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울려 퍼진 4,500명의 발구름… ‘동학마라톤’ 성황리 마침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건각들이 정읍의 비경을 달리는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3일 정읍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마니아와 일반 시민 등 총 4,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교동과 입암면, 내장산 일대를 가로지르는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총 4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특히 풀코스는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정식 공인 코스 인증을 받아 대회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3시간 이내 완주자(서브-3)에게 기념패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고수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도전을 이끌어냈다. 5km 코스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건강 증진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은 대규모 인파가 몰린 만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 구간에 걸쳐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촘촘히 배치하고, 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빈틈없는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 도로 이용 제한 등 불편함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준 정읍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질서 정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