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21일 “오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청년시청에서 ‘다이로움 문화학교’를 운영하며, 이에 앞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취미 중심 강좌로 △가죽공예 △제과제빵 △아로마 요법 △꽃꽂이 등 총 4개 강좌가 준비됐다. 모든 강좌는 전문 강사의 실습 중심 수업으로 구성되며, 평일 저녁과 토요일 낮 시간대에 열려 직장인 청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강좌별 1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청년시청 누리집(youthforest.iksa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문화학교가 청년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또래 간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지역 내 안정적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 외에도 청년 재무상담 및 자산관리 프로그램인 ‘청년 익테크(IK-TECH)’, 전입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소셜 다이닝’
익산시 왕궁면이 ‘면민의 날’을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왕궁면은 21일 “왕궁면민의 날 기념행사위원회(위원장 김병기)가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 5가정에 전달될 예정으로, 단순한 행사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이웃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 위원회는 매년 열리는 ‘왕궁면민의 날’이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인 만큼, 공동체의 가치 실현을 위해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위원장은 “면민의 날은 단지 즐기는 자리를 넘어,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공동체 의식을 확인하는 날”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남희 왕궁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행사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 중심의 복지 실현에 힘쓸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어양동의 한 지역 약국이 3년째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제일종합약국(대표 김태형)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되며, 어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욱·박남섭)와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일종합약국은 2022년 어양동 ‘착한가게’로 등록된 이후, 2023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성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태형 약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욱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속적인 후원이야말로 지역 돌봄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지역 내 ‘착한가게’와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 지원,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가상융합산업(XR)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역별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유관기관과의 현장 회의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원식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 김대중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원광대학교 XR소재부품장비 지원센터, 종합비즈니스센터, 디지털지식산업센터 건립 예정 부지(구 익산경찰서), 홀로테크 등 가상융합산업 관련 주요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며 익산시의 기반 및 경쟁력을 점검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가상융합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 전략 연구용역 착수 등 사전 작업을 이미 마무리한 상태로, 지역 맞춤형 XR 산업 활성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홀로그램 핵심기술 실증 사업, 확산지원 사업, XR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가상융합 기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원센터로 지정될 경우, 익산은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인프라 제공 △메타버
익산시가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육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21일 “오는 9월부터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4~6세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육아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 단계에 맞춘 신체 활동과 놀이를 통해 아이의 정서 발달은 물론, 양육자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는 점보스텍스를 활용한 역동적인 놀이, 아이소파 평균대를 이용한 균형 감각 훈련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또한 놀이를 통해 신체 접촉과 교감을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써, 아이의 사회성 향상은 물론 양육자에게도 긍정적인 양육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참가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4~6세 영유아와 양육자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신청은 25일부터 익산시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063-859-4539)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뛰고 웃으며 건강한 관계를 쌓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
익산시가 마술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21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유천도서관에서 초등학생 대상 ‘1인 1재능 – 마술인재’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마술인과 함께 마술의 기본 원리부터 공연 실습까지 아우르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지난 7월 오감을 자극하는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8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어린이 마술학교’가 열려 아이들이 마술의 역사와 이론을 배우고, 다양한 마술 도구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직접 무대에 설 기회도 갖는다. 오는 9월에는 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1미터 마술 공연’, 10월에는 유명 마술사가 자신의 진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술로 그리는 미래’ 강연도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yc)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유천도서관(063-859-7557)으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마술이라는 특
종합 식품기업 ㈜하림이 닭고기 특수부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안주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림은 21일 익산시 함열읍 이화동산 에서 열린 ‘2025년 신제품 설명회’에서 ‘닭발 편육’ 2종(매콤·갈릭)을 공개했다. 닭발을 잘게 다져 편육 형태로 가공한 이번 제품은 최근 ‘혼술’ ‘홈술’ 문화 확산에 발맞춰 차별화된 별미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하림은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쫄깃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꼽았다. 국내산 무뼈 닭발만을 엄선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에서 가공한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닭발 특유의 식감을 살리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점이 강점이다. 여기에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매콤’과 은은한 풍미의 ‘갈릭’ 두 가지 버전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고물가 시대 외식보다 집에서 간단히 술자리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닭발 등 특수부위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즐길 수 있는 닭발 편육은 간편성과 별미를 동시에 잡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닭발 편육은 단백질과 콜라겐이 풍부해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에도 부담이 덜하다. 하림은
익산시가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응훈련을 통해 지역 위기관리 능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21일 종합운동장에서 ‘202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테러·화재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드론 자폭 공격과 테러로 인한 인질 사건 및 화재 발생 등 복합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형태의 안보 위협에 대한 지역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익산시를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육군 9585부대 3대대, 7557부대,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익산지사, KT익산지사 등 8개 유관기관에서 130여 명이 참여했다. 상황은 테러 발생 신고 접수에서 시작해 ▷인질 구출 ▷드론 자폭으로 인한 화재 대응 ▷현장 시민 대피 ▷전력 및 통신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제와 유사하게 단계별로 진행됐다. 특히, 경찰과 육군 9585부대 3대대는 현장 초동 대응과 통제를 맡았고, 7557부대는 테러 진압과 드론 재밍, 인질 구출 등을 수행했다. 익산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투입됐으며, 한전과 KT는 현장에서 파손된 전력 및 통신 설비를 복구하는
전북 익산 도심 한복판에서 음악과 치킨이 어우러진 여름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중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1회 치킨·락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직장인밴드연합회가 주관하며, 세대와 직종을 아우르는 지역 밴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심 속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첫날인 30일에는 청소년 락밴드와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젊음과 열정을 선보인다. 이튿날인 31일에는 지역 직장인 밴드들이 공연을 이어가며, 세대 간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장에는 지역 치킨 브랜드가 운영하는 치킨 부스 2곳이 설치되고, 약 480석 규모의 테이블 좌석이 마련돼 시민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공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1일 저녁에는 ‘치맥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낭만적인 도심 속 야외 페스티벌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소년과 직장인이 함께 무대를 만드는 이번 축제는 세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 행사”라며 “음악과 음식이 있는 여름밤, 익산만의 매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정신건강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 김붕년 서울대병원 교수가 오는 9월 익산을 찾아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 성장’ 이야기를 나눈다. 익산시는 21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앞두고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원광대학교 프라임관에서 ‘마음건강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대중에게도 친숙한 김붕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서툴지만 괜찮아, 마음성장 이야기’로, 전 생애를 아우르는 정신건강과 회복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국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의 권위자로, 다수의 방송 출연과 강연, 저서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영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뇌 발달과 감정 형성 △성인기의 마음 회복력과 성장 △일상 속 마음건강 관리법 등을 쉽고 공감 가는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연 참여는 익산시민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