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관내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올해 군산시 수능 응시생은 약 2,500명으로, 군산제일고등학교 등 총 9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강 시장은 이날 군산제일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끝까지 침착하게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임준 시장은 매년 수능 당일 현장을 찾아 수험생을 응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군산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한 바 있다. 또한 강 시장은 “군산시는 학생들이 배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중·고교생 무상 시내버스, 학과 체험형 진로캠프,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 학습 지원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올해 매출 5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며 지역 밀착형 공공배달앱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시는 2025년 10월 말 기준 ‘배달의명수’ 매출이 40억 원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5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13일 밝혔다. 배달의명수는 2020년 지역 골목상권 판로 확대를 위해 도입된 공공배달앱으로, 민간 배달앱과 달리 주문액의 10% 안팎인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해왔다. 올해는 대형 플랫폼 독과점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심화되자, 군산시는 앱 활성화 정책과 소비쿠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집행률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약 3억 원의 국비를 추가로 확보하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힘썼다. ‘배달의명수’는 단순 음식 배달 앱을 넘어 지역화폐, 상권활성화사업, 전통시장 지원 등과 연계된 지역경제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중개수수료 면제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소비자 참여형 프로모션을 통해 앱 이용률을 높이고 있으며, 인구
군산시가 새만금 기본계획 2025년 재수립을 앞두고 지역 현안과 전략사업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대응에 나섰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새만금 기본계획은 개발 방향과 토지이용, 기반 시설, 도시공간 구조 등을 총괄하는 법정계획으로, 향후 20년간 새만금 개발의 청사진을 결정하는 핵심 단계다. 군산시는 지난 2월 TF팀을 구성해 사업 발굴과 중앙부처 대응 체계를 마련했으며, 현재까지 산업·관광·농생명·환경·기반시설 등 5개 분야 33건의 핵심 건의 사항을 새만금개발청과 관계부처에 제출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새만금 1권역 추가매립을 통한 산업단지 확대 ▲새만금 도시공간 구조 내 ‘K-해양관광권역’ 신설 ▲농생명 3공구 산업용지 전환 ▲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장 신설 ▲조력발전소 설치 등이 포함됐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TF 운영을 중심으로 부처별 협의를 지속 확대해 새만금 기본계획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한규 새만금정책담당관은 “새만금은 군산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재수립 과정에서 전략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산시는 아직 반영되지 못한 사업에 대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도영)가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 ‘한마음 한상(한식·출장뷔페·도시락)’이 11일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이전으로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새 둥지를 마련하며,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 확장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중앙기금 4,000만 원을 포함, 총 7,000만 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도영 센터장은 “이번 확장은 단순한 공간 확대가 아니라 참여자들이 안정적 근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자활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마음지역자활센터는 ‘한마음 한상’의 확장 이전과 함께 GS편의점 시티점 개소 등 활발한 자활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최우수기관과 전북광역자활센터 우수기관 선정 등 성과를 거두며 자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6회 군산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11일 군산시월명체육관에서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군산 미래농업, 기본으로 다지고 혁신으로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였고, 농업인 단체 간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시의회 의장, 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군산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군산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군산시연합회 ▲군산시농민회 ▲생활개선회 군산시연합회 ▲농촌지도자 군산시연합회 ▲전국한우협회 군산시지부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 ▲군산시4-H본부 등 13개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며, 농업인의 단합과 협력을 보여주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 농업의 발전은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가능했다”며 “농업인단체의 협력과 단결이 군산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
군산시가 일본인 여행작가와 인기 유튜버의 잇단 방문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일 일본인 여행작가 안소라(본명 야스다 요시코)는 오랜 팬 25명과 함께 군산을 찾아 근대역사박물관과 시간여행마을 등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한국 문화와 정서를 체험했다. 안 작가는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총 9권의 한국 여행 가이드북을 집필, 일본 독자들에게 한국 여행의 매력을 알린 대표적 여행작가다. 팬들은 “책 속에서만 보던 장소를 직접 경험하며 작가의 한국 사랑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어 10~11일에는 일본의 인기 먹방 유튜버 사카가미 시노부가 군산을 방문해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박대구이, 꽃게장, 백합죽 등 군산 대표 음식과 K-관광섬 말도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구독자 63만 명에게 군산의 매력을 알렸다. 사카가미는 영화배우 겸 예능인으로 활동하며 한국과 한식, 막걸리를 사랑하는 유튜버로 알려져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안소라 작가와 일본 팬들의 방문, 일본 유튜버의 촬영으로 군산 관광의 매력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 군산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지원 국비 8억6천만 원을 확보, ‘군산사랑상품권’ 사용자에게 5%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11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시행되며, 모바일형과 카드형 상품권 사용자 모두 대상이다. 이번 특별지원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사업에서 집행 우수 지자체 32곳에만 배정된 국비를 활용한 것으로, 시민들은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최대 3만5천 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이후에도 혜택이 연장돼 실질적인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산시는 이번 추가 발행을 포함해 올해 군산사랑상품권 총발행액 4,157억 원 중 94%인 3,868억 원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모바일상품권은 37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특별지원 국비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캐시백 적립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운영한 캐시백 100억 원 혜택은 7월 18일 모두 소진됐으며, 10월 말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기간 2차 캐시백에 이어 11월 10일부터 3차 캐시백 적립이 진행 중이다. 더펜뉴
군산시가 새만금 지역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최적지로 적극 홍보하며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군산시는 차세대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핵융합은 태양이 빛과 열을 내는 원리로 수소를 원료로 사용해 온실가스가 없고 폭발 위험이 적은 청정에너지다. 인공태양에서 만들어지는 수소 1그램은 석유 8톤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를 진행 중이다. 군산시는 부지, 용수, 전력, 정주여건이 우수해 즉시 사업 착공이 가능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플라즈마기술연구소와 연계해 핵융합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에서도 유치 열기가 뜨겁다. 지난달 29일에는 200여 명이 참여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기원’ 플로깅 행사가 진행됐으며, 소룡동 자생단체 간담회에서는 현수막과 피켓 퍼포먼스로 유치 염원을 표현했다. 또한 군산시청 직원과 시민이 참여한 응원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립군산대학교는 대학원
군산시는 5일과 10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동, 관계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진행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기간 동안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영민 부시장을 비롯해 27개 읍·면·동 관계자, 안전총괄과, 건설과, 건설교통과, 기업지원과, 복지정책과, 경로장애인과, 기술보급과, 동물정책과, 제9585부대 1대대, 11해안감시기동대대,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 협약 체결 5개 건설기계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겨울철 대응 결과 ▲2025~2026년 중점 추진 전략 ▲제설 대책 및 취약구간 관리 ▲기관별 협력·지원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적극 투입하고, 제설작업에 필요한 염화칼슘 지원 요청도 협의했다. 군산시는 이에 대해 “최대한의 제설 자재와 장비를 확보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마을 안길과 이면도로 제설 작업에는 군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신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선아)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군산 헌혈의 집에서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생명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연합회는 2020년부터 매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는 어린이집 원장 10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시작됐으며, 이후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해 따뜻한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최선아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매년 헌혈에 참여해 주신 교직원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 챌린지가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