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5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정읍형 가업식 발효산업 육성’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엑스포 참가를 통해 정읍 발효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포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20개국 350개 기업이 참여해 총 45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기업 맞춤형 마케팅, 국내외 홍보 프로그램, B2B·B2C 상담회 등 다양한 판촉 기회가 제공된다. 정읍시는 이 가운데 7개 부스를 확보해 지역 발효식품 경영체에 조립식 부스를 제공하고, 부스 임차비(개소당 250만 원)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정읍시는 지난 21·22회 엑스포에서도 지역 업체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제21회에서는 ‘한국술도가’가 탁주로, 제22회에서는 ‘(유)귀리귀인’이 증류식 소주로 도지사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참가 자격은 정읍에 사업장을 둔 발효식품 또는 관련 제품 생산·제조 경영체로, 시는 위생 상태
정읍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설하우스 작물 피해와 전기설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8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하우스 내 온도가 40도 이상으로 상승하면 꽃의 수정이 이뤄지지 않아 떨어지고, 50도에 달할 경우 생장점이 말라 고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온이 30도를 넘기면 뿌리털 생장이 억제되고, 호흡량이 증가해 양분 소모가 많아지면서 작물 생육이 저해된다. 또한 고온이 장기화되면 칼슘결핍으로 인한 품질 저하와 기형과 발생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사전 대응이 필수적이다. 센터는 피해 예방을 위해 ▲강한 햇빛 시간대 차광막 설치 ▲빈번한 환기 ▲하우스 온도 30도 이하 유지 ▲농업용 전기기계 사용량 수시 점검 ▲노후 누전차단기 교체 ▲콘트롤 장치와 분전반 청결 관리 등을 강조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여름 고온으로 인한 작물 생육 저하와 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영농지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도심 속 물놀이 명소인 ‘미로분수 물놀이장’을 7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미로분수 물놀이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된 ‘정읍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위치는 정읍시 시기동 225-3번지 일원이다. 이 시설은 물놀이 바닥분수, 음악분수, 거울연못 등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복합형 바닥분수로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여름철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식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로,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다. 매 정시마다 40분 동안 물놀이를 진행한 후 20분간 휴식 시간을 가지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다만, 운영 기간 중에는 음악분수는 가동하지 않는다. 시는 정식 개장에 앞서 7월 5일부터 6일까지와 12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점검과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읍시는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임시 그늘막과 탈의실, 이동식 화장실 등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시설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학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주시가 공동 주최한 ‘2025 전주교육정책포럼’이 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전주 지역의 교육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육계, 지자체, 학부모, 교사, 마을활동가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전주형 교육생태계 구축과 지역 인재 정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조발제를 맡은 이동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는 ‘전주 지역교육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역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김진호 전주시청 교육팀장 △오현옥 전주교육지원청 장학사 △신인철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교육협력 사업, 교육발전특구 사업, 민·관·학 협력 방안 등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좌장을 맡은 이미영 지역과 함께 지문위원회 위원장은 “전주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교육 생태계 모델 구축이 중요하다”며 민·관·학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전주다움배움터 소속 공동체와 운영 학교가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의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오는 9월 27일(토)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제4회 강천산 전국 가요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가요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순창지회(지회장 한경연)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음악 축제다. 지역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천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 축제로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가을철 강천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선에 앞서 예선은 8월 30일(토) 오후 2시 순창군 팔덕면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본선 진출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연령과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단 기성 가수나 기존 가요제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 신청은 8월 29일(목)까지이며, 네이버 폼 링크, QR 코드, 이미지 전송 방식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사무국(☎010-8344-9409, 063-782-7521)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순창군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이학수 정읍시장이 현장 근로자 오찬과 직원 배식 활동 등을 통해 시민과의 동행에 감사를 전하며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4일 환경관리원, 교통지도원, 도로보수원, 하수도 준설원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시청 소속 근로자 20여 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오찬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작업 환경 개선과 장비 보강 등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헌신한 현장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근로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과 장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시청 구내식당에서 본청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배식에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시민을 위한 행정을 성실히 수행해준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는 오는 9일에는 이통장연합회 임원 69명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 읍면동 이통장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