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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청, “학교가 부르면 24시간 내 달려간다”… 즉각 지원체계 가동

‘학교 곁으로, 더 빠르게·더 가까이’ 슬로건 아래 현장 중심 행정 혁신
긴급 사안 발생 시 즉시 대응… 분야별 ‘원포인트 대응팀’ 구성해 통합 지원
채선영 교육장 “관리 아닌 지원 기관으로 탈바꿈… 학교가 교육에만 전념토록 할 것”

 

전주교육지원청이 3월 신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학교 즉각 지원체계’를 본격 운영하며 교육 행정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4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학교 곁으로, 더 빠르게·더 가까이 전주교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교가 교육 활동에만 오롯이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선제적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속도’와 ‘현장’이다. 학교에서 긴급한 현안이나 해결이 필요한 사안이 발생해 지원을 요청할 경우, 담당 부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24시간 이내에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교무학사, 재정·계약, 시설 관리 등 복합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문 ‘원포인트 대응팀’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학교가 여러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 번에 통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채선영 전주교육장은 “교육청의 존재 이유는 학교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하는 데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움직이는 적극 행정을 통해, 학교가 오직 학생들의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지원체계를 청렴 기반의 행정 혁신과 연계하여 운영하며, 지난 3일 전 직원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원조회를 통해 ‘현장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낼 것을 약속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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