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한미군 411계약여단, 906계약지원대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주한미군 조달시장 진출사업 설명회’가 지난 25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설명회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내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50여 개의 지역 기업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미 조달청 사이트에서 입찰공고 확인부터 실제 입찰 과정까지 시연을 통해 진행됐다. 참가 기업들은 단순 사업 안내를 넘어, 미국 연방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절차와 처리 과정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한 기업인은 “주한미군 사업체 등록부터 입찰, 계약까지 구체적인 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사회와 주한미군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산 지역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 공공 조달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와 주한미군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군산시가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2025년 군산시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계설계, 금속재료, 공예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으로, 직종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경력을 갖춘 기술인을 발굴해 군산을 대표하는 기술 장인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명장 선정을 통해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군산시 소재 사업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지역 숙련 기술 발전이나 기술인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있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읍면동장, 시 기업체의 장, 각 업종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대학교수 등 직종별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명장심의위원회’가 담당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해 기술 숙련도, 전문성,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명장으로 선정된 이에게는 군산시장 명의의 명장 증서와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는 25일 성산면 오성문화복지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기업나눔 ESG 파트너 볼런투어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생필품 지원과 건강검진, 문화공연 등 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민‧관‧기업의 협력이 돋보인 나눔 실천 사례로 큰 호응을 얻었다. ㈜테이팩스, 한화에너지㈜ 군산공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 ㈜코어 등 4개 기업이 총 53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은 2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검진 항목에는 골밀도, 인바디, 콜레스테롤, 혈압, 당뇨 측정 등이 포함됐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전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멀리 가지 않고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편했고, 공연도 재미있어 하루가 즐거웠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군산시가 전라북도에서 주최한 ‘제12회 전북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2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는 지난 2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서 △‘농촌만들기’ 분야 성산면 오성문화복지센터가 우수상을, △‘마을만들기’ 분야 옥산면 우동마을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주민 주도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자부심 고취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열리고 있다.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은 우동마을은 ‘다시 보고 다시 찾는 오감만족 우동마을’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마을 꽃길과 벽화로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고, △난타 연주(청각) △전통음식 체험(미각) △멜론·샤인머스캣 수확 체험(촉각) 등 오감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농촌만들기’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오성문화복지센터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조성된 복합시설로, 목욕탕, 헬스장, 체육관 등 편의시설을 지역 주민 스스로 자립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성산면 주민들의 생활과 복지를 지원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콘테
군산시 신풍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보영)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 23일 빗물받이 일제 점검 및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비 활동에는 신풍동 통장단과 관계 공무원 등 약 30명이 참여했으며, 대학로, 백토로, 팔마로 등 주요 도로 일대 약 30개소의 빗물받이를 중심으로 쓰레기, 낙엽, 토사 등 장애물을 집중 제거해 배수 기능 강화에 나섰다. 또한 침수가 잦은 상습 침수구역을 직접 점검하며, 침수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중펌프 및 양수기 대여 절차와 사용법 안내도 병행했다. 조옥경 통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정비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신풍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보영 신풍동장은 “폭우에 대비한 이번 정비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통장단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께서도 빗물받이 덮개 제거와 주변 청소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신혼부부를 위한 행정 편의 강화 차원에서 6월부터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혼인신고와 동시에 배우자의 세대에 전입을 원하는 부부가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 절차를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한 민원 간소화 제도다. 기존에는 혼인신고를 한 뒤 별도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전입신고를 해야 했으나, 이번 원스톱 서비스 도입으로 군산시청 민원실에서 혼인신고서와 전입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민원 담당자가 혼인신고를 접수하면, 전입신고 관련 서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전송돼 검토 및 접수가 진행되며, 처리 결과는 신청인에게 문자로 안내된다. 단, 이 서비스는 군산시에 세대주로 등재된 배우자의 세대로 전입(세대편입)을 희망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며, 신규세대를 구성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군산시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신혼부부의 행정 절차 불편을 줄이고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혼인과 전입 신고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시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군산시가 ‘2025년 정부혁신 멘토 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멘토링은 혁신 우수기관의 성공사례를 전국 지자체에 확산하고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2024년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혁신 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을 인정받아 이번 멘토링에 참여했다. 멘토링은 지난 16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광주 동구, 서천군, 담양군, 영광군과 울산 중구, 함평군, 예천군이 멘티로 참여해 군산시의 혁신 행정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공유받았다. 군산시는 ▲서무 업무편람 누리집 ‘서무실록’ ▲젊은 공무원 중심 시정혁신 모임 ‘정책 반올림’ ▲기관장과 직원 간 소통 프로그램 ‘당나귀(당신과 나, 서로에게 귀 기울이기)’, ‘시티군산(시장님과 티타임)’ ▲명사 초청 특강 ‘생각을 키우는 아침 창’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정책 반올림’에서 개최하는 정책경연대회와 칭찬 딜리버리, 점심 문화 개선 캠페인 등 조직문화 개선 활동은 멘티 지자체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아침 창’ 특강의 기획 취지와
군산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올해 총 80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 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내수 침체 등 악조건 속에서 소비 위축까지 더해지는 상황에서, 군산시는 소비 촉진과 경영 부담 완화를 핵심으로 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선,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지역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한다. 골목형상점가는 일정 면적 내 20~25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모여야 지정되며,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상권 환경개선,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현재 군산에는 나운상가, 디오션시티G플레이스, 동백로나운상가 등 5곳의 골목형상점가가 지정되어 있다. 또한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한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3,185억 원에서 4,120억 원으로 대폭 늘리고,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결제 시 최대 10% 적립금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지역 배달 플랫폼 ‘배달의 명수’ 활성화 행사도 함께 추진, 소비 증대와 소상공인의 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군산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현장에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합동점검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축제 전 단계에서부터 축제 주관부서와 협력해 판매금액 기준을 마련하고,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물가 관리를 추진해왔다. 점검에는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참여했으며, 축제장 내 먹거리 부스의 가격 표시 이행 여부, 요금 과다 인상 여부, 위생 상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4개 분야(먹거리, 서비스, 상거래 질서, 축제 질서)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해 불공정 상행위 근절을 위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참여 업체들에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업소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했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깨끗한 위생과 적정한 가격으로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하반기 예정된 군산시간여행축제, 군산짬뽕페스티벌 등 대표 축제에서도 바가지요금 발생 방지를
군산시가 관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재무회계 교육과 함께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지정갱신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과 23일 양일간 군산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장기요양기관 210개소의 시설장 및 회계담당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회복지시설 전문 강사가 진행한 재무회계 교육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재무회계규칙 주요 내용 ▲예산·결산 작성 및 회계장부 관리 요령 ▲재무회계 시스템 입력과 활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지정갱신제의 도입 취지와 필요성, 세부 지정기준 및 평가 절차 등이 상세히 소개됐으며, 실제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질의응답도 병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배숙진 군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장기요양기관 지정갱신제는 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기관들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