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의 중심지 무주 태권도원이 다시 한 번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는 ‘2025 무주 태권도원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28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열전을 이어간다. 이번 대회는 WT와 태권도진흥재단(TPF), 대한태권도협회(KTA), 무주군이 공동 주관하며, 32개국에서 500여 명(선수 300여 명 포함)이 참가해 국제무대의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랭킹 1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의 박태준(-58kg)과 김유진(-57kg)을 비롯해 튀니지의 피라스 카투시(-80kg), 프랑스의 엘시아 라우린(+67kg)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이름을 올리며 대회의 격을 높였다. 경기는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28일 여자 -49kg·남자 -80kg ▲29일 여자 +68kg·남자 -68kg ▲30일 여자 -67kg·남자 -58kg ▲31일 여자 -57kg·남자 +80kg 경기가 이어진다. 입상자에게는 2026년 9월 무주에서 열리는 G-6 등급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이 부여된다. 대회 셋째 날인 30일에는 조정원 WT 총재, 황인홍 무주
무주군이 농업 현장에 드론 기술을 본격 도입하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군은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생에게 1인당 15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생은 자부담 5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대상은 무주군에 거주하며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등록 기준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으로, 2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드론을 농업 방제나 종자 파종 등 실질적 영농에 활용할 계획이 있는 농업인이 우선 고려된다. 교육 과정은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첫 주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에서 이론과 모의비행 요령을 익히고, 이후 반딧불 드론교육원에서 실습 훈련에 돌입한다. 2주 차에는 기본 비행, 3주 차에는 종합 숙달 비행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교육을 마친 뒤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교통안전공단에서 자격증을 발급받게 되는 만큼, 교육의 내실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농업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고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립하는 데 드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미 2019년부터
무주군이 농업용 드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 대상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본격 지원한다. 군은 교육생에게 1인당 15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교육생은 50만 원을 자부담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농지대장 또는 경영체등록확인서 기준 3년 이상 농업 종사자 ,운전면허 2종 이상 소지자(실기시험 필수 요건) ,드론을 방제·종자 파종에 활용할 계획이 있는 농업인이다. 선정된 교육생은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이론과 실기 교육을 차례로 받는다. 이론교육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정보화교육장에서 1주 차에 진행되며, 드론 조종 원리와 모의비행 요령을 배우게 된다. 실기 교육은 반딧불 드론교육원에서 2·3주 차에 걸쳐 기본 비행과 종합 숙달 비행을 익히게 된다. 황재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장은 “교육 수료 후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교통안전공단에서 자격증이 교부되는 만큼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부터 도비를 확보해 지금까지 86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74명이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고령화에 따른 농업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드론 기술 도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무주군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열고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28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무주군’을 주제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 기념식, 토크 콘서트, 양성평등 캠페인에 함께했다. 이날 임순옥 소비자교육중앙회무주군지회 회장과 백정애 무주군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양성평등 실현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상을, 이인옥 아이코리아무주군지회 총무와 이상용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과 복지 지원에 앞장섰다. 마경옥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천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힐링으로 화합하는 우리’를 주
세계 태권도 최정상 선수들이 무주에 집결해 열전을 펼친다.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태권도진흥재단(TPF)과 대한태권도협회(KTA), 무주군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32개국 500여 명(선수 300여 명 포함)이 참가한다. 특히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인 박태준(-58kg·한국), 김유진(-57kg·한국), 피라스 카투시(-80kg·튀니지), 엘시아 라우린(+67kg·프랑스) 등 스타 선수들이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는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체급별 겨루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28일에는 여자 -49kg, 남자 -80kg 경기가 치러졌으며, 29일에는 여자 +68kg, 남자 -68kg, 30일에는 여자 -67kg, 남자 -58kg, 31일에는 여자 -57kg, 남자 +80kg 경기가 이어진다. 체급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와 함께 2026년 9월 무주에서 열리는 G-6등급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이 주어진다. 30일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황인홍 무주군수,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무주군이 청소년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생명지킴이·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남중학교와 무풍중·고등학교, 무주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121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생명 존중의 필요성 ,위기 상황 시 도움 요청 방법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자·가족에 대한 배려 등을 배우며 인식 개선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무주고 1학년 김모 학생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됐고, 작은 관심과 배려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생명지킴이, 치매파트너로서 주변을 살피고 돕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공감 능력을 키우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은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로, 이 기간 중 무주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무주 특산물인 사과 또는 도라지 정과가 무작위로 제공된다. 당첨 사실은 개별 통보된다. 배점옥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장은 “무주에 기부하면 반딧불축제 기간 살아 있는 반딧불이 탐사권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며 “기부하고 반딧불이도 보고, 무주 특산물도 받아 가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는 1인당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고향사랑e음, 웰로)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무주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총 72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내고향 재기부권(나들이권, 마을잔치대행서비스, 가전가구이용권 등) ,관광서비스(사진영상촬영권, 서핑체험권, 무주머루와인동굴 이용권, 태권어드벤처이용권 등) ,농축산물(호두, 샤인머스켓, 잡곡세트, 쌀 등) ,가공식품(누룽지, 잼, 과실음료, 천마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한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장은 지난 22일 무주 주재기자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기자실을 차례로 방문해 올해 축제의 주제와 달라진 프로그램, 친환경 실천 계획 등을 소개했다. 황 군수는 “올해 축제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에 환경보호와 힐링여행을 결합했다”며 “방문객 누구나 축제 현장에서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는 반딧불이 주제관, 반딧불이 신비탐사, 1박2일 생태체험, 반디별 소풍, 남대천 생명플러스 등 다양한 체험·생태 프로그램과 함께 한밤중 멀티미디어 쇼, 반디 키즈월드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박찬주 위원장은 “무주라는 자연환경 속에서만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방문객 모두가 무주만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시작된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최우수축제, 명예문화관광축제, 전북대표축제 등 각종 수상을 거듭
무주군이 딸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월 19일까지 지역 내 딸기 재배 10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경을 진행한다. 꽃눈분화 검경은 딸기 자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별 정식 시기와 초기 관리 전략을 맞춤형으로 제시하는 기술이다. 무주군은 이번 검경을 통해 생육 안정성과 수량 증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김준회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장은 무주군은 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커 고품질 딸기 육묘 생산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최근 이상기후로 꽃눈분화가 불안정해져 과학적 검경을 통한 정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2~3주의 딸기 자묘를 지참해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을 방문·신청하면 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을 빛낸 군민들이 ‘무주군민의장’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무주군은 지난 25일 제41회 무주군민의장 수상자를 발표하며, 오는 9월 14일 열리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무주군민의장’은 지역사회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민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군민의 이름으로 기리는 상이다. 1985년 제정 이후 지금까지 130명의 군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심사위원회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결정된다. 올해는 후보자 17명 가운데 문화체육장, 공익장, 효행장, 애향장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확정됐다. 산업근로장과 환경장은 선정되지 않았다. 문화체육장에는 이정숙 씨(53·무주읍)가 이름을 올렸다. 이 씨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활동과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에는 이강우 씨(74·무주읍)가 선정됐다.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봉사활동 활성화와 군민 복지 향상에 앞장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효행장은 이제현 씨(67·무풍면)에게 돌아갔다. 그는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극진히 봉양하고, 마을 이장으로서 이웃 복지 증진에 헌신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