘완주를 흐르다 – Ride the River, 완주’ 라는 프로젝트로 만경강과 비비정을 중심으로 삼례, 소양, 고산, 동상 4개 권역을 연결하는 테마형 자전거 코스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삼례역과 만경강 자전거길, 에코레일 연계 등 기존 교통·생태 자원을 활용해 접근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쉬어가삼례’ 거점 공간에 공유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여행객이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쉼터와 편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봉동 노포 국수 맛집 탐방, 황톳길 체험, 로컬푸드를 활용한 미식 체험 등 4가지 라이딩 코스를 난이도별로 구성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자전거 코스는 경로마다 로컬푸드,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흐르듯 천천히 완주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전
완주군이 22일 공약 담당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정책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실천 방안 모색과 함께 공약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다시 쓰는 지방자치, 회복력(Resilience)’을 주제로 이광재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서 ▲재난 ▲도시 불평등 ▲기후 위기 등 현대사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매니페스토 운동의 역사 및 공약 관리 이행방안 등을 제언했다. 민선 8기 완주군은 군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4대 분야 112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25년 1분기 기준 65.2%의 공약 이행률을 이행하고 있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연말까지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공약을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삼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써 주길 바란다”
이 18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용진중학교 외 17개 학교, 유치원) 보건교사와의 간담회를 열고,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 질환이 있는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대학교 내 전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주요 사업 내용과 각 기관에서의 역할을 안내했다. 또한, 교내 알레르기질환 악화요인 제거 환경조성, 응급상황 대처방안,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과 환아 지원 등의 정보를 교류했다. 완주군은 매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선정한 후, 학생 및 미취학 아동의 알레르기 유병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다. 보건교사와의 연락 체계 구축을 통해 알레르기 유병 진단 결과를 토대로 각 학교(유치원) 보건실에는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관리하고 있으며, 학부모·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문자 안내 및 가정통신문 발송 등으로 가정에서도 연계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재연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