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4일 군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군산 산업단지 고용지원 강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커리어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는 노동부 군산지청, 군산시를 포함해 14개 기업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노동부 군산지청 ▲군산시 ▲(사)한국커리어가 추진하는 고용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기업 의견수렴 활성화 방안 등 앞으로의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특히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 정책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기업들을 위해 지원제도를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오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A 기업 관계자는 “군산시의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을 더 빠르게 채용할 수 있는 정책을 바란다.”라며 군산시에 의견을 전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기업의 인력 수요 및 개선 의견을 받아들여 앞으로의 일자리 제도 개선과 관련해 반영·검토할 계획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
군산시는 <제20회 군산꽁당보리축제 (4월 24일~27일)> 등 지역 축제를 대비하여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및 ‘물가 안정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주요 지역 축제에서 발생하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지역 축제 물가 안정 대책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공무원, 소비자단체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은 24일 개막하는 군산꽁당보리축제를 시작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및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요금 과다 인상 여부 ▲가격 표시 이행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먹거리 부스 현장 위생관리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민원 사전 예방을 위하여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인근 물가 동향 모니터링 및 안내문 배포 등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도 추진한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축제 기간에 깨끗한 위생 수준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꽁당보리축제를 비롯해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6월 19일~21일) △군산시간여행축제(10월 9일~12일)
군산시가 극한 재난의 상황에서도 긴급 통신이 가능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27개 읍면동 전체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21~22년 읍·면 지역과 수송·소룡·미성동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13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14대를 추가로 구매해 27개 읍면동 전체에 보급하게 된 것이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Public Safety-Long Term Evolution)이란 소방을 비롯해 경찰·군·지자체 등 재난 대응 기관별 무선 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국 단위 통신망이다. 특히 영상, 고해상도 사진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관계 기관 등 다수 접속자가 상호 전송하는 것도 가능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단말기 보급과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교육’도 실시했으며 교육을 통해 ▲도입 배경 및 관련 법 제도 ▲주요 기능과 제공 서비스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기본 조작법 ▲상호통신 실습 등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읍면동과 매일 정기교신을 하고, 하반기에도 단말기 교육을 통해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통신망의 작동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
군산시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2026년도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전략적 협의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4월을 ‘부처 방문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바탕으로 전 부서가 중앙부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 시작으로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22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를 직접 방문해 설득전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부처 관계자들에게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면서 부처 예산안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부시장 방문에는 사업별 구성된 설명자료와 정책 배경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실무형 설득 전략이 집중적으로 동원됐다. 건의된 주요 사업은 총 7개로, 자연재해 예방부터 친환경 산업기반 구축, 수산업·농업 경쟁력 제고까지 군산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프로젝트들이 포함됐다. 김 부시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태풍 피해 등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미룡지구·개야도지구 등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설명했다. 해당 사업들은 국가 재난관리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점 정비사업으로, 조기 반영되지 않으면 시민의 생명과 재
군산시가 <2025년 제1회 시민참여위원회> 회의를 열어, 형식적 참여를 넘어 시민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산시 시민참여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대표, 전문가,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자문・심의 기구이다. 현재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제도 개선, 시민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창구를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위원회를 통해 적극 행정 중점과제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새만금 수산 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내 사도개설 허가 ▲월명동 일원 방화지구 해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 등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성과를 끌어냈다. 지난 21일 회의는 올해 들어 처음 진행된 행사로 ▲2024년 활동 경과 ▲2025년 연간 운영계획 ▲민관협업 정책 디자인 <우리들의 군산> 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올해부터는 위원회 활동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기별 시민 제안집’을 제작해 위원회의 정례화와 내실화를 함께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위원들이 직접 작성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
군산시가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의 활성화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배달 시장의 대형 플랫폼 독과점 구조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배달의 민족’이 지난 14일부터 포장 중개 수수료 6.8%까지 부과해 자영업자들은 강한 반발을 쏟아내는 상황이다. 시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다양한 ‘공공 배달앱 활성화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소상공인에게는 ‘배달의 명수’ 사용을 장려하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배달앱을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지난 7일과 17일 2차례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공공 배달앱의 문제점과 다양한 의견을 펼쳤다. 주요 쟁점은 ‘배달의 명수’가 수수료 무료를 최대 장점으로 내세웠지만, 점주 처우 개선에만 정책이 집중되었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부담 감소에 치중해 소비자 유치 방안 미흡 △앱 서비스 사용 불편 △관련 홍보 부족 등도 지적했다. 시는 이런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수수료를 일부라도 부과해서 소비자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
군산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1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단체장, 수상자, 시민, 자원봉사자 등 약 1,400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으며, 다양한 행사로 모두 하나 되는 따뜻한 자리가 연출되었다. 특히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먼저 식전 행사로 플루트 연주팀 ‘벨라플룻’이 따뜻한 선율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46명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또한 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지역 장애인 단체 13곳에 각각 20만 원씩 총 7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39명의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2부 문화한마당에서는 ‘가요열전’이 시선을 모았으며, 마술사 김승준의 퍼포먼스 퓨전 난타팀 ‘비트홀릭’의 역동적인 공연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기념품과 간식 제공을 끝으로 즐거운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 박경래 회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군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시 소유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위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회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16조에 따라 공유재산의 주요 사항에 대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개최되었다. 심의회에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들은 ▲용도폐지 ▲취득 ▲사용료 감면 등 총 7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심의위원들은 부서별 안건 설명을 꼼꼼히 듣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 심의회를 주재한 김영민 부시장은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자산인 공유재산이 효율적으로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 절차를 통해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 기업성장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차전지 등 앵커기업(특정 지역이나 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입주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32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규모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5공구에 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완공 후에는 임대형 생산공간과 근로자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적인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동시에 입주기업의 생활 여건을 높여줄 복합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센터가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소부장 및 소규모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 인프라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건립 필요성, 기업 수요조사, 유치업종 선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난 4일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게 되었다. 시는 일단 올해 국비 4억 9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후 추경예산을 통해 지방비를 확보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군산시가 군산소방서 금동119안전센터와 함께 수산물종합센터 임시 건어 매장에서 민관 협력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화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산물종합센터 노후 건어 매장 신축 사업’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임시 건어 매장의 안전 강화와 상인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상인회장과 군산소방서 금동119안전센터·군산시 수산물특화단지 관리팀은 한자리에 모여 민·관 화재 안전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소방 안전과 화재 예방 등을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뤘다. 간담회가 끝난 후 소방서 측은 임시 건어 매장 점포에 30개의 수동식 소화기를 보급하는 한편, 상인들과 직원들에게 소방안전교육과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상인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기회도 가져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지역의 중요한 수산물 유통 중심지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화재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어 이번 교육과 소화기 보급이 실제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