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초등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체득한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790명을 대상으로 수상 재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초등학교 수상안전교육’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산학생교육문화관 수영장에서 오는 10월 20일까지(방학 기간 제외) 상시 운영된다. 학교 체육 교육과정과 긴밀히 연계하여 각 학교별로 1일 2시간씩, 총 4회(8시간)에 걸쳐 이론이 아닌 철저한 ‘실기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의 핵심 목표는 학생들의 물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예상치 못한 수상 사고 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는 ‘자기 구조’ 능력을 기르는 데 있다. 단순한 영법 교육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이번 과정은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영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인재로 육성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성기 군산교육장은 “수상안전교육은 생명과 직결된 필수적인 필수
임실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장비 운용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영세 농업인들을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가동하며 농촌 복지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3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일손 부족으로 고전하는 농업 현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경운, 두둑 성형, 비닐 피복 등 기초 영농 작업을 집중 대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농기계 조작이 서툴거나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 만 70세 이상 농업인 중 경작 면적이 1ha 미만인 영세 농가다. 특히 대행료를 경운과 피복 각 공정당 ㎡당 30원으로 책정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을 지참해 오는 4월 30일까지 중부농기계 임대사업소(임실읍 봉황로 371)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필지는 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작업이 진행되며,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이 조율될 예정이다. 천소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몸이 불편하거나 장비가 없는 고령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용 농기계와 숙련된 인력을 최우선 배치하고
임실군이 인공 구조물에 가로막혔던 도인천의 옛 물길을 복원하고 생물 서식처를 되살려 군민들에게 고품격 친수 공간을 선사하는 ‘도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하천의 종적 연결성을 회복하고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총 3.3km 구간을 1·2단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1단계 구간(임실천 합류점~성수면 도인천교, 1.16km)은 공정률 37%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군은 오는 5월 1차분 준공에 이어 6월 2차분 착공을 거쳐 2027년 6월까지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2단계 사업(성수면 도인천교~도인저수지, 2.14km)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59억 원(도비 29.5억 포함)이 투입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다. 핵심 골자는 직선화된 하천 선형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낙차보 등으로 단절된 생태 통로를 10개소의 자연형 여울과 생태 호안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군은 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방 보강과 배수 구조물 정비(23개소)를 병행하며, 5개소의 교량 재가설을 통해 지역 주민의
순창군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군민들의 생활 습관을 과학적으로 교정하고 만성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2026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3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받을 24주 과정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의료원의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처방을 내리는 비대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순창군민 또는 관내 직장인 중 건강 위험 요인(혈압·혈당·허리둘레 등)을 보유한 사람이다. 다만,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을 받고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되어, 질병 발생 전 단계의 ‘골든타임’ 관리에 집중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활동량계(스마트워치)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들은 6개월 동안 ▲영양 및 신체활동 전문가 상담 ▲모바일 앱 미션 수행 ▲중간·최종 건강검진 등을 통해 체계적인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게 된다. 온기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평소 보건소 방
순창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춰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인구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북형 반할주택’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3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개발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 320억 원(전북개발공사 160억·도비 80억 등)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 순창읍 순화리 일원에 반할주택 100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형 반할주택’은 시세의 약 50% 수준인 ‘반값 임대료’로 거주하며 주거 안정을 꾀하는 공공임대주택 모델이다. 특히 10년간 장기 임대 후 거주자에게 분양 전환 기회를 우선 제공함으로써, 초기 자산이 부족한 젊은 세대에게 ‘내 집 마련’의 사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정주 여건의 질적 개선과 인구 유입,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이번 사업은 순창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군은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오는 2028년 착공, 2031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주거 기반이 마련되면 청년층의 지역 안착이 가속화되고, 이는 곧 생활 인
정읍시 공직자들이 이웃 지자체인 고창군, 임실군과 손을 맞잡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실질적인 상생 협력의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청 민원지적과 직원들은 최근 고창군과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이에 두 지자체 해당 부서 직원들도 정읍시에 기부로 화답하며 따뜻한 ‘기부 교류’를 완성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행정 기관 간의 정형화된 업무 협약을 넘어, 일선 공무원들이 제도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주머니를 털어 지역 간 상생의 불씨를 지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돌려받는 제도로, 모인 기탁금은 지역 주민 복지와 재정 확충에 귀하게 쓰인다. 이번 교류를 통해 세 지자체 공무원들은 단순한 제도 홍보를 넘어, 직접 기부자가 되어 지역 발전을 응원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건강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강인식 정읍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기부 교류가 고창군, 임실군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개인의 혜택을 넘어 지자체 간 연대를 강
정읍시의 봄바람을 가르는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스트로크가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니어 테니스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화합의 랠리를 이어갔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시 테니스협회(회장 정종석)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제23회 정읍시장배 시니어 테니스 대회’가 지난 2일 정읍시 공설 테니스장 등 관내 3개소에서 16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 지역 시니어 테니스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시·군 간 우애를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이순(耳順) 테니스 대회’라는 명칭을 ‘시니어 테니스 대회’로 전격 변경, 참여 연령층의 폭을 넓히고 대중성을 확보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경기는 연령대에 따라 이순부(60대), 고희부(70대), 팔순부(80대)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가 많은 60대와 70대 부문은 선수들의 실력 차를 고려해 금·은·동부로 다시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기량에 맞는 공정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대회의 만족도를 높였다. 코트 위에서 땀 흘린 동호인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고 기술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의 성지, 정읍천 벚꽃길이 서른다섯 번째 화려한 꽃문을 열고 전국의 상춘객들을 연분홍빛 감동 속으로 초대한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봄 축제인 ‘2026 정읍 벚꽃축제’가 이날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5일까지 사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1991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정읍과 봄’이라는 메인 테마 아래 ▲벚꽃을 봄(경관) ▲문화를 봄(공연) ▲내일을 봄(미래)이라는 세 가지 세부 메시지를 담아 한층 깊어진 감성을 선보인다.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먹거리와 체험, 야간 경관이 어우러진 ‘오감 만족 체류형 축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백미인 공연 라인업은 사흘 내내 쉼 없이 이어진다. 개막일인 3일 오후 6시 식전 공연에 이어 열리는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감성 보컬 정승환을 비롯해 트로트 퀸 김용임, 인기 걸그룹 라잇썸, 실력파 카르디오 등이 출연해 정읍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둘째 날(4일)은 민경훈과 정슬이 참여하는 벚꽃 콘서트가, 마지막 날(5일)은 예린, 한강, 강혜연 등이 장식하는 폐막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낮 시간대에는 지역
정읍시가 본격적인 상춘객 방문과 벚꽃 축제 개막을 앞두고, 시장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무결점 안전·편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고강도 현장 점검에 나섰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학수 시장은 지난 2일 정읍역 광장을 시작으로 정읍천변 신축 화장실, 벽천분수 조성지, 벚꽃 축제장, 메이플랜드 배후주차장 등 관광객의 발길이 집중되는 주요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물 확인을 넘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시장은 먼저 정읍역 광장에서 무대 배치 계획을 살피며 “여행객들의 보행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정읍천 일원의 신축 화장실 3곳에서는 남녀 구분 표기의 가독성을 높이고 주변 보도블록을 정비하는 등 철저히 ‘사용자 편의’ 관점에서 보완 사항을 주문했다. 축제의 핵심 공간인 ‘차 없는 거리’ 운영 계획과 공연·체험 부스의 안전 관리 실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방문객 급증으로 주차 민원이 제기된 내장산 문화광장 인근 배후주차장 조성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임실교육지원청이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교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력 교사들과 함께하는 ‘지혜의 나눔터’를 마련했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에 따르면 이날 청사 별관 세미나실에서 신입 교사들의 교직 적응력을 높이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처음교실 성장공동체’ 첫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처음교실 성장공동체’는 신규 교사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경력 교사가 멘토-멘티로 연결되어 학습과 정서적 지지를 공유하는 교사 학습공동체다. 이날 첫 모임에 참석한 10명의 교원들은 1:1 매칭을 완료하고, 연간 운영 방향 설정과 함께 교직 초기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공동체는 올 한 해 동안 ▲교직 초기 핵심 고민 나누기 ▲실전 수업 및 생활지도 우수 사례 공유 ▲독서 토론을 통한 교육 철학 정립 ▲성찰 중심의 결과 나눔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실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동체 운영이 신규 교사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배 교사들의 생생한 노하우가 교실 현장에 즉각 반영되어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효선 임실교육장은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