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자동차세와 과태료 등 차량 관련 체납 해소를 위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6월 26일, 체납 차량 소유자에게 독촉장과 영치 예고 안내문 발송 등 다양한 납부 독려 활동을 펼치는 한편, 납부가 이뤄지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와 자동차 공매 등 강력한 행정 제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경찰청, 익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는 인력 30여 명과 단속 차량 6대가 동원돼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시는 실시간 체납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이 탑재된 단속 차량과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체납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체납액을 징수하거나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을 펼쳤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연중 상시 단속 체계를 유지하며, 체납 차량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및 관련 과태료 체납은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해치는 행위”라며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익산시 송학동 주민들이 도시재생 거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팔을 걷어붙였다. 익산시는 송학동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대상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푸른솔마을카페와 도시농업체험장을 중심으로,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실전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수료자는 자격증을 기반으로 일일 강좌를 직접 기획·운영하거나, 어린이집·초등학교 등 지역 기관에 출강해 강사로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운영되는 교육 과정은 총 4개 자격증 과정으로, △생활재생 아트지도사(7월 4일~9월 19일 매주 금요일) △아동미술 지도사(7월 4일~9월 19일 매주 금요일) △아동요리 1급 지도사(7월 16일~9월 3일 매주 수요일) △힐링 원예 지도사(7월 8일~10월 28월 매주 화요일)등이다. 교육은 송학동 도시농업체험장(익산시 군익로 12길 22)에서 진행되며, 신청은 전화(010-7439-8819)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수료 후에는 푸른솔마을카페에서 운영하는 ‘커피와 함께하는 원
익산시(시장 정헌율) 성당면 회선마을이 전통과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농촌 공동체 모델로 인정받으며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회선마을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제12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월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회선마을은 주민 주도의 마을 발전 사례를 인정받아, 농촌공동체 활성화의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북 지역의 마을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마을 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활동과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회선마을은 벼농사 공동 경작을 통한 마을 공동 소득 창출,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민 주도의 공동체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익산목발노래’를 계승하는 ‘고선지 목동’ 동아리 운영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목발노래 1호 이수자인 이증수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이를 지역 정체성과 결합한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적인 성과로 평가됐다. 또한, 공동 경작을 통한 자립적 마을 운영과 주민 간 협력 체계는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로서 의미를
익산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회 안녕!? #익산 어린이집 챌린지 공모전’ 표창식을 개최하고, 챌린지 활동에 우수하게 참여한 어린이집 5곳과 보육교직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영유아들이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공모전으로, 익산시는 2023년부터 어린이집과 협력해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영역은 △친환경 활동 △익산 역사·문화관광지 탐방 △아동학대 예방 교육 △지역 현안 참여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집들은 챌린지 결과를 SNS에 공유하며 시민들과 활동을 소통했다. 심사 결과, 국공립 포레나익산 어린이집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곳은 ‘아나바다 놀이의 달’이라는 주제로 버려지는 상자를 재활용한 놀이 활동과 장난감 교환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 정신을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은하수·왕자공주·에듀파크·또래뜰 어린이집 등 4곳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어린이집 소속 보육교직원 10명이 개별 표창을 받았다. 김영희 익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과 환경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원장님들과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
익산시는 25일 신청사 공사현장의 안전진단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공사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토목 분야 안전성, 침수 위험 지역 관리 상태, 배수로 및 침사지 점검 결과 등을 공유하며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집중 논의했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13일에는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점검했다. 이에 따라 외곽 경계부와 내부 경사면 배수로 설치, 사면 천막 고정, 버팀대 공극부 뒷채움, 안전난간대 설치 등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뤄졌다. 또한 비상 당직 체계를 유지하고 수방 자재를 확보하는 한편, 인접 지반 변형 여부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공사현장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기상이변과 극한호우에 대비해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신청사 공사현장이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과 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익산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으며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 정책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실현되는 환경을 조성한 자치단체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번 상위단계 인증은 기존 인증보다 한층 고도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익산시는 2021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 후 아동 권리 증진을 시정의 핵심 과제로 삼아 다양한 제도적 기반과 실천 방안을 마련해왔다. 특히 정책추진단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서포터즈단, 아동권리옴부즈퍼슨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아동권리 보호 정책을 운영했다. 아동의회와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등 참여기구를 통해 아동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도 확립했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건강체험관, 생태놀이터 등 아동 중심 공간을 확충하고, 아동권리 교육 및 캠페인으로 시민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이 같은 노력은 아동 정책의 구조적 내실화로 이어져 단순 재인증을 넘어 상위단계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인증은 20
익산시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학교와 연계한 정서·심리 프로그램부터 농촌지역 이동상담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익산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를 중심으로 학교 적응과 정서 안정에 초점을 맞춘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해 신학기 적응, 언어문화 개선, 또래관계 향상, 인터넷 중독 해소 등 정서·행동 문제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상담과 심리검사, 자아존중감 회복, 학교폭력 예방 및 가해자 특별교육, 학업중단 숙려제 등도 병행해 위기청소년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익산시는 특히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학교장들로 구성된 '학교지원단'을 운영, 실질적인 연계와 조기 개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3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2곳의 교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서 불안과 학업 중단 위험 등 위기 징후가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상담과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농촌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접근성 개선 노력
특공무술의 발원지 익산에서 전국 특공무술인들의 기량이 펼쳐진다. 익산시는 ‘제20회 서동무왕기 전국특공무술대회’가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특공무술중앙회가 주최, 익산시특공무술중앙회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4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사격, 투검, 격파 등 총 7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공무술은 익산이 그 발원지로, 1968년 장수옥 대한특공무술협회 총재가 익산 송학동에 도장을 열고 후진 양성에 힘썼다. 이후 1978년 청와대 시범을 계기로 '특공무술'이라는 명칭이 처음 사용됐으며, 국방무술로 채택된 후 청와대, 경찰 등은 물론 일반인에게까지 널리 보급되었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특공무술의 전통과 위상을 계승하는 동시에, 종목 저변 확대와 시민 관심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특공무술의 본고장 익산에서 20회를 맞이하는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멋지게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볼링협회장기 생활체
익산시가 탁월한 행정성과를 달성한 부서를 선정해 시상하며, 일 잘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BSC 직무성과평가’ 우수부서 시상식을 열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6개 부서를 격려했다. 시상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기획예산과장, 수상 부서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최우수 부서로 주택과, 영등2동, ▲우수 부서로 기획예산과, 송학동, ▲장려 부서로 아동보육과, 오산면이 각각 선정됐다. 직무성과평가는 시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읍면동 등 총 83개 부서를 대상으로, 461개 성과지표의 달성도와 실적의 질, 부서 특성, 가감점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루어졌다. 평가는 내부 자체평가단과 외부 전문기관의 협업을 통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5급 이상 공무원의 성과연봉제 책정 기준으로 활용되며, 우수 부서에는 시상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수상 직원들에게는 해외견문 연수 시 가점도 부여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실효성 있는 평가체계를 운영해 민선 8기 시정성과를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
익산시가 정신건강 실무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정신건강 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찬모)와 함께 24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정신건강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트라우마, 기억을 걷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읍·면·동 사회복지 담당자, 사회복지기관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 정신건강 업무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맡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트라우마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개입 방법과 심리적 회복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정신적 외상을 겪는 시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정신건강 문제에 있어, 실무자의 판단력과 개입 역량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양찬모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