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 관람을 활성화하기 위해 ‘1천 원 영화 관람’이라는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군은 2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 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국비 1,738만5천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임실 작은별영화관에서 1인당 최대 6,000원의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실 작은별영화관의 기존 관람료는 1매당 7,000원이지만, 이번 할인 혜택을 적용받으면 관객은 단돈 1,000원만 부담하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단, 관객은 최소 1,000원 이상을 결제해야 하며, 1,000원 미만 결제는 불가능하다. 할인 혜택은 7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예매 결제일 기준으로 할인 대상이 결정된다. 단, 예산이 한정돼 있어 지원금이 조기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임실 작은별영화관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들이 극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영화관의 활기 회복은 물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 할인 예매 방법과 자세한 안내는
임실군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예찰과 공동방제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농업기술센터 9개 팀과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병해충 예찰반을 편성하고, 도열병 및 비래해충인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에 대한 정밀 예찰과 적기 방제 지도를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큰 피해를 일으켰던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저기압을 타고 날아와 발생하며, 성충이 되기까지 약 한 달이 걸린다. 이 해충은 볏대 아랫부분에 집단 서식하며 즙을 빨아먹기 때문에 심할 경우 벼가 쓰러지거나 말라 죽는 피해로 이어진다. 올해 전남 일부 지역에서 벼멸구의 비래 시기가 예년보다 10일가량 빨라진 데다, 고온이 지속되면서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져 대량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철저한 밀도 확인과 함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지난 24일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북도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벼 비래해충 발생 상황을 분석하고 방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정밀 합동예찰과 현장 기술 지원도 함께 진행했다. 임실군은 벼멸구
전북 임실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임실N복숭아’가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아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 고품질 복숭아로 알려진 임실N복숭아는 8월 말까지 전국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귀섭)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서울 가락시장 등 공영 도매시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망을 통해 집중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출하 품종은 황도, 백도, 천중도뿐만 아니라 최근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납작복숭아(거반도)까지 포함돼, 다양한 맛과 형태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임실군은 270여 농가, 300ha 면적에서 생산된 총 1,600톤의 복숭아를 공동 선별장을 통해 엄선해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해발 250~400m의 청정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임실N복숭아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적절한 강우와 고온 날씨로 인해 예년보다 당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전반적인 품질 또한 우수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군은 지난해 77억 원의 출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1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이 전국 사격 유망주들의 열정과 실력을 겨루는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은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청웅면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사격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격연맹(회장 강연술) 주최, 전북특별자치도사격연맹(회장 고상철) 주관으로 전국 초·중·고·대학 선수단 총 230개 팀, 1,748명이 참가해 공기소총, 공기권총, 트랩 등 전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오는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각 학교 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점검하는 실전 무대로 주목받으며, 대회 열기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21일 열린 개회식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엄현미 전북 체육정책과장,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 고상철 전북사격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했다. 대회가 열리는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은 2003년 준공 이후 매년 전국 규모의 학생 사격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사격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약 2만 4천여 명이 이용
임실군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심 민 군수가 직접 피해 현장을 돌며 응급 복구를 진두지휘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심 군수는 21일 간부회의에서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응급 복구는 물론 농지와 가옥 침수에 대한 지원도 신속히 검토하라”고 강력 지시했다. 이어 “우수관로 등 취약 시설의 정비와 하천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심 군수는 20일에도 임실읍, 성수면, 관촌면 일대의 비닐하우스, 하천 배수지, 도로 등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군은 호우 예보 단계부터 선제 대응에 나섰다. 17일 오전 10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오후 1시 30분 호우경보 격상에 따라 비상 대응을 강화했다. 이후 상황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조정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했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 동안 임실군 평균 누적 강우량은 233mm였으며, 덕치면은 최대 281mm를 기록했다. 도로 배수 불량으로 임실읍 두곡리 국도 17호선,
임실군이 오는 7월 21일부터 시행되는 ‘2025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초고속 지급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이진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구성하고, 소비쿠폰의 신속한 지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군은 15일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찾아가는 서비스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소비쿠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일반군민(상위 10% 포함)은 1인당 2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이 지급된다. 추가로 오는 9월 22일부터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군민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임실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첫 주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시행한다. 소비쿠폰은 관내 연매출액 30억 원
임실군이 7월 17일 전북 동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에 즉각 대응해 자연재난 비상 1단계 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 동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임실군은 하천변 산책로, 세월교 등 인명사고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 차단 조치를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신속히 제거해 주민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10개 협업부서 및 12개 읍‧면에 총 43명의 직원을 긴급 배치해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과 함께 상황별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미 지난 14일부터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침수 취약 구간, 배수펌프장, 우수 저류시설 등 주요 재해 취약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재확인한 바 있다. 또한 하천 내 퇴적토 제거와 지장물 정비, 가도 정비 등을 통해 유수 흐름 확보에 나섰으며, 수방 자재 확보와 관련 시설의 가동 상태도 철저히 점검했다. 산사태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도 강화됐다. 산사태현장예방단 및 자율방재단과 함께 낙석 및
임실군이 2026년 시설원예 분야 국비 지원 사업의 예비 사업자를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시설원예 현대화 ▲스마트팜 시설 보급 및 컨설팅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등 총 4개 분야다. 이는 지역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은 양액 재배 시설, 측고 인상 등 설비 및 장비 개선을 통해 재배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팜 시설 보급‧컨설팅 사업’은 복합환경제어기 등 첨단 장비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농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한다. 또한,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은 다겹 보온커튼 등 보온 장비를 지원해 겨울철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으며,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은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청 대상은 채소와 화훼류(육묘장 포함) 등 자동화 및 고정식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로,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 민 임
임실읍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임실읍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이장의 제보로 발굴된 장애인·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가구는 외부 활동이 어려운 거동 불편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상황으로, 평소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에 복지이장은 마을을 돌며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읍사무소에 전달했고, 사전 예약을 통해 전기·수도 요금 감면 신청, 기초생활보장 급여 연계, 긴급복지지원 등 다양한 제도 안내와 연계가 이뤄졌다. 현재 임실읍은 41명의 복지이장을 운영하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발굴된 가구는 생계·건강·주거·돌봄 등 분야별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실읍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한 주민은 가까운 복지이장이나 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063-640-4501)에 제보해달라”고 안내하며, 재능기부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적극 환영한다고 전했다. 송기찬 임실읍장은 “복지는 단순히 제도를 안내하는 것이 아닌, 직접 이웃을 찾아가 손을 잡아주는 일”이라며 “복지이장과
임실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진관 부군수가 직접 물놀이 지역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 4곳에 안전요원 6명을 배치, 집중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추진한다. 이진관 부군수는 지난 15일, 덕치면 강변사리캠핑장 인근 하천과 섬안 일대, 그리고 월파정과 천담~장산 사이 테크 구간 등 주요 물놀이 지역을 순회하며 안전시설 점검과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군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장비를 상시 비치하고, 순찰 및 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집중호우 및 기상이변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갖췄다. 이진관 부군수는 “폭염과 함께 계곡과 하천을 찾는 행락객이 급증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세심한 안전 관리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