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김제지평선축제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김제시는 지난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 성과를 종합 분석하는 한편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27회 축제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제기된 보완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김제지평선축제를 명실상부한 세계적 농경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축제 관련 주요 부서장과 김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문순자 위원장, 김승일 의원, 제전위원회 관계자, 축제 참여 사회단체, 외부 축제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는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성과 분석 보고 ▲전문가 주제 발표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 분석 보고에서 오승영 홍보축제실장은 방문객 지표와 운영 성과 등 긍정적인 평가 요소와 함께 현장에서 드러난 개선 과제를 솔직하게 제시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진 전문가 발표에서는 ‘김제지평선축제의 글로벌 축제 도약 방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의 도시’ 전주시가 책을 매개로 한 상생과 나눔의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전주시는 2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서 소외계층부터 청소년,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책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책 문화 가치 확산 프로젝트 ‘함께라서(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형 복지정책인 ‘함께 시리즈’가 공동체 정신을 실현해왔다면, ‘함께라서(書)’ 프로젝트는 책을 통해 상생경제의 따뜻한 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시도”라며 “책을 매개로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그동안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를 비전으로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 특성화도서관 확충,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전주독서대전·전주책쾌 등 책문화산업 축제 정착, 출판산업 활성화 사업 ‘책쿵20’ 추진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시는 이러한 축적된 책문화 자원을 토대로 연말부터 ‘책 드림’, ‘책 나눔’, ‘책 누림’의 3대 전략과 8개 과제로 구성된 ‘함께라서(書)’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책 드림’ 전략은 시민 참여형 독서 후원을 핵심으로 △책 한
군산시립예술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합동 무대로 연말의 정취를 수놓으며 2025년 공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산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은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합동연주회 「2025 송년음악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예술단에 보내준 시민들의 성원에 음악으로 화답했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된 무대로,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교향악단의 힘 있는 연주와 시립합창단의 안정적인 화음이 어우러지며 깊이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협연자로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이 무대에 올라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연주로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성재창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동아음악콩쿠르 1위와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연주자다. 프로그램도 연말 분위기에 걸맞게 다채롭게 구성됐다.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을 비롯해 트럼펫과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살린 〈랩소디 인 블루〉, 〈콘서트 셀레브레이션〉과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이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낭만적인 연말의 순간을 선사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시민은 “크리스마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완주생강전통농업시스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공간이 완주에 문을 열었다. 완주군은 16일 봉동읍 낙평리 일원에서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 개관식을 열고, 천년의 농업유산인 완주생강의 가치를 알리는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민철 완주생강전통농업 보존위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완주생강문화공간 시앙’은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중요농업유산 홍보·체험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설이다. 지상 1층, 연면적 328㎡ 규모로 총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공간 내부에는 생강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관과 카페, 교육·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체험형 전시, 포토존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주군은 이 공간을 완주생강전통농업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상설 홍보·체험 거점으로 활용해, 향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 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설은 개관 이후 내년 1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이용객 의견을 수렴한 뒤,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완주군 비봉면에 항일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역사 문화 공간이 새롭게 들어섰다. 완주군은 16일 비봉면에서 ‘비봉의병광장’ 준공식을 열고, 지역 의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기관·단체장, 홍범도기념사업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광장 준공을 축하하고 비봉 의병의 항일정신을 함께 되새겼다. 비봉의병광장은 국난의 시기에 의로움으로 떨쳐 일어섰던 비봉 의병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완주군이 조성한 공간이다. 광장에는 추모공간과 추모탑 등 다양한 기념시설이 마련돼 지역의 항일 역사와 보훈 가치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홍 장군 흉상은 비봉 의병의 항일정신과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잇는 상징물로, 광장의 역사적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비봉 의병의 항일정신은 완주의 자랑이자 후손들에게 반드시 전해야 할 역사”라며 “민족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홍범도 장군의 정신까지 함께 담아낸 비봉의병광장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완주군과 금산군이 임진왜란 호국전적지인 ‘이치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완주군과 금산군은 지난 12일 완주군청에서 ‘임진왜란 호국전적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적지의 역사적·학술적 가치 규명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기반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과 충남 금산군 경계에 분포한 이치 전투 전적지를 종합적으로 검토·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치는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 진입을 노리던 왜군을 상대로 조선군이 승리를 거둔 전략적 요충지로, 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행정구역을 넘어선 통합적 조사와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두 지자체는 그동안 축적된 조사 자료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투 위치와 이동 경로, 관련 유적·유물에 대한 공동 학술조사를 추진해 사적 지정의 타당성과 가치를 체계적으로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군은 임진왜란 전적지 공동 학술조사와 기초 연구를 비롯해 사적 지정 신청을 위한 자료 수집, 유적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 등 전 과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
김제시립합창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의 부제는 ‘새로운 시작’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올 새로운 계절과 희망을 음악으로 축복하는 의미를 담았다. 연말 분위기에 맞춰 무대는 성탄의 정취가 가득한 캐롤과 헨델의 ‘메시아’,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현대 합창곡들로 꾸며진다. 은은한 현악기의 울림과 밝고 풍성한 합창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한 해를 포근하게 감싸는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김제시립합창단 단원들뿐 아니라 성탄 분위기를 더할 특별 협연진도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김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현장 예매 창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제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성탄의 기쁨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을 음악에 담은 무대”라며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경천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자연친화형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며 북부권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완주군은 9일 경천저수지 일원에서 ‘경천저수지 둘레길 및 황톳길 준공식’을 열고,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힐링형 관광 인프라 조성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화산·경천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북부권 생태관광 시대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경천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옛 환경부)의 국가생태문화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자연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관광 기반 마련을 목표로 했다. 군은 총사업비 29억 원(국비 14억5000만 원, 군비 1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저수지 상류 구간에 총연장 3.6km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전망데크 6곳과 갈매봉 전망대, 임시주차장 등을 함께 설치했다. 여기에 군비 2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하류 구간에는 250m 길이의 맨발 황톳길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조성해 방문객들의 체험 요소와 이용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천저수지는 생태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인근에 되재성당지와 경천
부안예술회관이 2025년의 끝자락을 장식할 송년 음악회를 마련했다. 부안군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김현철의 웃음과 감동이 유일무이한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송년 특별무대다. 공연은 지휘자 김현철과 현마에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클래식의 품격에 유쾌한 무대 연출을 더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된다. 크리스마스 음악과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명곡, 화려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인기 오페라 서곡을 중심으로 한 연주가 펼쳐지며,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웅장한 명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테너 이원용의 ‘여자의 마음’, 소프라노 김성혜의 ‘밤의 여왕’, 바리톤 이준규의 ‘Ja vas liubliu(당신을 사랑합니다)’ 등 주옥같은 협연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감성을 한층 풍부하게 할 전망이다. 부안예술회관 관계자는 “유쾌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전하는 음악으로 올 한 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상쾌하
김제시립도서관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A그룹)으로 선정됐다. 시는 5일 평가 결과 발표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46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의 운영 실적을 정량·정성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산·장서·사서 인력·공간·서비스·지역 협력·운영 우수사례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됐으며, 김제시립도서관은 전반적인 운영 역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95년 개관한 김제시립도서관은 30여 년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대상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2022년부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개방형·시민친화형 도서관으로 탈바꿈하며 이용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공공도서관·학교·서점 등 지역의 독서 관련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접근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자동화시스템 도입, 미디어 창작공간 조성, 스마트도서관 운영, 실감형 체험관 구축, 19개 읍·면·동 독서 쉼터 마련 등 미래형 도서관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섰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역시 아동·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