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 중심의 평생교육 체계 구축과 인문학 진흥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30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전주시 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평생교육협의회는 의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장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생학습 정책 방향 수립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 위촉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주시 평생학습관으로부터 2025년 하반기 주요 사업 보고를 청취하고, 각 위원들이 질의응답과 함께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제19회 전주시 평생학습한마당추진 방향과 △제9회 전주시 인문주간 운영 전략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전주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평생학습 프로그램 구성과 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 등을 제안했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주지역 평생교육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미래 특장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전략산업의 고도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지난 3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소멸 대응 지역혁신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가해, 김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친환경 특장차 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발대식은 중기부를 포함해 4개 정부 부처가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혁신 프로젝트의 첫 공식행사로, 김제시는 자리를 함께한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관계자들에게 김제형 미래산업 전략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김제시는 국내 유일의 특장차 산업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친환경 특장차(전기·수소차) 기술 전환 ▲전문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정주 인구 유입 등 다차원적인 산업·인구 구조 혁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산업 전환을 넘어, 가능한 지역 활성화, 지역 정착 유도, 특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도시화등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희옥 김제부시장 ‘미래 특장 차세대 성장 프로젝트’는 김제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지속 가능한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고령화로 집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시는 생생마을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뚝딱뚝딱 집수리 봉사단’을 구성해 5월 셋째 주부터 농촌마을 집수리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석)주관으로 운영되며, 집수리 전문 기술을 갖춘 재능기부 봉사자와 양성된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해 고령층과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범운영은 황산면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전 마을 설명회와 신청 가구 실태조사를 거쳐 실제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선정하고, 전등 및 스위치 교체, 방충망 수선 등 간단하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소규모 집수리를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김제시는 이번 시범운영에 대한 현장 평가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하반기부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확대된 형태로 봉사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농촌지역 내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농촌의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남원시가 지역민의 야간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의료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남원시는 지난 5월 29일 남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공공심야약국 지정식을 열고, ‘남원백제약국’(남원시 용성로 102)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오는 6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공공심야약국의 출범에 앞서 열린 공식행사로, 남원시 보건소장이 약국 대표에게 지정서와 현판을 직접 전달하며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의 의미를 함께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일반 시민이 야간에도 처방약 조제와 일반의약품 구매, 약물 복약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필수 공공의료 인프라다. 하지만 약국 인력난과 운영 부담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도 안정적 운영이 드문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남원백제약국은 기존에도 오전 7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어 왔으며, 공공심야약국 지정으로 인해 오는 6월 2일부터는 매일 밤 11시까지 운영 시간이 확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지정을 같은 날 개소 예정인 ‘달빛어린이병원’과 연계하여 지역의 공공 야간 의료체계 구축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
익산시는 '㈜중앙축산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김태일)'이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동참하고자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탁된 후,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중앙축산농업회사법인은 현연동에 위치한 육류 도축업 회사로,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태일 대표이사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푸른 익산 가꾸기 사업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해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민생 경제 안정과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방점을 둔 5,567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군은 이번 추경안을 30일 군의회에 제출하고, 본예산 대비 495억 원(9.8%)이 증액된 규모라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466억 원 늘어난 5,252억 원, 특별회계는 29억 원 증가한 315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국·도비 보조금 확보와 전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그리고 불용이 예상되는 세출예산 조정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의 생활 안전부터 정주 여건, 농업 경쟁력, 관광 인프라, 교육 환경, 복지 서비스까지 전 분야를 망라하는 정책에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군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소하천 정비사업 73억7천만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7억 원 ▲수해피해 복구 15억 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4억5천만 원 ▲교량 내진보강공사 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정주 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임실 공공임대주택 건립 15억4천만 원 ▲관촌면 행복누리원 건립 31억 원 ▲태평지구 농촌공간 정비 13억8천만 원 ▲임실 정주활력센터 건립 13억 원 등 주
군산시는 윤석열 안전총괄과장이 최근 제32회 행정안전부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재난 대응관리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윤 과장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기간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을 당시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을 대상으로 사전 대피 명령하는 등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조치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간 군산시는 여름철 폭우 대책뿐 아니라 겨울철 대설 대책에도 민관이 협력하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어왔다. 실제로 지난 겨울에 수 차례 폭설이 내렸음에도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일상, 산업활동 등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지리․지형적 특성상 재난 발생 요인이 많은 군산시는 지난해 태풍, 폭우, 대설, 지진, 해일, 해수위, 화학, 화재 등 다양한 재난을 직 ․ 간접으로 겪었지만,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비 ․ 대응해 왔다. 이는 민선 8기 강임준 시장 부임 후 안전을 최우선 행정 목표로 정하고 조직 정비 및 직원우대 정책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조직의 재난 행정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군산시가 말도를 소개하기 위해 진행했던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섬친소(섬을 친구에게 소개합니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외부 방문객들이 참여해 1박 2일 동안(5월 28일~2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군산 K-관광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총 15명의 참가자가 말도 곳곳을 여행자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특별한 여정을 함께 했으며, 군산 k-관광섬 용역사인 모라비안앤코와 지역 청년기업 청기와와 함께 기획하였다. 1박 2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마을 옛 지명에 얽힌 이야기 해설 ▲무작위로 미션을 받고 떠나는 섬 탐험(말도 랜덤투어) ▲현지 식재료로 만든 섬 밥상 체험 ▲등대 일몰 감상 및 야간 걷기여행(트레킹) 등 말도 고유의 자연·문화·사람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특히 ‘랜덤 투어’는 방문객들이 미리 정해진 코스로 움직이지 않고, 참가자들이 각자 랜덤으로 곳곳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체험하는 여행으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자체 제작한 ‘섬잇길 지도’와 랜덤 스크래치 키트를 활용해 섬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직접 고른 경로를 따라 섬을 누비며 각자의 여행 지도
군산시보건소(이하 ‘보건소’)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 내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보건소는 지난 27일 군산진포중학교, 28일 군산상일고등학교에서 등굣길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사전 흡연 예방 교육을 받은 학생들과 함께 흡연의 폐해와 전자담배의 위험성 등을 알렸다. 이어 30일에는 공설시장과 월명공원에서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 등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고, 홍보물을 배포하여 군산시보건소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금연 사업을 홍보하였다. 보건소는 오는 6월 10일에는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생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인형극을 개최하고, 13일에는 건강증진사업 통합 캠페인을 통해 금연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 캠페인을 계기로 금연 실천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
군산시는 ‘2025년 국가유산주간’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군산 근대 문화유산 도보여행 (1박 2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국가유산주간’은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지원하는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집중적으로 보여 주는 지역유산축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6일부터 6월 7일까지 1회 운영되며, ‘국가유산청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군산의 대표적인 근대 문화유산을 도보로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시 역시 해설 프로그램, 지도 그리기 체험, 공연 등도 마련해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보여행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여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