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는 군민회관에서 ‘2025년 장수교육 원탁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학의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수지역 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을 비롯해 지역 리더, 교육 전문가, 학부모, 학생, 관련 유관기관·단체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원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장수교육의 현황 진단 및 문제 인식 분야별 과제 도출 조별 발표와 단기적 실천방안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실현가능한 장수교육 로드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민·관·학의 협력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장수군의 다문화비율이 전북에서 제일 높다”며 부모교육, 영유아 대상 모자동반 한국어 교육, 교사 대상 다문화 교육 역량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학령기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거주시설 확충을 통해 학령기 학생 유치와 교사들의 부족한 숙소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학부모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장수만의 특별한 교육, 학교 내 스터디카페와 같은 쉼터 공간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2025. 4. 22.(화), 4. 24.(목), 이틀에 걸쳐 익산부송중학교와 이리영등중학교에서 합동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교통안전 등굣길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익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영숙 의원, 익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학생회 및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 안전망 구축과 학교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차원에서 실시하였다. 특히, 캠페인 현장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여 학생들을 건강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준비된 간편식을 받으며 학교폭력 설문 및 표어 만들기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주환 학생회장(익산부송중)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도 스스로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알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학생회, 학부모회,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모습에서 지역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존중과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7일(목),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2025학년도 꿈꾸는 체육 한마당「꿈꾸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여 실시한 사업으로 약 400여명의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해 체육 프로그램과 건강한 신체활동,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체육 한마당에서는 학생들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총 11개의 종목이 운영되며, 참가팀 전원이 함께하는 종목부터 초·중·고등학교별 맞춤 종목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타투 스티커, 페이스 페인팅, 포토부스 등 체험형 부스도 운영되어 학생들이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다른 학교 친구들과 다양한 종목에 도전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며“체험부스도 있어서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서로 응원하고 도전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더 큰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6일~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교육원 2층 사이언스홀에서 2025년 관내 직속기관 및 학교 고위직 450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위직의 성인지감수성을 키워 성희롱, 성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의무교육을 넘어 고위직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기관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함께 그 원인을 조직 구성원들의 성인지감수성의 부재로 인한 것임을 설명하였다. 따라서 건강하고 성평등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고위직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정성환 교육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조직 구성원 모두의 존중과 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통해 가능하며 특히, 고위직의 책임과 성인지감수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성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국립 마이스터고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임인현)가 지난 7~11일까지 치러진 ‘제55회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북기계공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종별 금․은․동메달을 모두 수상, 우수기관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직종별 수상자는 △금형: 김종현(금), 장정민(은), 권지우(동) △기계설계/CAD: 소재민(금), 한규철(은), 양시환(동) △폴리메카닉스: 오주현(금), 김강민(은) △산업제어: 박준환(금), 소위진(은), 송민성(동) △산업용로봇: 위민국(금), 이중현(은), 정무현(동) △프로토타입모델링: 홍준영(금), 최진우(은), 송정준(동) 등이다. 전북기계공고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를 대비해 직종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외부강사를 초빙해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기능 인재들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전북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 대표 선수로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숙련기술인들과 다시 한 번 기량을 겨루게 된다. 임인현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 17명이 수상하는 성
정읍 청소년들이 드론을 날리고 AI 코딩을 체험하며 과학의 즐거움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한껏 누렸다. 정읍시 청소년문화체육관은 지난 12일, 문화체육관 강당에서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열고 창의과학체험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과학 분야의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성숙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현장에는 총 11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과학기술 기반 활동부터 감성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드론 비행체험, 스마트팜 기술, AI 코딩 교육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기술 체험이 이어졌고 아이싱쿠키 만들기,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와 같은 감성 체험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어울림마당에는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시설이 참여하면서 협업의 시너지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완성됐다. 이처럼 지역 공동체가 함께 꾸려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한층 더 의미 있는 경험으로 다가왔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감성을 고루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
전주솔내고등학교는 10일 열린 제119회 학교운영위원회(임시회)에 학생회 2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는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 자치와 교육정책 참여 확대 실천을 위해 학교와 운영위원회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추진했다. 운영위원장은 “제안 설명자와 운영위원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비해 평소보다 안건을 더 꼼꼼히 검토하고 충분히 숙지한 후 회의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조효진 학생회장은 “민주적 절차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방과후학교, 수학여행, 수련 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나 관심을 일으키는 심의 안건들은 학생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병민 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들이 처음 참여해서 더욱 뜻깊었고, 학생·교직원·학교운영위원이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가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며 학생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할 때는 학생대표가 회의에 출석해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의과대학이 ‘효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8일 학장실에서 진행했다. ‘효사랑 장학금’은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정연, 박진상 병원장의 장학금 기탁으로 재원을 마련해 한의과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 입학한 전일제 대학원생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 첫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1,000만원씩 10년 기탁을 약정했다. 세 번째를 맞은 올해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정연, 박진상 병원장은 석사과정 임예빈(18학번) 학생과 박사과정 박다솔(02학번) 학생에게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임예빈 학생은 “큰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으며, 박다솔 학생도 “선배님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더욱 연구에 정진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상 병원장은 “미래 한의학을 이끌어갈 후배들이 학업에 어려움 없이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고,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한의학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성철 한의과대학장은 “김정연, 박진상 병원장은 양질의 교육 환경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위해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혜정 교수를 초빙해 제1차 슈퍼비전 회의를 열었다. 슈퍼비전은 고위기 아동에 대한 사례개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사례 아동뿐만 아니라 가정 및 환경 등 다각적인 시각에서 외부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과정이다. 이번 회의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6명이 참석해 복잡하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사례아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는 사례관리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아동 가정의 문제상황 개선을 위한 접근방법 및 상담기법 교육 등을 안내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심리, 행동, 경제적 상황 등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서비스 지원 등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복합적 문제로 쉽사리 개입하기 어려운 고난도 위기가정은 슈퍼비전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오늘 회의를 통해 위기 아동의 문제와 강점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동 가정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사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슈퍼비전 회의를 통해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은 1일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지부장 김완진)와 협력하여 관내 위기가정 학생에게 긴급 의료비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선천성 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김완진 지부장은 “지역 사회가 학생을 함께 돌보고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하는 체계가 마련되면 좋겠다”며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유효선 교육장은 “이번 지원은 위기의 순간에 처한 학생과 가족에게 다시 일어날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실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