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노부부 가정을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부안군은 지난 28일 상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화재 피해 가구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상서면 맞춤형복지팀과 상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거지와 생활가전 등이 전소되며 생계 기반을 잃은 노부부의 재난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화재로 발생한 폐기물 처리와 주택 신축, 생활용품 구입 등 시급한 현안이 공유됐다. 아울러 화재 이후 겪고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한 심리·정서 상담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당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농가주택 지원 절차와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와 심리지원 상담을 병행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통합사례관리의 역할과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부안군은 앞으로 단순한 서비스 연계를 넘어 공공과 민간이 역할을 분담해 대상자의 복합적인 문제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하는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 사업이 시행 4년 차를 맞아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다. 부안군은 2026년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사업은 양곡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비 농가까지 직접 배송하는 제도로, 그동안 농가가 직접 운송해야 했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령 농가와 영세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정책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군이 2025년 소비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7%가 운송 편의성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해 제도의 효과가 수치로도 확인됐다. 군은 그간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불편 사항을 개선해 올해 사업비를 증액하고, 기존 현금 납부 방식에서 계좌 입금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부산물 대금 처리의 투명성과 배송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부안군은 배송 일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농가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는 대표 농정 지원 정책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익산의 일상을 시민의 언어로 기록할 제11기 소셜미디어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소셜미디어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시민과 행정을 잇는 소통 창구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기자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기자단은 100여 명의 지원자 가운데 콘텐츠 기획력과 제작 역량을 갖춘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짧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숏폼 영상 기자단의 전격 도입이다.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발맞춰 영상 중심의 시정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기자단은 일반 블로그 기자 10명, SNS 기자 5명, 숏폼 영상 기자 7명, 일반 영상 기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책 소식부터 생활 정보, 관광지와 축제 현장까지 익산의 다양한 얼굴을 사진과 영상, 글로 풀어낼 예정이다. 익산시는 그동안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부문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온라인 소통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시는 이번 기자단 운영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온라인 확산력이 강한 숏폼 콘텐츠를 시정 홍보 전반
고물가·저성장 국면 속에서 개인의 자산을 어떻게 지키고 키울 것인지에 대한 해법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가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2월 11일 오후 7시 ‘돈쭐남’으로 알려진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를 초청해 ‘초불확실성의 시대: 개인 자산 관리의 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시민독서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사회 정보 거점인 도서관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문·경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막연한 불안 대신 현실적인 자산 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경필 머니트레이너는 딱 1억만 모읍시다,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으며, KBS 국민 영수증과 하이엔드 소금쟁이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현실적인 재무 조언으로 주목받았다. 무분별한 소비 습관을 짚어내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돈쭐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강연에서는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세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짠테크 실천법과 자산 배분 전략 등 실전 중심의 재테크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단기 유행이 아닌
정읍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고물가로 시름하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정읍시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 단풍미인쇼핑몰(www.danpoongmall.kr)을 통해 ‘2026 설 명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정읍의 명물인 쌍화차와 지황옥고를 비롯해 최고급 한우, 한과, 전통주 등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150여 개 상품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기획전 기간 구매하는 모든 상품은 금액과 수량에 상관없이 ‘전 품목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혜택을 극대화했다.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중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5,000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며, 전 고객에게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 2매를 발급한다. PC와 모바일 모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춰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정읍의 맛을 주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치솟는 물가 속에서도 고향의 정이 담긴 고품질 농특산물을 합리적
군산시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일상 속 건강 돌봄을 강화한다. 군산시보건소는 오는 2월 2일부터 ‘스마트 기기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4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늘건강’과 건강측정기기를 연동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6개월간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대상은 만성질환 관리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스마트폰을 보유한 경우다. 다만 앱 연동 가능 여부와 스마트폰 기종·사양에 따라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개인별 건강 위험 요인에 따라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측정기기가 제공된다. 보건소는 이를 바탕으로 6개월 동안 개인별 건강 실천 과제를 부여하고, 정기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비대면 서비스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
군산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책 변화를 한데 모아 공개했다. 군산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을 목표로 2026년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달라지는 주요 제도·시책을 시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리된 정책은 모두 6대 분야 35개 과제로, 전국 공통 제도는 물론 군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군산형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분야별로는 세제·부동산, 농·축·수산·식품, 문화·관광, 복지·여성·보건, 일반행정·법무, 환경·녹지 등으로 나뉜다. 시는 시민들이 정책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맞벌이·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일상 가사서비스를 지원해 돌봄과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골자다. 다자녀 가정을 위한 정책도 강화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금을 활용해 3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7~12인승 차량을 가구당 최대 4일까지 무료로 대여하는 ‘차량 무료 렌탈’ 지원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 아이와 청소년을 위한 정책도 확대된다. ‘우리아이 꿈탐험 지원사업’을 통해 군산시에 주소를 둔
정읍시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의료와 돌봄, 주거를 하나로 묶은 ‘정읍형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선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청 구절초 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전문가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돌봄 통합지원협의체’ 심의 회의를 열고, 2026년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확정된 사업에는 총 6억 4,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읍시는 이를 통해 국가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메울 10종의 지역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주요 서비스로는 ▲방문 건강운동 및 의료 활성화(보건) ▲틈새요양 돌봄(요양) ▲건강맞춤 영양식사 및 방문목욕(일상) ▲안심 주거환경 개선(주거) 등이 포함되며, 올해 약 500여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상자 발굴부터 사후 관리까지 촘촘한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분기별 점검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즉각 반영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내실 있는 의견들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
전북 군산시 보건소가 치아 결손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산시 보건소는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노인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곤란한 어르신들의 구강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노인 틀니의 경우 완전·부분 틀니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 후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틀니 지원은 평생 1회로, 상악과 하악은 각각 지원이 가능하다. 임플란트는 1인당 평생 최대 2대까지 지원되며,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는 제외된다. 틀니와 임플란트의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이와 함께 보철물을 지탱하는 지대치 보철은 악당 최대 2개, 양악 기준 최대 4개까지 최대 15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다만, 지원금은 대상자 개인이 아닌 시술을 진행한 의료기관으로 지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모집 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군
김제시가 농촌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사회서비스 모델을 확산하며, 생활 밀착형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김제시는 주민 주도 사회서비스 확산을 목표로 2026년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8일 용지면 생생마을관리소 운영협의체 회의를 열고,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내년도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2025년 성덕면과 용지면에서 운영된 생생마을관리소는 빵 나눔과 밑반찬 지원, 노인 건강관리, 공동밥상 운영 등 일상과 맞닿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사업의 세부 운영 방향과 주민 참여 방식을 구체화하고, 공모를 통해 용지면과 공덕면을 신규 운영 지역으로 선정해 생생마을관리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 지역 곳곳에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안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김석 센터장은 “주민 참여와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은 지속 운영하고, 운영협의체 논의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