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올여름 예상되는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재해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30일, ‘2025년 여름철 축산분야 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축산재해 신속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고, 기온 또한 평년보다 높아 폭염과 열대야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산시설 점검과 재해 사전 예방 지도 활동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즉각적인 비상 대응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재해에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는 집중 관리 및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현수막 설치, 리플릿 배포, 휴대폰 문자 발송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축산농가의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 축협 및 생산자 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상 정보의 실시간 공유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축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축사 시설과 전기장치에 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전주의 대표 절기 축제 ‘2025 전주단오’가 시민들과 관광객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가 전주단오만의 전통과 정체성을 되새기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단오는 설·추석과 함께 한국의 5대 명절로 꼽히는 전통 명절로, 전주단오는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특히 올해는 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흥겨운 ‘길놀이’로 막을 올리며 전통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번 전주단오에서는 △단오장사 씨름대회 △창포 머리감기 △창포 물놀이마당 △장명루(소원팔찌) 만들기 △다도 체험 △마당놀이 △윷점놀이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창포 물을 활용한 물총컬링, 물풍선 농구 등은 무더운 날씨 속에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도 시민의 발길을 끌었다. 지짐이 등 전통 먹거리부터 야간에는 다양한 야식 메뉴가 준비됐으며, 전 행사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해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문화공연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검무공연 △비보잉서커스 △버스킹 △LED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류형 힐링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웅포 곰개나루 일원에서 ‘멍룡 도그나루 캠프’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 기획했다.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30팀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전용 버스를 통한 이동부터 텐트 숙박, 식사, 체험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원스톱 힐링 여행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웅포 곰개나루에서 캠핑을 즐기며, 인근 다송무지개매화마을과 성당포구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고구마빵 만들기, 황포돛배 유람, 바람개비 열차 탑승, 건강케이크 만들기 등 전 과정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시는 참가자들이 최소한의 짐으로 캠핑과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반려동물과의 깊은 교감과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여행과 체험, 휴식이 모두 어우러진 프로그램 구성에 매력을 느껴 신청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익산에서의 이틀이 매우 특별한 시
익산시가 다자녀 가정을 위한 특별한 1박 2일 캠프를 마련해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자리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제17회 가족 행복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17년 ‘아빠랑 행복캠프’로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기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행복캠프’로 확대 개편됐다. 시는 5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총 10가족, 40여 명이 함께한다. 참가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명랑운동회, 별밤 가족 산책, 바람개비 열차, 자전거 체험 등 기존 인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 신문 만들기, 인생네컷 촬영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다자녀 가정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웃고 뛰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추진한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 지정기부가 조기 완료돼 지난 30일 고창군장학재단에 지정기부금 6000만원이 전달됐다. 지정기부금은 고창군장학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지역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은 해외연수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동기 부여와 비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들은 6월5~10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현지 문화체험, 교육기관 방문 및 교류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된다. 고창군 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추진된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앞으로의 삶에 새로운 활력과 꿈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이 지역 발전에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전주시가 제67회 전주시민의 날을 맞아 전주 발전에 헌신해 온 시민들을 예우하며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5월 30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제67회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전주시민대상·모범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최찬욱 전주시민대상 수상자회 회장, 수상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주시민의 날은 매년 단옷날을 기념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올해는 단오가 휴일과 겹쳐 하루 앞선 30일에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 13명에게 영예로운 상이 주어졌다. 시민대상에는 8명, 모범시민상에는 5명이 선정돼 각각 상패와 메달,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예우를 받았다. 시상식은 전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전통과 품격을 더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올해도 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 수상자들의 숭고한 헌신을 시민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 상은 전주시민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상으로, 지역 발전에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을 보여주신 수상자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청소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다. 익산시는 오는 5월 31일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년 익산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상 시상과 함께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특히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시설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익산시 청소년 상’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모범적인 활동을 보여준 청소년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지역 내 학교와 청소년 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는 스포츠 부문에서 웅포초등학교 장지솔 학생, 자원봉사 부문에서 원광고등학교 박장덕 학생이 각각 청소년 상을 수상한다. 이와 함께 모범청소년 19명, 청소년 육성과 보호에 기여한 청소년지도자 4명 등 총 25명이 표창을 받는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10곳이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소년은 각자의 자리에서 무
익산시 백제문화체험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백제의 전통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과 역사 의식을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국군장병과 국가유공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이 제공되며, 체험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백제 활쏘기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백제시대 왕의 덕목 중 하나였던 활쏘기 체험에서는 우수 참여자 1~3등에게 특별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현충일인 6월 6일에는 SNS 인증 이벤트도 펼쳐진다. 전통의복을 착용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린 선착순 10명에게는 ‘마룡이 키링’을 증정하는 등 젊은 세대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백제문화체험관의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3-836-5270)를 통해 문의도 가능하다. 백제문화체험관
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문재우)가 주최한 제55차 정기총회가 31일 원광대학교 WM관 4층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장학회 정상화와 법률적 갈등의 완전한 해소로 통합 동문회의 면모를 갖춘 가운데 치러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특별공로상 및 감사장 수여를 비롯해 2024년도 회계 결산 및 감사 보고, 경과보고 및 성원보고, 주요 부의 안건 토의가 진행됐다. 이어 제28대 총동문회장 선출이 이뤄졌으며, 신임 회장으로는 김지형(법학76) 동문이 추대됐다. 문재우 총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학회가 정상화되고 법률적 이슈도 정리되어 이제야말로 명실상부한 통합 동문회가 완성됐다”며 “이제는 서로 격려하고 지혜를 모아 더욱 성장하는 자랑스러운 동문회를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원광대 동문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 대한 특별공로상과 감사장 수여도 진행됐다. 특별공로상은 제26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한 강영세(약학65)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감사장 대상자는 소재철(토목79), 심경식(무역87), 오명석(경영80), 박기송(정보관리88), 김좌진(약학80), 정래식(법학90), 강삼권(전기공학85)
전주시가 운영한 외국인 관광 서포터즈 ‘글로벌 전주프렌즈’가 8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30일 전주한옥마을 내 트래디라운지에서 외국인 관광 서포터즈 ‘글로벌 전주프렌즈’의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포터즈 수료증 수여 ▲우수 활동자 시상 ▲활동 성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발족한 ‘글로벌 전주프렌즈’는 12개국 출신 외국인 20명이 선발돼 ▲전주 팸투어 ▲전통문화 체험 ▲개인 콘텐츠 제작 미션 등을 통해 전주의 명소와 문화유산을 세계에 소개해 왔다. 이들은 총 350여 건의 콘텐츠를 개인 SNS 및 공식 채널에 게재, 전주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일본 출신 미야와키 토고 씨의 한옥마을 콘텐츠는 조회수 30만 회, ▲말레이시아의 누룰 후다 씨와 세네갈 출신 마리오드 씨가 제작한 자만벽화마을 영상은 2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마리오드 씨(세네갈)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이 경험을 고향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 서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