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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코트 위 ‘백전노장’ 열정 폭발… 제23회 시니어 테니스 대회 성료

- 2일 전북 동호인 160여 명 참가… ‘이순’에서 ‘시니어’로 명칭 변경 후 첫발
- 이순(60대)·고희(70대)·팔순(80대) 맞춤형 리그 운영… 실력별 세분화로 내실 기해
- 정읍시 “어르신 활력 재충전과 지역 교류의 장… 생활체육 복지 증진 총력”

 

정읍시의 봄바람을 가르는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스트로크가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니어 테니스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화합의 랠리를 이어갔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시 테니스협회(회장 정종석)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제23회 정읍시장배 시니어 테니스 대회’가 지난 2일 정읍시 공설 테니스장 등 관내 3개소에서 16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 지역 시니어 테니스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시·군 간 우애를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이순(耳順) 테니스 대회’라는 명칭을 ‘시니어 테니스 대회’로 전격 변경, 참여 연령층의 폭을 넓히고 대중성을 확보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경기는 연령대에 따라 이순부(60대), 고희부(70대), 팔순부(80대)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가 많은 60대와 70대 부문은 선수들의 실력 차를 고려해 금·은·동부로 다시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기량에 맞는 공정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대회의 만족도를 높였다.

 

코트 위에서 땀 흘린 동호인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고 기술을 공유하며 시니어만의 노련한 매너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을 되찾는 재충전의 시간이, 지역 사회에는 생활체육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가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육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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