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진 중인 ‘치킨로드’ 프로젝트가 단순한 상권 활성화를 넘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1일, 치킨로드의 두 번째 가맹점인 BBQ 문화점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치킨 10마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치킨은 신흥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기독삼애원에 전달됐다. 기독삼애원 관계자는 “예고 없이 찾아온 선물에 아이들이 무척 기뻐했다”며 “특히 평소 가장 좋아하는 황금올리브 치킨을 받는다고 하자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단순한 음식 후원이 아닌 따뜻한 관심이 담긴 나눔이라 더욱 뜻깊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BBQ 문화점 관계자는 “익산 치킨로드 2호점으로 문을 연 만큼 지역과 함께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부와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킨로드가 단순한 골목상권 프로젝트를 넘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공간으로 발전해 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착한 가게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치킨로드는 지역 치킨
.전북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익산에 모여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4-H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원광대학교 원체육관 등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14개 시·군 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 15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4-H의 이념인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를 테마로 4개 팀으로 나눠 배드민턴, 족구, 계주 등 총 8개 종목의 체육활동이 펼쳐졌으며, 친선경기와 팀별 대항전을 통해 끈끈한 유대감을 다졌다. 대회 둘째 날에는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소방안전 교육이 진행됐으며, 종목별 시상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청년농업인들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농촌 청년 간 정보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한편, 영농 의욕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강훈 전북특별자치도4-H연합회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청년농업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익산시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동헌·곽경원)가 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협의체는 1일 지역 내 덕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방문해 시설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위원들은 시설 진입로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하는 농작업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시설 이용인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협의체는 봉사활동 외에도 50만 원 상당의 화장지를 전달해 시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중심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은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박문자 덕암시설장은 “바쁜 와중에도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관심과 지원은 이용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고 전했다. 신동헌 민간위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실천
익산시 영등도서관이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에서 주관한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공모는 책 읽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전국 단위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영등도서관은 시니어 독서모임 프로그램인 ‘시(詩)니어 인생서행: 책길 위에서 나를 만나다’를 통해 익산의 독서문화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와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참여자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끄는 독서모임이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익산부송종합사회복지관 내 부송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지역 내 5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와 그림책을 매개로 글쓰기, 그림, 사진 등 다양한 표현활동에 참여하며, 개인의 경험을 나누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직접 독서 주제와 도서를 선정하고, 자율적으로 독서모임을 운영해보는 과정도 포함돼 있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독서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니어 세대가 서로의 삶을 공감하고 위로받는 따뜻한 독서의 장이 되기
익산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대표 정책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의 2025년 신규 대상자 500명을 1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청년들은 오는 8월부터 매월 30만 원씩, 최대 3년간 총 1,080만 원의 수당을 지원받는다. 이는 단순한 생계비 지원을 넘어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을 유도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 지원 정책이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2021년부터 시행된 익산시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18세~39세 이하 중소·중견기업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총 2,200여 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시는 이 정책이 청년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 안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모집에는 500명 정원에 852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근로청년수당이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효과와 만족도를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에서 지
익산시가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주차 통합서비스를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주차장은 유료 공영주차장 10곳을 대상으로 하며, △실시간 잔여 주차면 확인 △요금 사전 결제 △대리주차 신청 △미납 요금 간편 결제 △모바일 정기권 구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익산시 스마트 주차 누리집’(smartparking.iksan.go.kr)이나 ‘카카오T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적용 대상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 등 총 10곳이다. 이 중 대리주차 예약 서비스는 익산역 인근 공영 주차타워와 역골지구 공영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스마트 주차장은 AI와 빅데이터,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접목한 통합 시스템으로, 지능형 CCTV와 24시간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차량 출입을 자동 인식하고 이상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등 보안과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익산시는 정식 운영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7월 한 달간 스마트 주차 누리집에 가입한 시민 중 20명을
익산시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학문적으로 입증하고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일본 출장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일본의 세계유산 복원 및 정비 사례를 직접 살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익산 백제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학술 교류를 진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장, 문화유산 전문가 등이 포함된 출장단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오사카, 나라, 교토를 방문해 일본 유관기관과 백제 문화유산 관련 공동연구와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출장단은 아스카자료관과 비조사, 나라 평성궁 등 백제와의 문화교류가 활발했던 일본 내 유적을 견학하고, 나라문화재연구소를 방문해 세계유산 복원정비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백제사 중심의 한일 연구 동향과 문화유산 보존관리 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또한, 백제마을 조성 관련 일본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7월 1일에는 일본 교토의 청련원을 방문해 ‘관세음응험기’ 실물을 확인했다. 이 유산은 백제 무왕의 익산 천도와 정관
익산시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린이에 이어 청소년까지 ‘100원 버스’ 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어린이(6~12세) 대상 정책을 청소년까지 넓힌 것이다. ‘100원 버스’는 익산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청소년이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 및 수요응답형 버스를 탈 경우, 실제 요금(어린이 750원, 청소년 1,250원) 중 100원만 직접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다음 달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 기존 일반 교통카드로도 할인받을 수 있었던 어린이와 달리 이번부터는 반드시 익산시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미전환 시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용 교통카드는 ‘행복더하기’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배부된 카드는 앱 등록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편의점 충전도 가능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환급은 월별 사용액을 기준으로 다음 달 ‘행복더하기’ 앱에서 쿠폰 형태로 제공되며, 쿠폰을 충전해 재사용할 수 있다. 월 최대 환급 한도는 어린이 3만 원, 청소년 5만 원이다. 다만 타 지역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한국인삼공사 부여공장 및 전주 일대에서 미래내일일경험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미래내일일경험 기업탐방은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인 미래내일일경험 프로그램으로, 지에스씨넷 전주지점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전 직무 이해도 및 조직 적응력 향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국인삼공사 부여공장의 실제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해 직무 및 기업 문화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접했으며, 2일 차부터는 커리어 설계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무 체험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취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갖는 등 자신의 커리어 비전을 구체화고자 하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지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업 현장을 체험하고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중앙동 ‘치킨로드’에서 시원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두 달간 치킨로드 여름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킨로드에 입점한 연품닭(1호점), BBQ문화점(2호점), 삼남극장(3호점)등 총 3개 점포가 참여한다. 점포별 할인 혜택도 눈에 띈다.연품닭은 식사 메뉴 10%, 주류 50% 할인을 제공한다.BBQ문화점은 전화 방문 포장 시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4,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남극장은 전 메뉴 10% 할인에 더해, 매주 금요일 ‘공연이 있는 식당’이라는 콘셉트로 식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10% 추가 지급 혜택이 적용돼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이번 이벤트가 여름철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휴식처가 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치킨로드는 단순한 먹거리 거리를 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골목상권 재생의 거점”이라며 “이번 여름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은 즐거움을, 상인들은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